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SWR Music, Orfeo 신보 (5/20(화)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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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05-15 13:34 조회20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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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R Music
SWR19164CD
말러: 교향곡 5번
게리 베르티니(지휘),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게리 베르티니가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말러 교향곡 5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연주는 1981년 3월 20일에 있었던 연주회 실황으로, 당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베르티니는 생전에도 유명했지만 세상을 떠난 뒤 더욱 명성이 높아지는 지휘자로, 특히 그의 말러 해석은 점점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베르티니가 들려주는 말러 교향곡 5번은 삶과 죽음의 거대한 투쟁으로, 악보 지시를 엄격하게 따르면서 실내악처럼 세부를 드러내며, 그 안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과장되지 않은 아다지에토 악장은 특히 마음에 남는다.
SWR19161CD (3CDs, 2장 가격)
넬손 프레이레 – SWR 레코딩
넬손 프레이레(피아노)
넬손 프레이레가 1968년부터 1999년까지, 거의 30년에 걸쳐 남서독일 방송에 남긴 실황 연주가 처음으로 음반화되었다. 여기에는 장기였던 쇼팽(스케르초 4번, 소나타 2번,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그랜드 폴로네즈 브릴란테)를 비롯해서 스크랴빈, 파야, 빌라-로부스, 슈만, 브람스, 드뷔시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담겼으며, 무엇이든 프레이레의 개성적인 연주가 인상적이다. 프레이레는 쇼팽 작품에서 비르투오시티보다는 선명한 리듬으로 독특한 해석을 만들어내며, 빌라-로부스의 환상곡처럼 흔히 듣기 힘든 작품들이 포함된 점도 눈길을 끈다.
SWR19160CD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4번 op.61 ‘모차르티아나’
유리 아로노비치(지휘), 바덴바덴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유리 아로노비치가 1995년과 1996년에 양대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차이콥스키 연주가 처음으로 음반화되었다. 이제 아로노비치는 일련의 실황 연주가 속속 음반화되면서 더 이상 ‘잊힌 영웅’이라고 부를 수는 없게 되었다. 그가 오케스트라를 밀어붙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들려주었던 강인한 힘과 폭넓은 스케일, 다채로운 음향은 특히 러시아 레퍼토리에서 빛을 발했는데, 그 대범한 해석은 <백조의 호수>와 ‘모차르트이나’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키로프 극장에서 발레를 보며 자랐다는 지휘자의 노련한 역량이 드러나는 수연이다.
SWR19159CD
카발렙스키: 첼로 협주곡 2번,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차이콥스키: 로코코 변주곡
리오넬 마르틴(첼로), 하워드 그리피스, 기에드레 슐레키테(지휘),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카메라타 슈바이츠
남서독일 방송국의 ‘새로운 재능’ 프로그램이 선보이는 젊은 비르트투오소! 리오넬 마르틴은 최근 몇 년 동안 푸지아 첼로 콩쿨에서 우승하는 등 눈부시게 떠오른 젊은 독일 첼리스트로, 안네 조피 무터 재단의 후원을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 음반에는 그가 2022-2024년에 걸쳐 연주한 실황 녹음이 담겼는데, 차이콥스키 ‘로코코’ 변주곡, 쇼스타코비치 소나타, 카발렙스키 협주곡 등 러시아 레퍼터리를 들려준다.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질주가 어우러진 마르틴의 연주는 러시아 작품에 특히 어울리며, 형제가 함께 연주하는 쇼스타코비치 소나타는 특히 인상적이다.
orfeo
C240111
모차르트: ‘고아원 미사’ K.139, 하이든: ‘넬슨 미사’
미하엘 길렌(지휘), 빈 ORF 방송교향악단
ORFEO 레이블이 오스트리아 ORF와 함께 선보이는 미하엘 길렌 시리즈가 아주 독특한 앨범에 이르렀다. 이 음반에는 길렌이 1991년과 2000년에 지휘한 모차르트와 하이든 미사곡이 담겼는데, 현대음악이나 말러, 베토벤으로 널리 알려진 길렌의 또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길렌은 작품에 담긴 종교적인 감성이나 화려한 음향보다는 정교한 독보를 통한 정제된 앙상블을 펼치며, 두 작곡가가 텍스트를 다루는 표현에 관심을 쏟는다. 보이 소프라노 독창에 나선 어린 시절의 첸치치를 비롯해서 독창진의 열창과 빈 국립 오페라 극장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의 열창도 인상적이다.
