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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2812529 (Blu Ray), 19802812519 (DVD), 19802812502 (CD)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였다.

"빈 필하모닉 Summer Night Concert"는 매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오스트리아 빈의 쇤브룬 궁전에서 열리며, “New Year Concert”와 함께 주목받는 행사이다. 올해는 현재 보스턴 교향악단의 음악 감독이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악단장인 안드리스 넬손스가 빈 필하모닉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지휘를 맡았다.

올해의 테마는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과 '낭만파음악 걸작'이다. 스메타나의 명작들과 바그너와 베르디의 오페라, 그 외에도 바그너의 영향을 받은 후기 낭만파 여성 작곡가 Augusta Holmès (1847-1903)의 간주곡 '밤과 사랑'이 큰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는 20세기 러시아 작곡가의 춤곡이 연주되었으며, 솔로 아리아는 노르웨이 출신 디바, 리세 다비드센이 맡았다. 야외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초 여름의 밤을 밝게 물들이며 강력한 연주를 선보였다.

* 안드리스 넬손스는 1978년 라트비아 리가에서 태어난 지휘자로, 피아노, 트럼펫, 보컬을 공부하였으며, 지휘자로서 성장에 있어 마리스 얀손스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 현재는 보스턴 교향악단의 음악 감독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악단장으로 활동하며, 오페라 지휘자로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리제 다비드센은 1987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소프라노로, 2013년 데뷔하였고 2015년 소니아 그랑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