Wa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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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 - 슈만, 멘델스존

엠마누엘 파후드/에릭 르 사쥬

엠마누엘 파후드와 에릭 르 사쥬가 슈만과 클라라, 그리고 멘델스존 남매의 로맨틱한 작품을 연주한다. 플루트의 인기에도 이 악기를 위한 실내악은 많지 않은데, 오보에를 위한 슈만의 로망스를 랑팔이 편곡한 이후 중요한 플루트 레퍼토리가 되었다. 원래 바이올린을 위한 클라라 슈만의 로망스와 멘델스존의 소나타를 비롯해 파니 멘델스존의 가곡, 클라리넷을 위한 슈만의 환상소품에 이르기까지, 감미로우면서도 치밀한 파후드의 빼어난 표현력이 원곡을 넘어서는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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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 - 필립 글래스, 키스 자렛, 존 케이지 외

샤니 딜루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와 인도의 음악전통을 연결시키고, 마르셀 프루스트 탄생 150년 기념 음반을 녹음하는 등 독창적 음악세계를 펼치는 모나코 출신의 피아니스트 샤니 딜루카가 이번에는 20세기 미국 음악을 연주한다. 필립 글래스, 테리 라일리, 존 케이지, 존 아담스, 메리디스 몽크의 대표적 피아노 음악을 비롯해, 키스 자렛 버전의 "Be my love", 빌 에반스 버전의 "Danny Boy"와 같은 재즈와 프랑스의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의 음악까지 클래식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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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노래 100년

킹스 싱어즈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 중창단 킹스 싱어즈가 친숙한 디즈니 명곡을 노래한다. [피노키오],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메리 포핀스]와 같은 고전에서 [인어공주], [뮬란], [겨울왕국], [코코]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노래로 가득하다. 조이스 디도나토, 필리니오 페르난데스, 에드가 모로, 루시엥 르노댕 바리, 페네 파티 등 게스트 뮤지션도 화려하다. (디지팩)

5419747194 (40CD)

코르토 전집

알프레드 코르토

2012년 사후 50주기를 맞아 발매 되었던 알프레드 코르토 EMI 전집이 워너 로고를 달고 새롭게 재발매 된다. 절대명연인 슈만, 쇼팽, 드뷔시의 피아노 작품녹음은 물론, 카잘스, 티보와 함께한 베토벤 “대공 트리오”를 비롯한 전설적 실내악 연주, 그리고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등 협연녹음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다. 당시 새롭게 리마스터링 하여 원음에 가깝게 복원해 호평을 받은 마스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새롭게 디자인한 슬리브에 담아 패키지는 더욱 고급스럽게 변모했다.

5419713888 (6SACD)

베토벤: 교향곡 전곡 (6 Hybrid SACD)

푸르트벵글러

1951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역사적 베토벤 교향곡 9번 실황음반을 비롯해, 절대적 명연으로 정평이 나 있는 푸르트벵글러의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새롭게 SACD로 만나게 된다. 2021년 스튜디오 전집을 위해 진행한 고음질 리마스터를 기반으로 진행 했으며,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던 실황녹음인 2번과 8번은 새롭게 192kHz/24bit HD 리마스터링을 거쳐서 기존 전집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1950년 코펜하겐에서의 실황녹음이 보너스로 추가되어 놓칠 수 없다.

(클렘쉘박스)

5419747876 (2LP)

말러: 교향곡 2번 (180g LP)

오토 클렘페러

장엄한 서사시로 그려내는 오토 클렘페러의 1963년 발매의 절대명반,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이 새롭게 LP로 발매 된다. 힐데 뢰슬-마이단이 부르는 "태초의 빛"의 아름다움은 물론, 클렘페러만이 들려 줄 수 있는 굳건한 리드와 감동적 클라이맥스, 그리고 뛰어난 녹음으로 많은 이들이 첫손에 꼽고 있다. 2023년 사후 50주기를 맞은 오토 클렘페러를 추모하며 진행되는 192kHz/24bit 리마스터 프로젝트의 첫 음반으로 높은 상징성을 갖고 있다.

