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Cedille Records 외 새음반(9/19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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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9-13 16:51 조회424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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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ille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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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피아노 협주곡, 퐁세: 피아노 협주곡 1낭만적

호르헤 오소리오(피아노), 미네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를로스 프리에토(지휘)

 

멕시코에서 피어난 낭만의 음악꽃

멕시코는 클래식 음악사에서 소외된 지역이지만, 역사적 흐름을 따라 그들만의 흐름을 만들었다. 리카르도 카스트로는 멕시코 낭만의 대표 작곡가로,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쇼팽과 그리그를 연상시킨다. 아름다운 선율과 감정을 서서히 고조시키는 에너지는 감동을 극대화시킨다. 마누엘 퐁세는 중요한 기타 음악 작곡가이지만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다. 그의 <피아노 협주곡 1>은 민속적인 선율과 기타를 모방한 아르페지오 등 멕시코의 정서를 담고 있으면서도 라흐마니노프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극적 표현으로 풍부한 음악적 환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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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 마닌: 연기(緣起)

레이첼 바튼 파인(바이올린), 로열 스코틀랜드 국립 관현악단, 티토 무뇨스(지휘)

 

열정적인 음악 언어로 강렬하게 호소하는 두 바이올린 협주곡

미국을 선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사람인 레이첼 바튼 파인이 쇼스타코비치와 얼 마닌의 협주곡을 녹음했다. 파인은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을 무덤에 묻힌 망자에게 바친다는 헌사를 적었을 만큼, 이 작품을 비극적인 시절을 살고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연주했다. 쇼스타코비치가 겪었을 고통에 애정 어린 마음을 더하여 더욱 감상적이면서도 설득력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마닌의 협주곡은 인연으로부터 생겨난다는 의미의 불교 용어 연기’(緣起)를 제목으로 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극적인 전개와 발전을 들려준다.

 

 

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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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7950.05

베토벤: 교향곡 전곡

만디 프리드리히(소프라노), 마리-클로드 샤퓌(메조소프라노), AJ 글뤼케르트(테너), 타레크 나즈미(베이스), ‘피렌체 5월 음악제관현악단과 합창단, 주빈 메타(지휘)

 

세대와 관계없이 언제나 동일한 감동을 주는 연주의 고전

주빈 메타와 피렌체 5월 음악제관현악단이 연주한 베토벤의 교향곡 전곡은 2021~22년에 피렌체 5월 음악제극장에서 녹음되었다. 8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이루어진 이 대형 프로젝트는 그와 그의 세대가 이룩한 음악적 성과를 바탕에 둔다. 무게감 있는 관현악 텍스처와 안정된 템포, 극적인 다이나믹, 영웅적인 대서사시와 같은 전개는 세대와 관계없이 언제나 동일한 감동을 주는 연주의 고전이다. 그리고 <합창 교향곡>에 등장하는 성악가들은 균형을 이루면서도 연기자와 같이 개성적인 역할을 노래하고, 합창단은 숭고의 극치로 끌어올린다.

 

 

Gram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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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84

재즈 바이올린 협주곡

베냐민 슈미드(바이올린), 오케스트라 무지카 비타에, 크리스티안 레트너(지휘)

 

재즈의 감성이 깊숙이 녹아든 바이올린 협주곡들

클래식 음악은 시대의 문화와 환경에 따라 변화해왔고, 지금도 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해갈 것이다. 재즈의 황금기였던 1920년대는 많은 클래식 작곡가들이 재즈의 불협화음과 리듬 등을 클래식 양식에 사용하며 큰 변화를 일구었다. 그리고 이 앨범은 오늘날 재즈와 클래식의 혼합이 보편화되었음을 증명한다. 클래식 피아니스트이자 재즈 뮤지션이었던 프리드리히 굴다를 비롯하여, 헤르베르트 베르거, 자비네 항크 등 요즘 작곡가들의 재지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그리고 작곡가의 연배에 따라 탱고와 팝 리듬 등이 더해진 변화도 흥미롭다.

 

 

Ond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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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1425-2

레스피기: 로마 삼부작

RAI 국립 교향악단, 로버트 트레비뇨(지휘)

 

장대한 대서사시와 섬세한 음색의 향연이 공존하는 트레비뇨의 마법 같은 연주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관심은 현대와 고전뿐만 아니라 르네상스와 중세까지 이른다. 이러한 폭넓은 음악학적 식견과 뛰어난 작곡 실력은 그의 음악이 그가 살던 시대의 이정표가 되도록 했다. 특히 오페라의 나라에서 이룬 관현악의 성과는 독보적이어서, 고전과 현대, 진지함과 해학을 고루 담아 완전체를 이루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이 앨범이 수록하고 있는 로마 삼부작이다. 1916년에 작곡된 <로마의 분수>1924년작 <로마의 소나무>, 그리고 1928년작 <로마의 축제>까지, 로마의 장대한 역사를 상징적인 대상을 통해 극적으로 표현한다.

