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Harmonia Mundi 외 새음반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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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4-28 13:02 조회1,455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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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rte
AP280
심연으로부터
사라 트라우벨(소프라노), 안드레아스 숄(카운터테너), 유키 웡(바이올린), 토마슈 바브니츠(비올라), 엠마 블랙(오보에), 엘리아스 콘래드(테오르보) 등
[수록곡]
J.S. 바흐(바브니츠 편곡): 트리오 소나타 4번 BWV528 중 안단테(기악)
J.S. 바흐(바브니츠 편곡): 고통의 심연에서 나는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BWV.687(기악)
J.S. 바흐: 요한 수난곡 BWV.245 – 아리아 ‘내 마음아, 눈물이 되어 흐르리라’
J.S. 바흐: 마태 수난곡 BWV.244 – 아리아 ‘사랑 때문에’/ 아리아 ‘사랑하는 마음이여’
J.S. 바흐: 칸타타 113번 ‘주 예수 그리스도여 가장 귀한 보물이여’ BWV.113 – 아리아 ‘이런 괴로움 속에 있는 나를’
J.S. 바흐: 승천 오라토리오 BWV.11 – 아리아 ‘머물러 주소서’
J.S. 바흐: 칸타타 101번 ‘주여 우리에게서 거두어 주소서’ BWV.101 – 예수의 가혹한 죽음을
펜데레츠키(바브니츠 편곡): 요한 바오로 2세를 추모하는 챠코나(기악)
베르크: 서정 모음곡 중 비탄의 라르고
쇤베르크: 현악 사중주 2번 Op. 10 - 4악장 ‘해탈’/ 3악장 ‘연도’
매혹적인 음색과 난이도 높은 고음역을 자유롭게 구사하며 풍성한 감성을 노래하는 독일 출신의 소프라노 사라 트라우벨과 부드럽고 단아하며 깊이 있는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드레아스 숄의 신보. 바로크에서 표현주의 그리고 후기 낭만주의까지 3세기에 걸쳐 시편 130의 ‘심연으로부터’를 주제로 한 작품을 노래하고 있다. ‘심연으로부터’는 인간의 고통과 신의 자비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는 것으로 클래식 종교음악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들로 그중 칸타타 BWV131은 바흐 작곡의 출발점이 된 곡으로 오르간 전주곡 BWV745, 합창 전주곡 BWV687, 2개의 수난곡 등 여러 작품의 기초가 된다. 또한 바흐의 작품은 후일 베르크의 서정 모음곡과 쇤베르크의 현악 사중주 2번에 영향을 주었다.
사라 트라우벨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 베를린 예술 대학교, 뉴욕의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잘츠부르크에서 바바라 보니를 사사하였고, 멘토로 프란치스코 아라이자, 줄리 카우프만, 안젤리카 키르히슐라거 등의 영향을 받았다. 그녀는 라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마탄의 사수 등 다양한 오페라, 오라토리오, 가곡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AP301
조제프 마르샹: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를 포함한 모음곡 [3CD]
오! 트리오 – 마르티나 파스투시카(바이올린), 크시슈토프 피를루스(비올라 다 감바), 안나 피를루스(쳄발로)
제1모음곡(8곡)/ 제2모음곡(7곡)/ 제3모음곡(5곡)/ 제4모음곡(7곡)/ 제5모음곡(8곡)/ 제6모음곡(9곡)/ 제7모음곡(8곡)
작곡가 조제프 마르샹은 루이 14세를 섬기던 궁중 음악가로 유명한 바스 드 비올롱 연주자이자 교사 그리고 작곡가로 활동하였다. 1707년에 작곡한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7개의 모음곡은 소나타, 무곡을 포함하여 바이올린 기법으로는 처음으로 이중 트릴을 이용한 작품으로 풍부한 음악적 아이디어, 하모니의 아름다움과 당시 기교를 뛰어넘는 빼어난 기술을 담고 있다. 또한 당시 초기 프랑스 바이올린 소나타 스타일에 이탈리아식 양식을 흡수 혹은 변형하여 사용하고 있다. 2012년 결성한 고악기 단체, 오!트리오는 18세기 진귀한 음악적 보석인 마르샹의 작품을 생생하게 부활시키고 있다.
