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feo, SWR Music, Challenge Classics 신보 (3/28(목)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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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3-25 11:33 조회27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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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f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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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20021

브리튼: 바이올린 협주곡 op.15,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바이바 스크리데(바이올린), 이반 북체비츠(비올라), 마린 알솝(지휘), ORF 빈 방송교향악단

 

바이바 스크리데가 들려주는 브리튼 앨범에는 작곡가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해서 약식 총보 상태로 남은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이 담겼다. 작품 자체도 훌륭하지만, 이중 협주곡의 조숙한 학생 브리튼이 7년 만에 탁월한 작곡가가 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도 인상적인 프로그램이다. 바이바 스크리데는 언제나 그렇듯이 잘 균형 잡힌 연주를 들려주며, 오케스트라와의 화합도 놀랄 만큼 훌륭하다. ‘스크리데의 최근 모든 경쟁자를 능가하며... 누구도 따를 수 없는 헌신과 집중력을 보여준다. 필수적인 브리튼 앨범이다.’ - 그라모폰

 

 

 

 


SWR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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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139CD (5CDs, 2
장 가격)

게리 베르티니 - 남서독일 방송 녹음 (1978-1996)

게리 베르티니(지휘),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세상을 떠난 뒤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지휘자 게리 베르티니가 1978년부터 1996년까지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방송 및 실황 연주가 에디션으로 발매되었다. 베르티니와 오케스트라는 20여 년에 걸쳐 긴밀한 관계를 맺었는데, 이 음반에는 그 첫 만남이었던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부터 마지막 연주였던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등 중요한 기록이 모두 포함되었다. 이스라엘 국내에서는 연주하지 못했던 바그너 작품을 연주한 일본 실황 역시 인상적이다. 어느 곡이든 작곡가와 악보에 충실한 베르티니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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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130CD

드보르자크: 교향곡 7, 8

피에타리 잉키넨(지휘), 도이체 라디오 필하모니

 

핀란드 출신의 젊은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과 도이체 라디오 필하모니의 드보르자크 사이클 여섯 번째 음반은 아마도 전곡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자 작곡가에게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어준 교향곡 7번과 8번을 담았다. 2021년과 2022년 실황 연주로, 드보르자크에 꾸준히 헌신한 젊은 지휘자의 신선한 해석과 오케스트라의 열띤 표현, 그리고 세부까지 다듬어낸 세련된 앙상블이 조화를 이루었다. 순음악적인 해석의 장점을 잘 살린 연주이며, 특히 균형을 잡기 쉽지 않은 7번은 최근의 가장 성공적인 연주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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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19086CD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3, 6

피에타리 잉키넨(지휘), 도이체 라디오 필하모니

 

피에타리 잉키넨과 도이체 라디오 필하모니가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전곡 시리지를 시작했다. 그 첫 번째인 이 음반에는 2018년과 2019년에 실황으로 연주한 교향곡 3번과 6번이 담겼는데, 최근 이렇다 할 전곡 녹음이 없는 이 레퍼토리의 새로운 수연이라고 할 만한 인상적인 해석이 담겼다. 당시 떠오르는 신예 지휘자였던 잉키넨은 프로코피예프 사이클로 독일 평단에서 큰 찬사를 받았는데, 세부까지 잊지 않는 예리한 묘사와 다채로운 음색을 잘 살린 연주가 큰 감흥을 준다. 특히 교향곡 3번의 극적인 해석과 교향곡 6번의 깊은 감정이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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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023 (5CDs)

크리스티앙 페라스의 미공개 실황 연주

크리스티앙 페라스(바이올린)

 

크리스티앙 페라스 서거 40주년을 기념하는 이 에디션은 사상 처음으로 공개되는 페라스의 다양한 실황 연주를 담았다. 특히 첫 번째 미국 연주회 실황인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샤를 뮌시/보스턴)1963년에 바티칸에서 교황 요한 23세 앞에서 연주했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페라스의 삶과 경력에서 대단히 중요한 연주이며, 그 밖에 카라얀과 함께 연주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도 뛰어난 연주다. 종규 녹음을 남기지 않은 작품, 그리고 라디오 방송에서 행한 짧은 인터뷰 녹음 등 페라스의 삶과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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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024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1, 2,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외

이브리 기틀리스(바이올린), 루이지애너 뮤지엄 아트 앙상블

 

