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Aparte, Harmonia Mundi (5/26(월) 마감, 6월 중순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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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05-19 20:41 조회14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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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rte
AP383
나는 그대를 원해요!
뒤파크: 여행으로의 초대, 전쟁이 벌어지는 나라에서, 피딜레, 슬픈 노래/ 마쓰네: 애가/ 알프레드 바슐레: 아름다운 밤/ 쇼숑: 벌새, 라일락의 계절/ 포레: 넬, 요람, 달빛, 꿈을 꾼 후/ 드뷔시: 사라진 영혼, 푸르름, 환영/ 사티: 나는 그대를 원해요
줄리 쉐리에-호프만(소프라노), 프레데릭 샬랑(피아노)
프랑스의 예술가곡, 멜로디를 찬양하다. 사랑과 자연은 시대를 불문하고 시인과 음악가들에게 항상 위대한 영감의 원천이었다. 프랑스의 멜로디는 자연과 사랑, 시와 음악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아름다운 프랑스어와 우아하고 바로크적인 선율미를 들려준다. 시인과 작곡가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자연의 요소를 사용하여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멜로디를 대표하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명곡들로 ‘꿈 꾸고 난 후에’, ‘나는 그대를 원해요’와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들을 조화롭게 담고 있다. 노래는 끊임없이 울려 퍼지며 사랑과 자연은 바다처럼 깊고, 여름 아침처럼 밝으며 영원하면서도 변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쉐리에-호프만은 낸시 음악원에서 성악, 하프를 배웠으며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에서 레나타 스코토와 테레사 베르간자에게 배웠다. 그녀는 오페라는 물론이고 프랑스, 독일, 스페인 가곡 그리고 모차르트, 브람스, 포레 등의 종교곡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AP387
소울메이트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만: 환상소곡집 Op.73/ 베토벤: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WoO46/ 조제핀 랑: 가곡
로렌 캄페(더블베이스), 나타나엘 구앵(피아노)
신세대 유망주 더블베이스 연주자 로렌 캄페는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수석 더블베이스 연주자로 권위있는 프랑스 클래식 ‘음악의 승리’ 선정, 2025년 ‘올해의 신인 기악 연주자’ 상을 수상하였다. 본 음반에서 그녀는 오랜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나타나엘 구앵와 함께 슈베르트, 슈만, 베토벤 등 독일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더블베이스와 피아노로 편곡해 재해석하고 있다. 그녀는 탁월한 기교와 음악적 감성으로 더블베이스의 표현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더블베이스 특유의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만의 환상곡을 압도적인 기교로 연주하며 베토벤의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새로운 시각으로 빛을 발한다. 슈만 부부의 친구이자 서정적인 선율과 섬세한 감정의 가곡 작곡가, 요제핀 랑의 아름다운 가곡이 이 친근하고 열정적인 음반에서 보석처럼 빛난다.
로렌 캄페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였으며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로 7년간 활동했고 현재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이며 조반니 보테시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하였다.
1988년 파리 태생의 구앵은 4세부터 음악을 배우기 시작, 오스트리아 요하네스 브람스 대회, 스웨덴 국제 듀오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그는 솔로 연주자 뿐만 아니라 퀸 엘리자베스 뮤직 채플 소속의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로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지지 속에 여러 아티스트들과 실내악, 협연 등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AP389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4번 Op.135 ‘죽은 자의 노래’
사라 트라우벨(소프라노), 로만 률킨(베이스), 왈로니 실내 왕립 관현악단, 바한 마르디로시안(지휘)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4번은 그의 교향곡 중 가장 독창적인 곡으로 죽음에 대한 인간의 고독, 저항이자 독재와 박해에 대한 비극과 저항을 담고 있다. 4명의 시인 로르카, 아폴리네, 큐헬베커, 릴케의 시를 바탕으로 실내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베이스를 위한 곡이다. 11개의 각 악장은 심연에서, 말라게냐, 로렐라이, 자살, 귀 기울이는 사람들, 라 산테 감옥에서 등 죽음에 관한 시들을 연가곡처럼 엮고 있다. 각 시들은 대 러시아의 12월 혁명기간, 1차대전, 스페인 내전 기간에 쓰여져 혁명, 전쟁, 독재와 학살등 격동의 시대 속 비극적 체험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ADX11213
브람스, 게른스하임 3집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3번 Op.60/ 게른스하임: 피아노 사중주 1번 Op.6
마리아니 피아노 사중주단
음악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마리아니 피아노사 중주단의 게른스하임과 브람스 실내악 시리즈의 마지막 음반. 청자는 두 작곡가의 음악적 유사성과 차이 그리고 두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우정을 볼 수 있다.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3번은 ‘절망과 고뇌’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내면적이고 비극적인 실내악곡이다. 마리아니 피아노 사주주단은 복잡한 감정과 구조를 섬세하게 해석하고 있다. 천재 게른스하임의 작품은 낭만주의 서정성과 고전적 형식이 조화롭게 결합되어있다. 독창적인 멜로디, 풍부한 선율, 구조적 균형을 갖추고 있다.