AP306
파리의 밤
마농 갈리(바이올린), 호르헤 곤잘레스 부아하산(피아노)
드뷔시: 아름다운 저녁, 바이올린 소나타/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바이올린 소나타/ 풀랑크: 프레스토, 바이올린 소나타/ 미요: 스카라무슈, 시네마 환상곡
‘음악의 승리’에 의해 ‘올해의 기악 연주자’로 선정된 마농 갈리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 유럽 음악의 중심지로 프랑스 음악의 황금기를 이룩한 4명의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 라벨, 풀랑크, 미요의 오리지널 작품들과 그들의 편곡 작품(하이페츠, 루이 플뢰리)을 나란히 담고 있는 매력적인 음반. 다채로운 분위기의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 단악장 형식의 라벨은 고전적 형식에 프랑스 인상주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에서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는 미요의 ‘시네마 환상곡’은 원래 발레곡 ‘지붕 위의 소’로 채플린의 무성 영화를 위해서 작곡되어졌다. 마농 갈리는 미묘한 음색, 세련되고 유연한 리듬, 작은 형식 등 당시 프랑스 음악의 특징을 설득력 있는 해석으로 들려주고 있다. 갈리는 리옹 국제 실내악 대회, 하이페츠 국제 대회 등 유수 대회에서 우승한 연주자이자 실내악 멤버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AP308
스페인의 추억 - 투리나: 투우사의 기도 Op.34, 현악 사중주 Op.4, 세레나타 Op.87/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 기타 오중주
바이런 사중주단, 마테오 멜라(기타)
스페인의 색채가 가득한 실내악
투리나와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음악은 공통적으로 스페인 색채가 농후하다. 풍부한 서정성의 매력적인 스페인 음악을 들려주는 투리나는 많은 피아노 솔로곡과 더불어 '투우사의 기도'가 유명하다. 원래 류트 사중주 작품이었으나 후일 현악 사중주로 편곡되어 아름다운 선율 속에 투우사의 긴장과 불안함을 담고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낭만적인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기타 오중주는 기타와 함께 경쾌하며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스위스 제네바 음악대학 출신의 바이런 사중주단은 로드 바이런 경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인용하고 있다. 이들은 알반베르크, 하겐, 클리블랜드, 벨체아 사중주단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했으며 주요 페스티벌, 공연장에서 공연을 해 오고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XHtDgBeV4w&t=1s
AP310
여성들
다이아나 바로니(노래, 트라베르소, 키하다), 로날드 마틴 알론소(비올라 다 감바), 라파엘 구엘 프리아스(바로크기타, 플루트, 퍼쿠션, 노래)
[수록곡]
카스틸랴의 장미(기악 버전, 멕시코 전승곡)/ 마리아 모든 것이 마리아(볼리비아 전승곡)/ 작은 꽃(멕시코 전승곡)/ 신은 고통을 위해 태어났다(후아나 이네스 데 라 크루스, 멕시코)/ 라 마르티니아나(안드레스 에네스트로사, 멕시코)/ 론히나(마누엘 코로나 라이문도, 쿠바)/ 알폰시나와 바다(아리엘 라미레스 & 펠릭스 루나, 아르헨티나)/ 울보(멕시코 전승곡)/ 페테네라(멕시코 전승곡)/ 바다의 파도(멕시코 전승곡)/ 저주받은 마음(비올레타 파라, 칠레)/ 당신의 슬픔에 울어(루시아나 오르티스 에렐라, 아르헨티나)/ 이별(볼리비아 전승곡)/ 카스틸랴의 장미(성악 버전, 멕시코 전승곡)
라틴 아메리카의 향기 가득한 여성의 노래
예술작품에 있어 여성시인, 작곡가, 몽상가, 그리고 어머니 등 ‘여성’은 중요한 주제로 여겨져 왔다. 본 음반은 특별히 라틴 아메리카의 식민지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여성의 작품 혹은 여성을 칭송하는 음악을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다. 플루트, 트라베르소, 비올라 다 감바, 바로크 기타, 타악기의 울림과 따뜻한 음색 그리고 목소리가 어우러져 멕시코, 아르헨티나, 쿠바, 볼리비아 등 라틴 아메리카 지역만의 열정과 민속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다이아나 바로니는 트라베르소 연주자이자 매혹적인 성악가로 세계 주요 바로크 및 전통 음악 축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Harmonia Mundi
HMM902717
바흐: 푸가의 기법
카잘스 사중주단
카잘스 사중주단의 ‘푸가의 기법’에 대한 놀라운 도전!