C230141
버르토크: <중국의 이상한 관리>,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에른스트 코바칙(바이올린), 미하엘 길렌(지휘), 빈 ORF 방송교향악단
1992년과 1995년에 있었던 실황 연주를 담은 이 음반은 20세기 음악의 위대한 해석자 두 명이 등장한 중요한 기록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에른스트 코바칙과 미하엘 길렌은 버르토크 작품에서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데, 냉정하리만치 악보를 정교하게 구현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두 사람의 음악적 지향이 조화를 이루었다는 느낌이다. <중국의 이상한 관리>는 길렌의 다른 실황 연주를 능가하는 긴장감이 감도는 수연이며,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은 현대음악 해석자로 유명했던 에른스트 코바칙의 버르토크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귀한 기록이다.
C240121 (C756081 재발매)
레온카발로: <팔리아치>
플라시도 도밍고, 일레아나 코트루바스 외, 아담 피셰르(지휘),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 합창단
숱한 화제를 뿌렸던 1985년 6월 6일,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실황의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가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현대의 대표적인 카니오로 꼽혔던 플라시도 도밍고가 전성기의 가창을 들려주며, 아름다운 음색과 서정적인 표현을 갖춘 일레아나 코르투바스와의 호흡도 절묘하다. ORFEO 레이블의 대표적인 오페라 스테디셀러로 꼽혔던 음반으로, 연주 전반에 걸쳐 느낄 수 있는 실황의 열기와 더불어 젊은 날의 아담 피셰르가 물샐 틈 없는 지휘로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에서 긴장감 넘치는 연주를 이끌어 낸 수연이다.
C230172 (2CDs, 1장 가격) (C812112 재발매)
쇼스타코비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쿠르트 리들, 안겔라 데노케, 마리안 탈라바 외, 잉고 메츠마허(지휘),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2009년 10월에 있었던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실황, 쇼스타코비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이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빈 국립 오페라가 이 오페라의 오리지널 판본을 초연한 무대로,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된 무대답게 메츠마허는 드라마의 흐름을 철저하게 제어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에서 진폭이 큰 강렬한 표현으로 감동을 준다. 안겔라 데노케는 당대 최고의 맥베스 부인이라는 찬사에 걸맞는 신랄한 노래를 들려주며, 쿠르트 리들을 비롯한 다른 가수진도 모두 최상의 수준이다. ‘지성과 감성의 절묘한 결합을 통해 압도적인 연주를 선사했다’라는 찬사를 들은 수연이다.
C230113 (3CDs, 2장 가격) (C615033 재발매)
모차르트: <돈 조반니>
니콜라이 갸우로프, 군둘라 야노비츠 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지휘),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 합창단
1970년 7월 27일에에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있었던 카라얀과 빈 국립 오페라의 모차르트 <돈 조반니> 실황 녹음이 드디어 20년 만에 재발매되었다. 당시 카라얀이 총애하던 캐스팅은 그야말로 놀랄 만큼 정밀한 앙상블을 구현했으며, 연출과 지휘를 모두 도맡은 카라얀도 영감이 넘치는 지휘로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카라얀이 오랫동안 고민했던 <돈 조반니> 해석에 마침내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연주로, 그의 음악가 경력에서도 중요한 연주이며, 오스트리아 방송(ORF) 역사상 최초의 스테레오 녹음 중계였다는 역자석 중요성도 아울러 지닌 기록이다.
AAM046
존 웰던: <파리스의 선택>
줄리언 퍼킨스(지휘),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 켐브리지 헨델 오페라 컴퍼니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AAM)이 자체 레이블로 발매하는 새 앨범은 존 웰던의 마스크 <파리스의 선택>을 담았다. 1700년에 할리팍스 백작은 영어로 부르는 오페라를 주창하면서 윌리엄 콩그리브의 <파리스의 선택>을 대본으로 작곡 경연을 주최했는데, 여기서 존 에클스, 다니엘 퍼셀 등의 경쟁자를 누르고 우승한 작품이 바로 존 웰던의 <파리스의 선택>이었다. 초기 영어 오페라의 매력을 아울러 갖춘 이 작품은 악보 출판이 이루어지지 오래 잊혔지만 이번에 풍부한 자료와 정보, 그리고 뛰어난 연주를 담은 책자 형태의 이 앨범으로 다시 부활했다.