2009년 결성된 마리아니 피아노 사중주단은 2011년 독일 음악 콩쿠르에서 처음으로 주목을 받은 후 세계적인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멤버 모두 솔리스트로서도 극찬받고 있는 이들은 열정과 영혼이 담긴 연주, 모든 음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연주 그리고 자연스럽고 세련된 연주로 호평 받고 있다.
Harmonia Mundi
HAF8905347
사랑의 정원에서 - 2명의 알토를 위한 바로크 아리아
몬테베르디: 아름다운 아가씨 SV235, 스테파니: 운명이여 도와주소서/ 폰타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7번/ 칼다라: 코린트의 메데아, 샤콘느 Op.2 No.12/ 헨델: 안단테 ‘트리오 소나타 WV386a 중, 나의 고통을 만든 이여 사랑하는 이여 HWV182b/ 보논치니: 나는 늘 슬피운다 Op.8 No.7
비발디: 그만두어라 이제는 끝났다 RV.684, 행복의 품에 안겨 ‘영광과 혼인’ RV687 중
카를로 비스톨리(카운터테너), 휴 커팅(카운터테너), 레자르 플로리상, 윌리엄 크리스티(하프시코드, 오르간, 지휘)
레자르 플로리상과 윌리엄 크리스티가 몬테베르디에서 헨델, 비발디에 이르는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재현하고 있다. 17세기 몬테베르디는 르네상스 시대의 엄격한 대위법(프리마 프라티카)에서 벗어나 새로운 양식, ‘세콘다 프라티카’를 창안하였다. 새로운 음악양식은 악보보다 텍스트의 의미와 감정 표현을 더 중시하며 인간의 감정과 극적인 표현을 음악적으로 탐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탈리아의 작곡가들은 불협화음, 리듬의 자유로운 사용, 선율과 화성의 감정적 효현을 강조함으로써 다양한 인간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주력하게 되었다. 또한 지속저음, 통주저음 기법의 사용이 확립되며 마침내 바로크 음악이 탄생되었다.
