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Accentus Music 외 신보 (5/16(금)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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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05-13 12:58 조회21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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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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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리노, 타르티니 외: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작품

미하엘 바렌보임(바이올린)

 

3세기에 걸친 이탈리아 독주 바이올린 음악의 약사

미하엘 바렌보임은 2003년부터 아버지 다니엘 바렌보임이 창단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바흐와 버르토크, 불레즈의 작품을 담은 데뷔 독주 앨범에서 보여주었듯이 시대를 넘어 여러 작곡가를 동시에 조명하며, 이 두 번째 독주 앨범 역시 주세페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 소나타’(1799년 출판)부터 살바토레 시아리노의 여섯 개의 카프리스’(1976)에 이르기까지 3세기에 걸친 이탈리아 독주 바이올린 음악의 약사를 보여준다. 여기서 바렌보임은 풍부한 기교와 음색으로 타르티니와 파가니니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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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베토벤: 칠중주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솔로이스츠

 

최고의 전문가들이 즐겁게 연주한 유쾌한 작품들

베토벤 자신은 가벼운 마음으로 쓴 칠중주가 자신의 걸작들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자 짜증을 냈다고 하지만, 이 작품은 활기와 명랑함으로 그럴 수 있었던 이유를 증명한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1776년에 누나인 마리아 안나(‘난네를’)의 영명축일을 위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디베르티멘토 제11’, 일명 난네를 칠중주에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모차르트의 칠중주 역시 샴페인처럼 밝고 흥겨우며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며,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우정 속에서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을 즐기는 데 있어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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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피예프: 현악 사중주 제1~2, 덧없는 환영

다넬 사중주단

 

이제 쇼스타코비치를 넘어 프로코피예프로

쇼스타코비치와 바인베르크의 사중주 녹음으로 격찬을 받은 바 있는 다넬 사중주단이 드디어 프로코피예프의 사중주에 도전했다. ‘사중주 제1은 독특한 형식과 복잡한 짜임새 속에 작곡가 특유의 개성과 세부에 대한 섬세한 주의가 엿보이며, 2차 세계대전 중에 작곡한 2은 작곡가가 피신해 있던 캅카스 지역의 민속음악을 고전적인 형식과 결합한 활기찬 작품이다. 한편 덧없는 환영은 매우 짧은 소품으로 이루어진 연작 피아노곡으로, 세르게이 삼소노프의 현악 사중주 버전은 원곡의 다채로운 음색과 서정적인 깊이를 한층 강조하고 있다.

 

 

 


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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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 바이올린 협주곡 제1~2번 외

파니 클라마지랑(바이올린) , 말뫼 오페라 오케스트라, 존 제터(지휘)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 최초의 뛰어난 작곡가

플로렌스 비어트리스 프라이스(1887~1953, 결혼 전 성은 스미스)는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 최초로 대규모 교향악을 썼으며, 협주곡도 네 개 썼는데 그 가운데 셋이 이 음반에 실려 있다. ‘단악장의 피아노 협주곡은 낭만적인 화려함과 빼어난 선율미를 갖춘 걸작이다. 두 바이올린 협주곡 중 1은 프라이스의 협주곡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풍부한 관현악법이 돋보이는 반면, ‘2은 단악장으로 훨씬 간결하다. ‘케인브레이크 춤곡은 케인브레이크(미국 남부의 긴 풀이 무성한 지역) 일대의 흑인 춤곡을 모은 것으로, 여기에는 관현악 버전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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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라-페이세: 교향곡 제1~2, 구중주

고이아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외, 닐 톰슨(지휘)

 

음렬음악에서 브라질 국민음악으로

브라질 작곡가 세자르 구에라-페이세(1914~1993)는 젊은 시절에 브라질에 음렬음악을 소개한 독일 작곡가 한스-요하힘 쾰로이터의 영향을 받은 청년 작곡가들의 그룹인 무지카 비바의 일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간결함이 돋보이는 교향곡 제1과 색채적인 구중주’(이 두 곡은 세계 최초 녹음)는 이 시절에 쓴 곡이다. 비록 작곡가의 음렬음악 시기는 짧았지만 그 결과는 풍요로웠고, 이 두 곡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후 그는 브라질 국민음악에 몰두하게 되었는데. ‘브라질리아라는 제목이 붙은 교향곡 제2은 그 뛰어난 결실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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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미사 전곡, 6

쾰른 대성당 성악 앙상블,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외, 크리스토프 포펜(지휘)

 

