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ïve

OP7368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집 Vol.11 – 안나 마리아를 위해

에우로파 갈란테, 파비오 비온디 (바이올린,지휘)

바이올린협주곡 RV.229 / 바이올린 협주곡 RV.363 ‘Il corneto da posta’ / 바이올린 협주곡 RV.207 / 바이올린 협주곡 RV.260 / 바이올린 협주곡 RV.179a / 바이올린 협주곡 RV.261 / 라르고(바이올린 협주곡 RV.179a 중에서 ~ 오리지널 장식음으로 연주)

비발디가 그 시대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에게 바친 바이올린 협주곡집!

에디션 전체로는 71번째 앨범이며 바이올린 협주곡 시리즈로서는 11번째 앨범이다. 이번 비발디 에디션에는 파비오 비온디와 에우로파 갈란테가 참여하여 비발디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18세기 초에 뛰어난 연주자로 명성을 얻었던 안나 마리아를 주인공으로 한 바이올린 협주곡집이다. 안나 마리아[1696-1782]는 비발디가 40년간 몸담았던 고아원 겸 음악학교인 피에타 교회 출신으로, 바이올린뿐만 아니라 비올라 다모레, 테오르보, 쳄발로, 첼로,류트, 만돌린 등 다양한 악기를 뛰어나게 연주할 수 있었다.그녀의 명성은 유럽 전역에 퍼졌으며, 비발디는 RV.286 ‘성 로렌초의 축일을 위해’, RV.582 ‘성모 승천 축일을 위해’ 등 많은 작품을 그녀에게 헌정하거나 그녀를 위해 썼다고 여겨진다.

이 앨범에는 1710년부터 1720년대까지 작곡된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솔로 바이올린과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비올로네)에 아치류트와 쳄발로가 함께 연주하는 편성으로, 때로는 장난기 가득하게 때로는 중후한 분위기로 표정과 분위기를 바꿔가며 연주하고 있다. 협주곡 RV.179a의 라르고에서는 안나 마리아 자신의 풍부한 장식음버전도 수록하고 있다.

*미리듣기https://youtu.be/dZP6t173AFo?si=2eUNDwYPKzoci6X5

V8088

만화경 – 레스피기/파가니니/생상스/쇼팽

폴 황(바이올린/과르네리 델 제수 1742 ‘ex-Wieniawski’), 헬렌 황(피아노)

레스피기: 바이올린 소나타 P.110 / 파가니니: 칸타빌레 Op.17 MS.109(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 생상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Op.75 / 쇼팽: 녹턴 Op.9-2

1990년 타이완 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폴 황(Paul Huang)은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2011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에서 우승, 2015년 에버리 피셔 커리어상과 2017년 링컨 센터 어메이징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다. 그동안 그는 게르기예프 지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슬래트킨 지휘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케네디 센터, 링컨 센터 등 최고 권위의 공연장에 게스트로 초청되어 연주했으며, 국내에서도 2015년 서울 시향과 협연하고 대관령 음악제에도 여러 차례 초청되었다.

그가 이번 데뷔 앨범에서 선택한 프로그램은 연주 기회는 드물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와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레스피기와 생상스의 소나타이다. 폴 황의 연주는 기교적인 어려움을 느끼게 하지 않고 그저 작품의 아름다움을 끌어 올린다.파가니니와 쇼팽과 같이 친숙한 작품들에서도 그의 연주는 부드럽고 서정성이 풍부하다.

폴 황이 이 앨범에서 사용한 악기는 1742년 만들어진 과르네리 델 제수 ‘ex-Wieniawski’로, 수많은 바이올리니스트와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악기로 알려져 있다.이 바이올린은 유명한 폴란드 바이올리니스트 Henryk Wieniawski(헨리크 비에냐프스키)가 소유했던 역사적인 바이올린 중 하나이다.

폴 황은“나는 종종 훌륭한 악기를 위대한 화가에 비유합니다. 무한한 뉘앙스로 인해 예술을 무수한 방식으로 창조하고 재창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바이올린에 대한 나의 사랑이 앨범에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홍보 영상 https://youtu.be/mjzlQNyBYsw?si=UdISBWo4JNtZRf-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