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Chopin Institute 신보 ( 6/8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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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6-04 18:58 조회62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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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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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쇼팽 콩쿨 실황

이혁(피아노), 안제이 보레이코(지휘), 바르샤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202118회 국제 쇼팽 콩쿨에서 결선까지 올랐던 우리나라 피아니스트, 이혁의 콩쿨 실황 연주가 드디어 음반화되었다. 이혁은 어린 나이에도 아주 개성적인 연주로 1라운드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이름 때문에 거의 나란히 연주했던 에릭 리우와 비교하면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개성을 느끼게 된다. 낭만적인 감성을 드러내며 뛰어난 쇼팽 해석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두 곡의 소나타와 환상곡 F단조는 특히 인상적인 연주다. 결선에서는 흔히 선택하지 않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는데, 연주자로서 이혁이 지닌 감성을 발휘한 좋은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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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의 마지막 연주

쇼팽: 피아노 협주곡 2,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 쇼팽: 폴로네즈 op.53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헨리크 치시(지휘), 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최초로 음반화된 이 앨범에는 아르투르 루빈슈타인이 1975530일에 고향인 우치에서 가졌던 협연 무대에 담겨 있다. 이 연주회는 우치 필하모니(현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필하모니)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당시 88세였던 루빈슈타인이 은퇴 1년 전 고국 폴란드에서 가진 마지막 무대이기도 했다. 루빈슈타인 가족의 동의를 받아 정식으로 출시되는 이 실황 연주에서 루빈슈타인은 쇼팽 협주곡 2번과 베토벤 협주곡 5번을 연주하며, 앙코르로 쇼팽 폴로네즈 A플랫장조를 들려준다. 기교는 다소 쇠했지만 느린 악장의 깊은 감정과 청중의 열기는 큰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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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FCCD144145 (2CDs,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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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2

에바 포브워츠카(피아노)

 

2019년에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 앨범으로 그라모폰 이달의 음반을 수상했던 에바 포브워츠카가 드디어 2권을 선보인다. 1권에서 그녀가 들려주었던 피아노의 특성을 잘 살린 음향, 자유롭고 창의적인 페달 사용, 그러면서도 폴리포니적인 음악 구조를 잘 드러내는 해석은 2권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 앨범에서는 또한 때때로 오르간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터치와 섬세한 아티큘레이션이 돋보이는데, C단조 프렐류드와 푸가가 좋은 예다. ‘노련한 권위와 음악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에바 포브워츠카의 독특한 바흐 피아니즘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 그라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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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 레퀴엠 (1893년판), 브람스: ‘매장의 노래’ op.13

도로테 밀즈, 크레시미르 스트라자나츠, 필립 헤레베헤(지휘),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20218월에 있었던 쇼팽과 그의 유럽페스티벌에서 있었던 이 공연에서 필립 헤레베헤가 이끄는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와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는 그들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로 꼽히는 포레 레퀴엠과 브람스의 매장의 노래를 연주했다. 레퀴엠 판본은 이들의 첫 음반처럼 간소하고 투명한 1893년판을 채택했으며, 최고의 바로크 소프라노 도로테 밀즈와 최근 안토니니, 룩스, 헤레베헤와 연주하며 스타로 떠오른 베이스-바리톤 크레시미르 스트라자나츠가 독창자로 나섰다. 밝은 메시지와 단아한 앙상블에 실황의 집중력이 하나로 어우러진 수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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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후기 작품집

프렐류드 op.45, 녹턴 op.62-2, 왈츠 op.64-3, 마주르카 op.50-3, 발라드 op.51

드미트리 아블로긴(피아노)

 

쇼팽 당대의 피아노로 진행되는 쇼팽협회의 ‘The Real Chopin’의 새로운 시리즈가 펼쳐진다. 이 음반에서 연주하는 드미트리 아블로긴은 모던 피아노와 시대 피아노를 모두 적극적으로 연주하는 젊은 연주자로, 이 시리즈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할 만하다. 아블로긴은 쇼팽이 소장했던 마지막 악기로 알려진 플레옐 14810번 피아노(1848년제)로 쇼팽의 마지막 작품들을 들려준다. 쇼팽협회가 소장한 이 악기는 최근 신중한 복원작업을 마쳤는데, 아블로긴은 지극히 섬세한 음악적 뉘앙스와 미묘한 색채로 베르쇠즈 D플랫장조, 녹턴 E플랫장조 등 후기 작품들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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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낭만주의 음악 멜랑콜리하고 영웅적인 폴로네즈 (1746-1921)

시프리앙 카차리스(피아노)

 

인상적인 모차르트 <돈 조반니> 앨범과 모니우슈코 앨범에 이어 시프리앙 카차리스가 쇼팽 협회 레이블을 통해 폴란드 낭만주의 음악이라고 핵심이라고 할 만한 폴로네즈 전통을 탐구한다. ‘멜랑콜리하고 영웅적인 폴로네즈 (1746-1921)’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카차리스는 쇼팽보다 먼저 활동했던 코시치우슈코와 엘스네르, 쿠르핀스키, 시마노프스카 같은 작곡가부터 비에냐프스키, 노스코프스키같이 19세기 말과 20세기 초까지 활동했던 작곡가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결과물을 선보인다. 두 가지 서로 다른 감정을 아우르는 폴로네즈 전통을 뛰어난 연주로 엮어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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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우슈코: 가곡집 2

마리우시 고들레프스키(바리톤), 라도스와프 쿠레크(피아노)

 