바흐의 ‘푸가의 기법’은 단순히 음악 작품을 떠나서 서양음악사에 정신적 유산으로 약 300년 동안 모든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악보에 특정 악기가 표시 없는 이유로 여전히 우리는 바흐의 작곡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오늘날까지 연주자라면 누구나 깊은 고민을 해야만 한다. 1751년 출판된 푸가의 기법 이후 수많은 버전이 있었으며 카잘스 사중주단은 그중 13개의 푸가, 4개의 카논 그리고 미완성 삼중 푸가(BACH 이름의 철자를 포함)의 완성본을 선택하고 있다. 1742년대에는 오늘날의 현악 사중주 형태가 존재하지 않았던 터라 각 악기가 할당된 성부를 연주하지만 경우에 따라 특별히 조정이 필요했다. 카잘스 사중주단은 압도적인 음악적 마법을 보여주며 대위법의 금자탑이라 할 만한 모든 것을 담아 심오하고 감동적인 연주로 청자가 온전히 감상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레코딩 장소의 음향은 앙상블의 또 하나의 악기라고 여길 만큼 중요한 요소로 카르도나 대성당의 음향은 본 레코딩의 완성도를 극대화해 주고 있다.
'새 천년을 위한 현악 사중주단' -스트라드
'투명한 은빛 음색과 풍성한 울림, 군더더기 없이 깨끗한 텍스쳐… 한마디로 고전적인 연주다' - 그라모폰
'듣는 이를 사로잡는 넓은 표현력과 순도 높은 강렬함, 진정 경이롭다' -BBC뮤직매거진
HMM931292
포레 : 레퀴엠 (1893년 버전) [재발매]
라 샤펠 르와얄, 앙상블 뮈지크 오블리크, 필립 헤레베헤(지휘)
헤레베헤의 실력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최대 명곡, 최대 명연! 새로 발견된 기악부가 추가된 1893년판으로 연주의 신빙성과 정격성에서 기존의 레퀴엠과 변별된다. 전체적으로 템포를 느리게 잡고 있는데, 특히 초보자들도 단번에 끌리는 천상의 목소리 4번째 곡, ‘피에 예수‘, 그리고 마치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듯한 7번째 곡, ‘천국에서‘가 각별하다. 시대 악기 구성에 의한 소규모 편성의 라 샤팰 르와얄의 절제된 해석은 기존의 대규모 오케스트라에 의한 연주와 비교해 보면 혁명적이기까지 하다.
*그라모폰상 바로크 성악부문 수상, 클래시카 쇼크
La Dolce Volta
LDV103
19-20세기 여성 작곡가의 표제 음악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 다비트 라일란트(지휘)
[수록곡]
오규스타 올메스(1847-1903): 안드로메다
릴리 불랑제(1893-1918): 봄날 아침에, 교향시 ‘슬픈 밤에’
멜 보니스(1858-1937): 전설의 여인들– 클레오파트라의 꿈, 오펠리아, 살로메
베치 졸라스(1926-): 작은 여름 모음곡
19-20세기 위대한 거장으로 손꼽히는 여성 작곡가들의 교향시를 소개하는 진귀한 음반. 회화적인 내용, 시, 연극 장면 또는 조각품을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연주의 교향시가 가진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할 수 없었던 올메스는 개인 레슨을 받았으며 리스트, 프랑크에게 배웠다. 바그너의 영향을 받은 올메스의 안드로메다는 금관악기의 울림을 시작으로 화려하고 장엄한 관현악을 들려준다. 로마 대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작곡가로 25세의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천재 작곡가 릴리 불랑제의 ‘봄날 아침에’와 ‘슬픈 밤에’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많은 악기들에 의한 다채로운 음색과 드라마틱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멜 보니스의 ‘전설의 여인들’은 풍부한 색채가 빛나는 작품이다. 전람회의 그림에 크게 영향을 받은 졸라스의 ‘작은 여름 모음곡’은 베를린 필하모닉으로부터 위촉 받아 만들어졌으며 7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곡이다. 프랑스 음악에 탁월한 해설을 들려주고 있는 다비트 라일란트는 2018년 메츠 국립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예술 감독으로 임명된 이래 2024년까지 재임명되었다. 1976년 설립된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는 7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아파종 황금상
London Philarmonic Orchestra
LPO126
스트라빈스키: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스트라빈스키 편곡), 요정의 키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지휘)