이브리 기틀리스의 중요한 녹음이 또 하나 발매된다. 이 음반에 수록된 세 곡의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은 1997년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만든 스튜디오 녹음으로,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이제까지 알려진 그의 유일한 녹음들이다. 두 대의 바이올린 협주곡에서는 빅토르 트레차코프의 아내였던 나탈리아 리코포이가 2바이올린을 맡은 점도 인상적이며 내지에는 그녀의 인터뷰도 실렸다. 정규 스튜디오 녹음인 만큼 깨끗한 음질로 기틀리스의 독특한 음색, 그리고 처음 듣는 그의 낭만적인 바흐 해석을 들을 수 있는 놀라운 발견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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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025 (2CDs, 1.5
장 가격)

하이페츠의 전설적인 뉴욕 콘서트 코른골트, 베토벤, 브람스, 코너스 협주곡

야샤 하이페츠(바이올린),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첼로)

 

야샤 하이페츠가 1947년부터 1966년까지 뉴욕에서 가졌던 중요한 공연 실황이 처음으로 음반화되었다! 1947년에 녹음된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은 동곡 최초의 방송 연주 기록이며, 19661015일에 카네기홀에서 연주한 브람스 이중 협주곡은 하이페츠와 피아티고르스키가 함께 연주한 마지막 무대였다. 모두가 전설이라 부를 만한 의미 깊은 기록으로, 1959UN 연주회 실황의 베토벤 협주곡과 1947년 실황은 모차르트 협주곡 5번은 오리지널 마스터와 방송용 복사반으로 작업해서 음질도 대단히 양호하다. 내지 글과 사진 자료까지, 하이페츠 애호가들의 필청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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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027 (2CDs, 1.5
장 가격)

브람스, 버르토크, 바흐, 시마노프스키, 리즈: 바이올린 협주곡

헨리크 셰링(바이올린)

 

헨리크 셰링의 알려지지 않은 실황 연주를 담은 또 하나의 의미 깊은 음반이다. 여기에는 벤저민 리즈의 바이올린 협주곡 세계 초연 실황(1958)을 비롯해서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1(1963),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1967),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2(1962),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이 담겼으며 시마노프스키를 제외한 모든 녹음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대부분 셰링의 원숙한 시기를 살펴볼 수 있는 실황 기록이며, 함께 연주한 라인스도르프나 자발리슈, 앙세르메의 해석도 매우 흥미롭다. 언제나 그렇듯 모든 음원이 새롭게 리마스터링된 점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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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026

세르지오 피오렌티노의 초기 실황과 미발매 녹음 에디션

세르지오 피오렌티노(피아노)

 

위대한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세르지오 피오렌티노의 유산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Rhine Classics 에디션의 또 다른 음반은 그의 초기 실황 연주와 미발매 녹음을 담았다. 여기에는 그가 ‘Leff Poulshnoff’라는 가명으로 출시했던 리스트 및 쇼팽 녹음과 미사용 테이크도 있으며, 1955년에 에딘버러에서 실황으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은 축약과 편집이 없는 원본 녹음으로는 처음 공개된다. 모든 연주가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쳤다. 피오렌티노가 막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던 초창기의 중요한 연주와 비르투오소로서의 면모를 담은 귀중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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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 25

벤킴(피아노), 콘세르트헤바우 체임버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앨범 1(17, 23)으로 큰 예술적 성공을 거둔 벤킴과 콘세르트헤바우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두 번째 음반으로 협주곡 24번과 25번을 연주한다. 빈에서 모차르트의 인기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을 무렵 만들어진 두 협주곡은 투명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름다움이 언제나 감동을 주는 작품이며, 벤킴은 여기서 내면적인 성숙을 느낄 수 있는 해석을 들려준다. 감각적인 터치와 다채로운 음색은 여전히 인상적이며, 직접 만든 카덴차도 신선하다. 콘세르트헤바우 체임버 오케스트라 역시 실내악적인 내밀한과 열띤 앙상블을 모두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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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964 (SACD)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요하네스 리어타우어(바이올린), 줄리언 레이놀즈(피아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그리고 브람스 연구자이기도 한 요하네스 리어타우어가 줄리언 레이놀즈와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교직을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리어타우어는 브람스 당대의 연주 관습을 깊이 파고들었는데, 그 결과물이기도 하다. 루바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자유로운 리듬 감각과 템포, 표현적인 레가토, 장식으로 활용하는 비브라토, 적극적인 포르타멘토 등 지금은 사라진 옛 연주 관습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이며, 앙상블의 높은 완성도도 매우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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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종교적 노래

