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Dynamic 외 새음반 (마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01-06 14:32 조회492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Ondine
ODE1481-2
크루셀, 뒤퓌, 베르발트, 브렌들러: 바순 협주곡
아코 루오마(바순), 타피올라 신포니에타, 얀네 니소네(지휘)
독일, 스위스, 스웨덴, 핀란드 등 서로 다른 곳에서 작곡된 희귀한 19세기 바순 협주곡
흔치 않은 19세기 바순 협주곡을 수록했다. 크루셀의 <바순 협주곡>은 화려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기교를 요구한다. 이 시기에 유행했던 ‘연주회용 소품’에 가까우며, 서로 다른 분위기와 빠르기로 구분되어있다. 뒤퓌의 <바순 협주곡>은 30분에 이르는 대작으로, 바순 레퍼토리로서 주목할 만하다. 매우 극적이면서도 악기가 가진 극한의 영역에 다가간다. 베르발트의 <연주회용 소품>은 밝고 유연한 소협주곡으로, 2악장 변주곡은 우리에게 익숙한 ‘즐거운 나의 집’을 주제로 한다. 브렌들러의 <디베르티스망>은 오늘날 그의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작품이다.
Grand Piano
GP930
클라라 슈만: 피아노곡 전집 1집
장 피에르 아르망고(피아노)
바흐, 슈만, 브람스과 연결되는 클라라 슈만의 음악세계
클라라 슈만은 19세기 유명한 피아노 거장 중 한 사람으로, 리스트와 탈베르크 등 동시대 작곡가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여성의 사회 참여가 어려웠던 시대에 대학교수로 임용된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그의 피아노 작품은 고전의 양식을 따르기보다는, 슈만과 브람스의 음악세계에 맞닿아있다. <로망스>는 브람스의 후기 피아노 음악의 음색에 가깝고, <변주곡>은 슈만의 주제와 자신의 주제를 엮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전주곡>과 <푸가>는 바흐에 대한 클라라의 애정을 반영한다. 장 피에르 아르망고는 슈만과 클라라에 정통한 피아니스트다.
GP941
프란츠 크사버 모차르트: 폴로네이즈
로버트 마컴(피아노)
슈베르트와 슈만의 호평을 받고 쇼팽에 맞닿아있는 프란츠 크사버의 피아노 음악
프란츠 크사버 모차르트는 아버지가 죽기 5개월 전 빈에서 태어나 최고의 스승들로부터 종합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와 비교되면서 합당한 인정을 받지 못했고, 이에 대한 콤플렉스로 충분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 유럽의 중심부가 아닌 동부의 변방에서 활동한 것도 그가 주류의 주목을 받지 못한 이유였다. 이 음반에 수록된 폴로네이즈 시리즈는 그의 풍부한 음악적 상상력을 대변한다. 그의 삶과 음악에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로버트 마컴은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분위기 표현으로 이 곡들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다.
Dynamic
CDS8003
드보르자크: 피아노 삼중주 1, 2번
알프스 삼중주단
고전적 양식과 낭만적 서정미가 조화를 이루는 드보르자크의 초기 삼중주곡
드보르자크의 중요한 실내악 작품에 속하는 네 개의 피아노 삼중주곡은 다양한 시기에 작곡되어 각 시기의 작곡 기법과 그 발전을 잘 보여준다. 이 음반에 수록된 두 곡은 초기의 작품들로, 각각 1875년과 1876년에 연속하여 작곡되었다. <1번 B♭장조>는 슈베르트의 서정성과 슬라브의 유연함, 평온함과 기쁨을 결합했으며, <제2번 G단조>는 형식적 구조와 서정미는 1번과 유사하나 더욱 고전적인 개념을 담고 있다. ‘알프스 삼중주단’은 세 악기가 하나의 사운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이 앨범에서 이러한 이상에 다가가고 있다.