5419749002 (1LP)

홀스트: 행성 (180g LP)

PO/사이먼 래틀

2000년대 베를린 필과의 녹음과 함께 홀스트 [행성]의 레퍼런스로 이야기 되는 사이먼 래틀의 1980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명녹음이 LP로 재발매 된다. 20대의 사이먼 래틀의 재기 넘치고 리드미컬한 리드로 각곡의 성격을 선명하게 이끌어내 찬사를 받은 연주이다. 디지털 초기시대 LP 제작에 맞춰 녹음되었기에 이번 LP발매가 오히려 최적의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5419748352 (1LP)

영화속 마리아 칼라스 (180g LP)

마리아 칼라스

마리아 칼라스의 애절하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많은 영화감독에게 영감을 주어, 영화속의 상징적 장면을 위해 널리 사용되었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필라델피아], [파고]를 비롯해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르기까지 영화속 명장면이 칼라스가 부른 아리아와 함께 기억되곤 한다. 그 대표적 노래 12곡을 모은 LP로, 2023년 칼라스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대중적 사랑을 받을 만한 음반이다.

5419746432 (3LP)

비제: 카르멘 (3LP)

마리아 칼라스/게다/프레트르

2014년 재발매 되어 사랑을 받았던 비제 카르멘 LP가 다시 찾아온다. 조르쥬 프레트르와 파리 국립 오페라, 그리고 니콜라이 게다 등이 함께 1964년에 녹음한 걸작 음반이다. 당시 많은 팬들이 갈망했던 칼라스의 카르멘을 실현시킨 귀중한 녹음으로, 세심하게 카르멘의 성격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감상자를 매혹시키고 있다. 2014년 발매의 리마스터를 사용 180g 프레스, 초반의 느낌을 최대한 반영한 클렘쉘 박스 패키지이다.

Erato

5419752210 (2CD)

루이 파렝: 교향곡 1~3번

에퀼베이/인술라 오케스트라

신선한 감각과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렌스 에퀼베이와 시대악기 연주단체 인술라 오케스트라가 19세기 파리의 선구적 작곡가 루이스 파렝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한다. 2021년 1, 3번을 녹음한 음반으로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았는데, 여기에 2022년 녹음한 교향곡 2번을 추가해 교향곡 전곡을 완성하고, 2개의 서곡도 함께 담았다. 세심한 사운드와 풍부한 다이내믹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했던 첫 음반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완전체가 이루어졌다.

9029623634

R.슈트라우스: 4개의 마지막 노래 (일반반)

디아나 담라우/얀손스/도이치

2020년 발표해 오푸스 상을 수상하는 등 찬사를 얻은 디아나 담라우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4개의 마지막 노래와 가곡] 음반이 디지팩 한정반의 절판과 함께 일반반으로 재발매 된다. [소녀의 꽃] op.22, [3개의 오펠리아의 노래] op.67과 같은 인기 가곡은 오랜 파트너인 헬무트 도이치의 반주로 노래하며, 무엇보다 [4개의 마지막 노래]와 [아침]은 담라우의 깊이 있는 비브라토와 흡입력 강한 절창과 함께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의 마지막 녹음 가운데 하나이기에 더욱 애잔한 감동을 전한다.

5419745384 (2CD), 5419745397 (3LP)

토마스 방갈테르: 신화

로맹 뒤마/보르도 아키텐 내셔널 오케스트라

일렉트로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로 유명한 토마스 방갈테르가 클래식 음악 작곡가로 찾아 온다. 프랑스의 무용가 앙줄랭 프렐조카주의 발레곡 위촉을 받아 작곡한 그의 첫번째 오케스트라 작품으로 로맹 뒤마가 이끄는 보르도 아키텐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20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고대 신화의 현대적 해석을 담은 발레는 방갈테르의 서정적이면서도 장대하고 묵직한 음악과 함께 2022년 7월 보르도에서 초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7559790616 (2CD), 7559790617 (2LP)

아데: 단테

두다멜/LA필

무용가 웨인 맥그리거가와 토마스 아데가 만들어 낸 [단테]는 지옥, 연옥, 천국의 3부 구성으로 이루어진 발레로, LA필하모닉, 런던 로열 발레,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허바우가 공동제작, 2021년 런던에서 전곡을 초연한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2019년 1부 지옥의 공개와 함께 전율로 가득한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차이코프스키, 스트라빈스키와 견주는 발레 음악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LA필하모닉의 다이내믹한 연주는 강렬한 사운드의 녹음과 함께 이 고전적 작품의 매력을 가득 남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