클라우스 메르텐스(베이스), 톤 코프만(오르간)

 

클라우스 메르텐스와 톤 코프만이 바흐의 종교적 노래(Geistliche Lieder)에서 직접 가려 뽑은 노래를 모은 이 음반은 두 노장이 평생 바흐를 연주하며 얻은 지혜를 들려주는 작은 선물이라고 할 만하다. <안나 막달레나 노트북>이나 <셰멜리 노래집> 등에서 뽑은 이 노래에는 당대 독일인이 사랑했던 내밀한 종교적 감정이 담겼으며, 바흐 음악의 숨은 보석이다. 클라우스 메르텐스의 담담한 노래, 그리고 야코프 엥겔베르트 테셰마허가 제작한 아름다운 바로크 체임버 오르간(1762)을 연주하는 톤 코프만의 반주가 듣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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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983

요제프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4G장조, 미하엘 하이든: 하프시코드와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료 테라카도(바이올린/비올라), 노리코 아마노(하프시코드),

펄스 인 바로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료 테라카도가 노리코 아마노가 이끄는 펄스 인 바로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이든 형제의 협주곡을 들려준다. 하이든의 협주곡은 작곡가의 방대한 작품 중 가장 덜 주목받는 장르에 속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며 몇몇 곡은 음악사의 걸작이다. 료 테라카도는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모두 연주하면서 요제프 하이든의 성숙한 걸작과 미하엘 하이든의 생생한 초기작을 들려주는데, 네덜란드의 시대악기 연주자들이 모인 펄스 인 바로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역시 데뷔 레코딩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감각적인 연주르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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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

뤼돌프 쿨만(바이올린), 파울 하우흐(지휘), 신포니에타 샤프하우젠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하고 취리히 음대 교수이자 독주자로 활동 중인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뤼돌프 쿨만이 신포니에타 샤프하우젠과 함께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과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를 녹음했다. 쿨만은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매혹적인 걸작 두 곡, 특히 글라주노프에서 스승인 하이페츠를 통해 이어받은 아우어 전통을 전하며, 감각적이고 달콤한 음색과 유려한 프레이징도 작품에 잘 어울린다. 신포니에타 샤프하우젠의 정밀한 연주도 독주자의 해석, 그리고 작품에 잘 들어맞는 좋은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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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른골트: 현악사중주 1op.16, 피아노 5중주 op.15

알마 콰르텟, 제베린 폰 에카르츠타인(피아노)

 

대단히 성공적인 코른골트 앨범(CC72869)으로 코른골트 현악사중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알마 콰르텟이 못다 녹음한 사중주 1, 그리고 제베린 폰 에카르츠타인과 함께 연주한 피아노 5중주를 들려준다. 현악사중주 1번은 젊은 빈 작곡가의 음악적 뿌리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작품이며, 피아노 5중주 역시 또다른 발견이다. 코른골트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기간의 열매라고 말하는 알마 콰르텟은 전작에 뒤지지 않는 강한 집중력과 긴장감, 무르익은 낭만적 감정을 담아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코른골트 현악사중주 전곡의 첫 번째 선택이 될 전집의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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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레히트: 미사 자애로운 마리아’, 젠플: ‘자비로우신 마리아

스트라튼 불(지휘), 카펠라 프라텐시스

 

독특한 해석과 정밀한 앙상블로 인정받는 카펠라 프라텐시스가 야콥 오브레히트와 루트비히 젠플의 작품을 담은 음반을 들려준다. 오브레히트의 미사 자애로운 마리아(Missa Maria zart)’는 아마도 르네상스 시대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큰 대작 미사곡으로, 1시간에 달하는 장엄한 폴리포니가 펼쳐진다. 이제까지 몇몇 음반이 나왔지만, 이 연주만큼 악보의 복잡한 지시와 연주 관습을 정확하게 지킨 예는 없었다. 코로나19로 녹음이 연기되었을 때 앙상블은 해석을 더욱 갈고 닦을 수 있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음반이다. 함께 수록된 젠플의 곡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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