 

 

Orchid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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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100225

색소폰 사중주를 위한 음악

아에로 색소폰 사중주단

 

색소폰의 감각적인 음색과 재기 넘치는 리듬감이 그리는 낭만과 열정

색소폰은 음량이 크고 음색이 독특해서 고전 관현악 악기로 편입되지 못했다. 그 덕에 다양한 음역의 색소폰으로 구성된 색소폰 앙상블이 세계적으로 다수 결성되어 작품을 위촉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글라주노프의 <색소폰 사중주>는 비교적 초기의 색소폰 앙상블 작품으로, 고풍스러우면서도 색소폰의 감각적인 음색을 활용하고 있다. 라고의 <도시들>은 스산하고 음습한 분위기와 리드미컬하고 활력이 넘치는 극단적인 대조를 들려주며, 칼레의 <이베리아 모음곡>은 스페인의 재기 넘치고 리듬이 색소폰의 음색을 타고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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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100250

스페인의 밤

프란시스코 풀라나(바이올린), 알바 벤투라(피아노)

 

스페인 작곡가들이 음악에 담은 자존심 가득한 열정

스페인 음악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음악사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었는데, 여기에는 아랍에서 유래한 독특한 음계와 연속되는 당김음 리듬 등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그 나라만의 특징이 있었다. 그러다 19세기 말부터 고도의 음악 교육을 받은 작곡가들이 출현하면서, 유럽의 세련된 작곡법에 스페인 특유의 음악 요소를 더한 작품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그 주역은 사라사테, 그라나도스, 투리나 등으로, 이 앨범에서 그 자존심 어린 열정을 들을 수 있다. 조안 마넨은 카탈루냐의 작곡가로, 스페인의 국경 안에 공존하는 또다른 음악 세계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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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100256

미라빌리스: 스티븐 허프의 음악

런던 코랄 신포니아, 제임스 오포드(오르간), 마이클 왈드론(지휘)

 

미적 감각과 보편적 감수성을 모두 자극하는 허프의 합창곡

정상급 피아니스트인 스티븐 허프가 합창곡 앨범을 내놓았다. 피아노와 합창은 소리를 내는 방법과 지속되는 양상이 달라서 음악을 구성하는 방법이 다르지만, 허프는 어린 시절부터 학교와 교회에서 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줄리아드 재학 중에도 합창 수업을 듣는 등 합창에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 앨범은 그가 애정을 넘어 전문적인 식견과 창조적인 역량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한다. <미사 미라빌리스>, <12>, <세 개의 마리아 찬가> 등 풍부하고 신비로운 화음과 환상적인 리듬의 교차는 우리 시대의 미적 감각과 보편적 감수성을 모두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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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100257

슈만: 교향곡 4, 초판과 개정판

부쿠레슈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존 악셀로드

 

부쿠레슈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존 악셀로드

사랑의 기쁨으로 경쾌한 초판과 완숙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개정판

슈만은 1841년에 <교향곡 1’>‘4으로 알려진 두 개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4은 그해 126일에 초연됐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리고 10년 후, 슈만은 이 곡을 대대적으로 수정하여 두 개의 버전을 남겼다. 개정판은 빠르기 표기가 독일어로 바뀌었고, 5분 정도 길이가 길어졌으며, 관현악의 텍스처가 웅장해졌다. 슈만의 부인인 클라라는 개정판을 선호하는 반면, 브람스를 비롯한 여러 음악학자들은 초판을 선호하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오늘날에는 대부분 개정판이 연주되고 있지만, 이 앨범에서 가볍고 투명한 초판도 함께 들어보자.

 

 

Res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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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10312

텔레만: 플루트 독주를 위한 12개의 환상곡

사미 유노넨(플루트)

 

18세기 후반에 가장 주목을 받았던 텔레만의 음악 세계가 함축되어있는 무반주 독주곡

게오르크 필립 텔레만은 후기 바로크 시대에 가장 영향력이 있던 독일 작곡가 중 한 사람이자, 음악사에서 가장 많은 수의 작품을 남긴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단 세 악기를 위해 무반주 독주곡을 작곡했는데, 플루트와 바이올린, 비올라 다 감바가 그 수혜를 입은 악기들이다. 이 음반에 수록된 플루트를 위한 <12개의 환상곡>1727년부터 5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서로 다른 열두 개의 조성으로 구성되어있으면서도 각 곡은 규정되지 않은 2~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만큼 이 곡에서 조직적인 이성과 자유로운 감성이 균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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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CDS7950.05 베토벤: 교향곡 전곡 제외하고 입고되었습니다.
10월말 재입고 예정입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모두 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