Coro
COR16212
1612년 이탈리아의 저녁기도 – 비아다나, 가브리엘리, 몬테베르디, 팔레스트리나
로버트 홀링워스(지휘), 이 파지올리니
2012년에 가브리엘리 서거 400주년과 비아다나 저녁기도 출판 400주년을 기념하며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되어 큰 찬사를 받았던 <1612년 이탈리아의 저녁기도>가 CORO 레이블로 재발매되었다. 홀링워스는 CORO에 합류하면서 이 음반을 재발매하는 제일 큰 소망을 이루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당대 베네치아의 빛나는 전례를 복원한 이 음반은 놀랄 만큼 진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비아다나 저녁기도, 그리고 베네치아의 상징이라고 할 만한 조반니 가브리엘리의 웅장한 마니피카트의 유일한 녹음이이기도 하다. ‘눈부시고, 영광스러우며, 황홀한 연주다’ - BBC 뮤직매거진
COR16210
평화의 천사 – 힐데가르트 폰 빙엔, 패르트, 태버너, 안나 클라인
해리 크리스토퍼스(지휘), 더 식스틴
해리 크리스토퍼스와 더 식스틴이 ‘평화의 천사’라는 제목으로 6세기에 걸친 다채로운 음악을 모은 프로그램으로 앨범을 꾸몄다. 수록곡은 모두 가사(시)에 담긴 힘과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놀랄 만큼 단순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힐데가르트 폰 빙엔부터 존 태버너의 대규모 안티폰, 헨리 뉴먼 추기경과 안나 마리아 릴케의 시에 붙인 윌 토드와 안나 클라인, 그리고 아르보 패르트로 이어진다. 내면의 고요함과 희망을 노래한 음악 작품과 작곡가들의 개인적인 표현, 더 식스틴의 유리처럼 투명한 앙상블이 하나로 어우러진 감동적인 앨범이다.
COR16209
천둥 소리 – 합창단과 오르간을 위한 음악
마크 윌리엄스(지휘), 옥스퍼드 모들린 컬리지 합창단
마크 윌리엄스와 옥스퍼드 모들린 컬리지 합창단이 선사하는 합창단과 오르간을 위한 작품집! ‘천둥 소리’라는 제목으로 하이든, 제임스 맥밀런, 패리, 뒤프레, 스탠포드, 패르트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려준다. 얼마 전 CORO 레이블에 합류한 이들은 ‘너희에게 평화를 두고 가노라’ 앨범으로 탁월한 앨범이라는 찬사를 받았는데, 이번 음반에서는 모들린 컬리지 채플에 설치된 새로운 Eule 오르간이 함께 해서 다채롭고 신비로운 음향을 더했는데, 1480년에 설립된 이 유서 깊은 합창단과 새로운 오르간,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 앨범이다.
83540 (2CDs)
슈포어: 수난 오라토리오 <구세주의 마지막 시간>
프리더 베르니우스(지휘), 브레멘 도이체 캄머필하모니,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
프리더 베르니우스가 루이 슈포어의 수난 오라토리오, <구세주의 마지막 시간>을 녹음했다. 루이 슈포어는 일부 교향곡과 오페라를 제외하고는 오늘날 거의 잊힌 존재지만, 당대 독일권 최고의 종교음악 작곡가로도 꼽혔으며 멘델스존과 나란히 비교할 만하다. 슈포어가 원숙한 시기인 1834년에 쓴 이 수난 오라토리오는 그가 바흐 <마태 수난곡>을 듣고 받은 감동이 담겼으며, 시대적 배경에 맞추어 오페라에 가깝다는 느낌인데, 복음사가가 아닌 사도 요한이 나레이터 역할을 맡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판 장면과 지진 장면은 특히 인상적이다.
83535 (2CDs)
푸치니: ‘미사 디 글로리아’, 베르디: ‘네 곡의 종교적 작품’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니,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이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두 명의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와 푸치니의 교회음악을 녹음했다. 흔히 ‘미사 디 글로리아’라 불리는 푸치니의 야심적인 미사곡은 젊은 시절에 고향인 루카의 수호 성인을 쓴 대규모 작품으로, 옛 양식과 낭만적 정서가 교차하며 훗날의 오페라 작곡가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작품이다. 한편 베르디의 ‘네 곡의 종교적 작품’은 최만년의 원숙한 걸작으로, 간소하면서도 깊은 표현이 감동을 준다. 라데만과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니의 연주도 훌륭하다.