쇼팽 협회에서 2019년 탄생 200주년을 기점으로 집중적으로 재조명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모니우슈코 시리즈의 새로운 음반은 마리우시 고들레프스키와 라도스와프 쿠레크가 함께 연주한 두 번째 가곡 앨범이다. 19세기 폴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꼽히는 모니우슈코는 300곡이 넘는 가곡을 썼는데, 그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여기에는 목가풍의 매력적인 소품부터 독일 리트와 비교할 만한 진지한 작품, 그리고 당대 폴란드와 폴란드인의 상황을 묘사한 작품까지 다양하다. 고들레프스키의 정감어린 노래, 1849년제 에라르 피아노의 섬세한 음향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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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레퀴엠 (피아노 독주 편곡판)

바딤 콜로덴코(피아노)

 

쇼팽의 심장이 안치된 성십자가 성당에서는 해마다 쇼팽의 기일인 1017일에 레퀴엠 미사가 거행-연주된다. 2022년에는 쇼팽 서거 173주년을 맞아 실제 레퀴엠이 아니라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피아노 독주용으로 편곡한 작품을 연주했는데, 연주에 나섰던 바딤 콜로덴코가 20231월에 이 작품을 정식으로, 세계 최초로 녹음했다. 리스트의 애제자이자 바그너와도 가까웠던 카를 클린트보르트의 편곡은 원곡의 구조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피아노의 음색과 매력을 잘 살렸다. 연주에 쓰인 악기인 1858년제 에라르 피아노로, 작품의 성격과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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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셀: 환상곡 C장조, 하이든: 환상곡 C장조, 베토벤: 서른두 개의 변주곡,

쇼팽: 녹턴 C샤프단조, B플랫단조 외

토마시 리테르(피아노)

 

2018년 제1회 쇼팽 시대악기 콩쿨 우승자인 토마시 리테르가 1819년제 그라프 피아노를 복제한 아름다운 시대 피아노로 레셀, 하이든, 보르지셰크, 베토벤, 쇼팽의 환상곡풍 작품을 들려준다. 시대적으로 모두 정확한 선택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의 모든 작곡가들이 빈식 액션 피아노를 위해서 작품을 썼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리테르는 환상곡 양식에 필수적인 자유로운 상상력과 즉흥적인 장식을 적절하게 가미하고 또 중음역의 모더레이터 같은 악기의 특성을 섬세하게 활용해서 개성적인 연주를 만들어냈다. 특히 쇼팽의 스케르초 B단조는 시대악기 연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고무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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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 협주곡 1op.11, 세 곡의 마주르카 op.59, 왈츠 A플랫장조 op.42

에릭 구오(피아노), 바츨라프 룩스(지휘), Oh! 오케스트라

 

202310월에 있었던 제2회 시대악기 연주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과 마주르카 상을 수상한 캐나다 출신의 에릭 구오의 2라운드와 결선 연주를 담은 실황 앨범이다. 에릭 구오는 1842년제 플레옐 피아노로 협주곡 1E단조와 세 곡의 마주르카 op.59, 왈츠 A플랫장조 op.42를 들려주는데, 시대악기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더 옛 피아노에 가까운 플레옐 피아노에서 과장되지 않는 해석을 드러냈고, 악기의 독특한 가능성과 섬세한 음색을 잘 살린 뛰어난 연주를 선보였다. 바츨라프 룩스와 Oh!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협주곡도 뛰어난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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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현악사중주 1G단조, 9G단조, 13A단조 로자문데’ D804

아폴론 뮤자게트 콰르텟

 

쇼팽 협회 레이블의 레조넌스시리즈는 쇼팽과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당대 유럽의 다양한 음악을 다룬다. 이미 이 시리즈에서 파누프니크 사중주를 녹음해서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던 아폴론 뮤자게트 콰르텟이 이번에는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세 곡을 들려준다. 아폴론 뮤자게트 콰르텟은 1810년에 쓴 사중주 1, 1815년에 쓴 사중주 9, 그리고 1824년에 쓴 사중주 13로자문데를 연주해서 슈베르트 사중주의 전모를 담았으며,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이에서 자유롭게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었던 영원한 청년 작곡가의 모습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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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드만, 미하워프스키: 피아노 작품

루드밀 안겔로프(피아노)

 

쇼팽 협회가 선보이는 쇼팽 시대의 음악19세기와 20세기 초의, 아름답지만 잊힌 음악을 다시 찾는 시리즈다. 이 음반에서는 뛰어난 독주자이자 쇼팽 콩쿨의 심사위원으로도 널리 알려진 루드밀 안겔로프가 이그나치 프리에드만(프리드만)과 알렉산데르 미하워프스키의 피아노 작품, 특히 다양한 마주르카를 들려준다. 하이페리온 레이블의 모슈코프스키 협주곡 레코딩에 참여하는 등 덜 알려진 레퍼토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안겔로프는 폴란드 음악 전통에서 매우 중요한 마주르카를 탐험한 두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서 비르투오시티와 소박한 서정이 결합된 악곡의 본질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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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라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A장조, 야니에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3,

모차르트: 교향곡 14KV 114

슈샨 시라노시안(바이올린), Oh! 오케스트라

 

아우구스트 프리데리크 두라노프스키, 펠릭스 야니에비치... 그리고 모차르트!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두 명의 폴란드 작곡가와 모차르트를 엮은 이 앨범은 빈 고전주의가 얼마나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작곡가들이 많은지를 보여준다. 두 작곡가는 조국 폴란드뿐 아니라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 각지에서 활동했는데, 바이올린 비르투오소였던 두 사람의 협주곡은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만하다. 알파 레이블의 간판 스타로 떠오른 슈샨 시라노시안의 뛰어난 바이올린 독주와 Oh! 오케스트라의 열띤 앙상블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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