14년 동안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재직한 후 2021년부터 명예 지휘자로 임명된 유로프스키가 2018년 로얄 페스티벌 홀에서 공연한 스트라빈스키 시리즈 라이브 레코딩으로 당시 엄청난 극찬을 받은 연주이다. 이 시리즈는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을 작곡 연대순으로 연주하여 작곡의 변화를 보여주며 총 3장의 음반으로 발매되고 있다. 특별히 ‘요정의 키스’는 유로프스키가 가장 애장하는 곡으로 앞서 LPO와 함께 17번을 연주하여 본 레코딩은 이들의 최고의 연주라고 할 수 있다. ‘숲 속의 미녀’ 발췌의 라이브 연주는 매우 드문 경우다. 유로프스키는 오케스트라의 모든 음색을 자유자재로 이끌어내며 풍부한 울림, 생생하고 명확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
Mirare
MIR612
브르타뉴 엘레노아의 화답송 - 한밤중 미사/ 새벽 미사/ 낮 미사
복스 클라만티스, 얀-에이크 툴베(지휘)
13-14세기의 수녀 엘레노아의 화답송
영국의 브르타뉴 공작 존 2세와 아트리체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브르타뉴 엘레노아는 1304년 폰테브로수도원에수녀원장이되어1342년까지 살았다. 본 음반은 현재 리모주 시립 도서관에 보관된 그녀의 독특한 문장이 새겨진 작품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레코딩이다. 그녀는 그레고리오 성가,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301개의 폴리아로 구성된 화답송, 초기 다성곡 등을 남겼다. 청아한 목소리의 복스 클라만티스는 자연스러운 발성으로 마음을 정화시킨다.
1996년 결성된 복스 클라만티스는 성악가, 작곡가, 기악 연주자, 지휘자를 중심으로 그레고리 성가, 초기 다성음악을 주요 곡으로 연주하고 있다. 이들은 ECM, Mirare에서 음반을 발매하여 디아파종 황금상, 그래미 어워드 수상, 오스카 최우수 영화 음악상, BBC 뮤직 어워드 올해의 음반 등 세계적인 상을 수상하였다.
MIR646
수크: 피아노 트리오 Op.2, 엘레지 Op.23/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3번 Op.65
트리오 카레니나
트리오 카레니나가 연주하는 체코를 대표하는 드보르작과 수크의 피아노 트리오. 슬라브의 물결이 풍성한 드보르작의 3번은 실내악으로는 규모가 큰 1악장을 시작으로 어두운 멜랑콜리와 복잡한 정서적 긴장감이 드러나 있다. 드보르작의 제자이자 사위인 수크의 초기 작품인 피아노 트리오는 밝은 분위기에 서정적인 곡이다. 수크의 짧은 엘레지는 애수 어린 선율에 매우 아름답다. 2009년 창단한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출신의 트리오 카레니나는 그룹명을 톨스토이의 소설 속 헤로인 안나 카레니나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제5회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 2013년 독일 최고 권위의 음악 콩쿠르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세계 비평가들과 유명 음악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MIR656
드뷔시: 6개의 고대 비문,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가이스터 듀오
세계 최고의 피아노 듀오, 가이스터 듀오가 19세기에서 20세기로의 과도기를 대표하는 3개의 주요 작품의 피아노 듀오를 연주한다. 드뷔시가 1914년 작곡한 6개의 고대 비문은 20세기 프랑스 음악의 정점을 보여주며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시낭송의 배경음악으로 작곡되어 미묘하고 섬세하게 시의 상징적인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드뷔시에 의한 2대의 피아노를 위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도 있지만 본 음반에서는 라벨의 의한 피아노 연탄곡이 만들어내는 관현악 작품은 매우 아름답다. 페트루슈카의 피아노 버전은 빼어난 기술적 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가이스터 듀오는 풍부한 울림과 경쾌한 리듬, 경이적인 균형감으로 연주하고 있다.
슈만의 마지막 피아노 작품인 '유령 변주곡(Geistervariation)'에서 연주 단체 이름을 인용하고 있는 가이스터 듀오는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의 실내악 석사과정에서 클레르 데제르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이들은 2019년 국제 슈베르트 콩쿠르 듀오 부문 2위, 2021년 뮌헨 ARD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 1위를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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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Harmonia Mundi, Aparte, La Dolce Volta, LPO, Mirare 레이블 신보는 제작사 사정으로 6월 말로 발매 연기됐습니다.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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