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ECM2806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 2 2번 아벨: 아르페지오, 아다지오 흄: 질문, 답변 외

안야 레흐너 (첼로)

야노스 슈타커, 하인리히 쉬프를 사사하고 로자문데 사중주단의 멤버로, 솔리스트로 광범위한 활동을 펼쳐온 안야 레흐너가 진정한 자신만의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그 핵심에는 이미 독주회를 통해 “깊고 진지한 우아함 속에 깃든 열망”이라는 평가를 얻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 2 2번이 자리하고 있다.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토비아스 흄과 칼 프리드리히 아벨의 작품이 레흐너의 첼로를 통해 새롭고 폭 넓은 색채를 더했는데, 이를 바흐 해석과 하나로 연결해 가볍고 정확한 터치로 전통과 자신만의 개성을 엮어낸 음악적 열정을 완벽하게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간 속에 울리는 첼로의 은은한 음향이 완벽한 녹음이 감동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