83542 (2CDs)
텔레만: 루카(누가) 수난곡 (1744)
야로스와프 티엘(지휘), 브로츠와프 바로크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실내합창단
야로스와프 티엘과 브로츠와프 바로크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실내합창단이 텔레만의 1744년작 <루카(누가) 수난곡>을 녹음했다. 함부르크의 음악감독으로서 텔레만은 매해 사순절마다 네 복음서를 번갈아 쓰는 수난곡을 연주해야 했다. 그 결과 텔레만은 46곡에 이르는 수난곡을 썼는데, 현재는 그중 절반 정도가 남아있다. 1744년 루카 수난곡은 텔레만의 진보적이고 자유로운 성향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간결하고 극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조피 융커, 막시밀리안 슈미트 등 뛰어난 독창자들도 서로 잘 어울리며, 합창 앙상블도 최상의 수준이다.
COV92410
지중해의 선율
마리아 팔라스카(소프라노), 야니스 사나칼리오티스(피아노), 안드레아스 네블(아코디언) 리 산타나(비후엘라)
소프라노 마리아 팔라스카가 리 산타나를 비롯한 동료 연주자들과 함께 지중해 지역의 풍요로운 문화를 탐구한 앨범이다. 연주자들은 지중해 지역의 민요를 기초로 만들어진 예술 가곡을 골라서 피아노, 아코디언, 비후엘라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 노래한다. 연주하는 작품 중 대다수는 지금도 이탈리아, 그리스, 에스파냐 지역에서 사랑받는 선율을 바탕으로 다듬어낸 아름다운 작품이며, 깊은 감정과 소박한 표현이 강한 인상을 준다. 가곡과 민요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마리아 팔라스카의 노래와 뛰어난 기악 연주, 편곡과 작곡이 어우러진 앨범이다.
COV92405 (2CDs)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크리스토프 팀페(바이올린)
아카데미아 몬티스 레갈리스와 모도 안티쿠오의 악장을 비롯해서 무지카 안티콰 쾰른,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 등 여러 시대악기 앙상블에서 활동하고 독주자로도 활동 중인 크리스토프 팀페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파르티타 전곡을 녹음했다. 팀페는 1720년에 만들어진 자필 악보를 면밀하게 연구하고 당대 양식과 관습, 심지어 수비학까지 검토한, 평생의 역량을 쏟은 결과물이라고 할 만하다. 춤곡의 본질과 상징을 잘 살려낸 해석과 섬세하면서도 뉘앙스가 풍부한 프레이징 등 시대악기 연주의 또다른 수작이다.
COV92424
드보르자크: <스타바트 마테르> op.58
플로리안 헬가트(지휘), 보훔 심포니, 코어베르크 루어
독일을 대표하는 합창 지휘자 중 한 명으로 떠오른 플로리안 헬가트가 자신이 이끄는 코어베르크 루어, 그리고 보훔 심포니와 함께 드보르자크의 <스타바트 마테르>를 녹음했다. 콘체르토 쾰른이나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함께 바로크 레퍼토리에서 명성을 얻었지만 헬가트는 블롬슈테트나 나가노, 틸레만 같은 지휘자와 함께 낭만과 20세기 레퍼토리도 꾸준히 연주했는데, 드보르자크의 <스타바트 마테르>에 담긴 비가풍의 감정과 극적인 힘을 조화롭게 엮어냈다. 독일에서 맹활약 중인 우리나라 출신 테너 송성민을 비롯한 독창진과 합창단의 뛰어난 연주력도 돋보인다.
COV92421 (2CDs)
판돌피: 바이올린과 콘티누오를 위한 열두 곡의 소나타
일 로사리오
조반니 안토니오 판돌피(1624-1687)는 1990년대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작곡가로, 이탈리아에서 공부한 뒤 인스부르크, 메시나, 마드리드 등 유럽 각지에서 활동했다. 그가 1660년에 발표한 작품번호 3번과 4번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초기 기악 음악의 걸작이자 이른바 ‘환상적 양식’이라 불리는 자유로운 음악을 담았으며, 코렐리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탁월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인 다니엘 제페크를 중심으로 힐레 페를, 리 산타나, 미하엘 베링거 등 시대악기의 명인들이 뭉친 일 로사리오는 풍부한 상상력과 명쾌한 비르투오시티, 다채로운 음향이 어우러진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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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SWR19164CD SWR19160CD SWR19159CD C230172 COR16210 COV92410 COV92405 COV92421 kbs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