뛰어난 영감을 보여주는 걸작 미사들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 궁정에서 일하는 동안 꾸준히 미사를 썼다. ‘미사 브레비스, K.49’는 작곡가가 불과 12세 때 쓴 곡이다. 그 이듬해인 1769년에 쓴 미사 브레비스, K.65’40시간 성체조배에 사용할 목적으로 쓴 곡으로, 목적에 맞게 라단조라는 엄숙한 조성을 채택했다. 1776년에 쓴 크레도 미사, K.257’는 모차르트가 그 무렵 쓴 곡 가운데서도 특히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며, 비슷한 시기에 쓴 작품으로 추정되는 미사 브레비스, K.220’상투스’(거룩하시도다) 악장의 지저귀는 듯한 느낌 때문에 참새 미사라는 별명이 붙어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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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모차르트와 도니체티의 오페라 편곡

콘스탄틴 셰르바코프(피아노)

 

선배 작곡가들의 소재를 화려하게 재가공한 작품들

리스트는 종종 선배나 동료 작곡가들의 작품에서 선율을 따와 편곡하곤 했다. 리스트 피아노 음악 전곡 프로젝트의 66집에 해당하는 이 음반은 그 가운데 특히 모차르트와 도니체티의 오페라 선율에 기초한 편곡을 싣고 있다. ‘도니체티 <루크레치아 보르자>의 회상은 주세페 보나미치가 축약한 버전으로 실려 있으며,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두 동기에 의한 환상곡은 페루초 부조니가 완성한 버전을 수록했다. ‘<루치아와 파리지나> 중 두 동기에 의한 왈츠와 카프리치오및 까다로운 난도로 유명한 ‘<돈 후안>의 회상이 이 음반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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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 서곡집, 8

야나체크 필하모니 오스트라바, 다리오 살비(지휘)

 

낭만주의 희곡 오페라의 정수를 맛보다

다니엘-프랑수아-에스프리 오베르(1782~1871)의 작품들은 특유의 우아함과 명랑함으로 낭만주의 시대 희극 오페라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그의 오페라가 수십 년 동안 인기를 누린 비결이기도 하다. 그가 친한 동료였던 페르디낭 에롤과 합작해 쓴 <스페인의 방돔>은 스페인 정취가 가득한 오페라로, 이 음반에는 서곡 외에도 여러 장면 발췌를 수록했다. <약혼녀> 서곡은 선율과 관현악법에 관한 오베르의 재능을 잘 보여주며, <탕아>는 성경에 나오는 우화의 비극적 측면에 주목해 이를 극적인 분위기로 다룬 오페라이다. *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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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비가풍의 삼중주 제1~2

브람스 삼중주단

 

대작곡가가 대작곡가에게 바치는 삼중주

러시아 피아노 삼중주의 역사6집에 해당하는 이 음반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쓴 두 삼중주를 다룬다. 두 곡 모두 작곡가가 붙인 제목대로 슬픔과 그리움에 차 있으며, 특히 비가풍의 삼중주 제2은 차이콥스키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그를 추모하고자 쓴 곡이다. 이로써 라흐마니노프는 그가 존경한 차이콥스키와 스승 아렌스키에 이어 러시아 음악사에서 추모 목적으로 피아노 삼중주를 쓰는 관례를 이어갔다. ‘1은 에필로그에서 장송행진곡으로 변모하며, ‘2은 평생 라흐마니노프가 즐겨 다룬 진노의 날동기가 두드러진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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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트: 피아노 에튀드 전곡

마르셀 타도코로(피아노)

 

기교와 명료함, 서정성을 겸비한 작품들

아돌프 폰 헨젤트(1814~1889)는 쇼팽, 슈만, 리스트 등과 같은 시대에 활약한 스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이다. 훔멜의 제자이기도 한 그는 특유의 화려한 기교와 칸타빌레로 명성을 떨쳤지만, 무대 공포증 때문에 곧 무대에서 은퇴해 작곡과 교육에 전념했다. 라흐마니노프가 무척 존경한 인물이기도 하다. 대작이라 할 만한 작품은 많지 않지만 모두가 풍부한 감수성을 보여주며, 여기 실린 작품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는 경력 초기부터 꾸준히 에튀드를 썼으며, 이 작품들은 높은 기교적 난도와 명료한 비전, 서정적이고 시적인 표현이라는 점에서 공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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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언어’ - 기타 삼중주를 위한 작품

볼테라 프로젝트 삼중주단

 

색다른 편성으로 새롭게 조명한 다양한 걸작

다양한 지역과 시대를 아우르는 이 음반은 문학, 연극, 영화 등 외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발췌는 기타 삼중주 편성으로도 리듬감과 활기, 비극적인 아름다움을 충분히 드러내며, 라벨의 어미 거위는 대단히 세련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한편 그리그의 페르 귄트는 노르웨이 지역색을 넘어 시공을 초월한 독특한 인상을 전해준다. 여기 실린 곡들은 볼테라 프로젝트 삼중주단 단원들이 직접 편곡한 것이며, ‘니노 로타에게 바치는 오마주는 그중 한 명인 루카 이솔라니가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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