CDS8037
레거: 피아노를 위한 소품
루이지 팔롬비(피아노)
낭만적 피아노 소품으로 사람들과 소통했던 레거의 귀여운 모습
막스 레거는 18세기 양식에 정통했던 오르간 거장이자 20세기 초 독일의 주요 작곡가로서, 푸가와 변주곡 형식으로 작곡된 방대한 양의 건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은 당연히도 19세기 낭만을 섭렵하는 데에도 발휘되었다. 이 음반의 첫 곡으로 수록된 즉흥곡에서 슈만의 영향을 찾을 수 있으며, <여섯 개의 소품>에서는 브람스와 쇼팽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나의 일기에서>는 이와는 다른 랩소디풍을 들려주며, 후기 작품인 <벽난로 옆에서 꿈꾸며>는 레거 스타일을 요약한다.
CDS8038
파가니니: 24개 카프리스
도르 기돈 암란(만돌린)
만돌린으로 재해석한 파가니니
니콜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24개의 카프리스는 그의 ‘작품 1’이자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며, 놀라운 기교와 무한한 창의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기술적 기교를 초월하는 창의적 표현에 많은 음악가들이 매력을 느꼈다. 그런만큼 많은 바이올리니스트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의 거장들로부터도 도전을 받아왔는데, 이 음반에서는 만돌린의 도전을 들을 수 있다. 만돌린 거장 도르 암란은 최상의 기교와 또다른 해석으로 또다른 생동감과 색채감을 들려준다.
CDS8044
콜로나: 두 개의 합창단과 관현악을 위한 시편송
콜로르 템포리스, 산 페트로니오 카펠라 무지칼레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바넬리 미켈레(지휘)
17세기 교회음악을 이끈 분리된 합창을 위한 성가곡과 보컬 콘체르토
조반니 파올로 콜로나는 17세기 중반 초기 바로크 시대에 볼로냐에서 활약했던 위대한 음악가였다. 그는 볼로냐의 수호성인인 성 페트로니오 성당의 오르간 연주자이자 예배당의 책임자로서 많은 성가를 남겼다. 이 음반은 바로 이 성당에서 콜로나의 화려한 음악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순간을 담았다. 이 작품들은 규모가 크고 수준 높은 기교가 요구되기 때문에 잘 연주되지 않는다. <딕시트 도미누스>는 두 개의 합창단과 트럼펫 팡파르, 현악기를 위한 거대한 작품이며, 화려한 <베아투스 비르>는 당시 주요 장르였던 보컬 콘체르토의 중요한 예이다.
CDS8046
동양으로의 여행
실비아 스키아피노(플루트), 레나토 프로코피오(기타)
두 이탈리아 음악가가 들려주는 <반달>, <엄마야 누나야>, <아리랑> 등 한국의 노래
플루티스트 스키아피노와 기타리스트 프로코피오의 듀오는 서유럽에서 출발하여 한국을 거쳐 지구를 한 바퀴 돈다. 그라나도스의 흥미로운 <오리엔날레>를 시작으로, 사티 <짐노페디>, 쇼팽 <녹턴>, 드보르자크 <유모레스크>, 차이콥스키 <멜로디>,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등 유명한 소품과 함께 흥을 돋우는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춤곡>과 몬티의 <차르다시>와 유명한 작품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요코의 <사쿠라>와 프로코피오가 직접 생동감 있게 편곡한 한국의 <반달>, <엄마야 누나야>, <아리랑> 세 곡을 들려준다.
CDS8054
리비아벨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음악
한스 리비아벨라(바이올린), 지안루카 안젤릴로(피아노)
이탈리아 기악음악의 부활을 꿈꾸다
리노 리비아벨라는 20세기 전반기에 활동했던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오페라에 매몰되어 몰락의 길을 걷던 이탈리아 기악음악의 부활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리비아벨라의 음악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소리, 순간적인 인상을 남기는 극적 표현, 강렬한 역동적 대비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오랜 기간 작업한 <바이올린 소나타>로 시작하여 엄격하고 표현적인 <소나타 인 운 템포>, 열정적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에 이르기까지, 리비아벨라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은 20세기 전반기의 이탈리아 실내악을 대표한다.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마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