HAX890412729
헨델 : 벨샤자르 오라토리오(3CD) 재발매
알란 클레이톤(벨샤자르), 로즈마리 조슈아(니토크리스), 케이틀린 헐컵(사이러스), 예스틴 데이비스(다니엘), 조나단 레말루(고브리아스), 레자르 플로리상, 윌리엄 크리스티(지휘)
오라토리오 벨샤자르은 1744년에 작곡된 작품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가장 오페라에 가까운 걸작으로, 명성 높은 페르시아왕 키루스에 의한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멸망에 기초를 두고 있다. 벨샤자르는 신바빌로니아 왕국 최후의 왕이다. 이 작푸은 1745년 여러 가지 제약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첫 공연이 성사되었으며 헨델은 그 후 계속되는 재상연에서 편리하게 진행하기 위해 작품의 예술성이 손상됨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자르고 때론 훼손하고, 조를 옮기는 등의 개작과 수정의 요구를 주저 없이 받아들였다. 여러 가지 벨샤자르 버전 중 가장 뛰어난 성공작을 선택하여 최고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텔레라마
HMM902724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내레이터, 2명의 소프라노, 여성 합창단,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과 부수음악)
막스 울라커(내레이터), 김미영(소프라노), 안나 에드만(알토), 베를린 리아스 실내 합창단, 안네 카타리나 슈라이버(콘서트마스터, 바이올린),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파블로 헤라스-카사도(지휘)
19세기 낭만주의 관현악과 극음악의 본질을 보여주며 ‘연극처럼’ 재현한 드문 연주
본 레코딩은 세계문학의 고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을 바탕으로 한 멘델스존의 작품으로 서곡과 부수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막스 울라커의 열정적이고 연기적인 내레이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헤라스-카사도의 해석은 고전적 우아함, 낭만적인 환상 그리고 극적인 상상력이 결합되어 극음악 전체를 완벽하게 재현한다. 내레이터와 합창, 독창, 오케스트라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무대 위 연극을 라이브로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서곡에서부터 '결혼 행진곡'과 마지막 피날레까지 한 편의 완결된 극처럼 구성되어, 음악만으로도 이야기의 흐름이 명확히 전달된다. 투명하고 다채로운 음색의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비브라토를 절제한 현악기, 고전목관, 내추럴 호른 등 19세기 악기와 연주법을 들려주며 에라스-카사도는 극음악의 전체 구조를 역동적인 지휘로 완전하게 구현하고 있다. 소프라노 김미영과 알토 안나 에드만의 고전적이고 청명한 보컬은 작품에 순수하고 투명한 울림을 더한다.
HMM902741
노래를 시작하라! 퍼셀 아카데미
퍼셀: 아름다운 부드러움으로 비올을 울려라, 이로써 우리의 비옥한 섬이 영광을 얻네, 오 나를 울게 하소서, 자 위대한 분이여 환영합니다, 잠시 동안의 음악, 여기서 신들이 찬성하시네, G단조 에어, 오 고독이여 나의 가장 달콤한 선택이여, 가장 아름다운 섬, 합창 ‘지금 이제 하나된 목소리로’, 트럼펫을 울려라/ 크로프트: 아다지오, 서곡, 내가 다쳤다고 그녀에게 말해줘, 평화는 노래다/ 존 에클스: 오 황홀한 기쁨이여(파리의 심판), 멀리서 천둥소리가 들린다/ 블로우: 그리하여 경쟁자 무리는 멈추었다, 노래를 시작하라!/ 클라크: 아르카디아 숲의 영광/ 미스터 바렛: 우리의 운명이 얼마나 비참한가
세 마리의 까마귀
폴-앙투안 베노스-지앙(카운터테너), 르 콩소르
프랑스의 젊은 카운터테너 폴-앙투안 베노스-지앙이 고음악 앙상블, 르 콩소르와 함께 17세기 영국 바로크 음악의 황금기 시절을 재현하고 있다. 퍼셀을 중심으로 그의 스승 존 블로와 동시대 작곡가 존 에클스 등의 작품을 아우르며 영국 바로크 음악의 섬세함과 감성을 보여준다. ‘퍼셀 아카데미’는 퍼셀이 당대 영국 음악 교육계의 중심이었음을 상징하며 그의 작품들을 학술적으로 탐구하듯 솔로 송, 듀엣, 앙상블, 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수록하고 있다. 전설적인 카운터테너 알프레드 델러 이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 폴-앙투안 베노스-지앙은 영국 바로크 성악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맑고 투명한 음색 그리고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감정표현과 르 콩소르의 정교한 반주로 청자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달한다.
HMM902752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라벨: 어미 거위 모음곡(네 손을 위한)
파벨 콜레스니코프 & 삼손 초이(네 손을 위한 피아노)
압도적으로 다채로운 색감의 발레곡,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피아노 한 대로 연주하는 것이 가능할까? 파벨 콜레스니코프와 삼손 초이는 작곡가가 편곡한 버전에 의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정밀한 연주로 그 답을 들려준다. 네 손은 피아노 한 대로 현악기와 관악기보다 더 격렬하게 정밀함으로 기독교 이전 러시아 의례가 지닌 야만적인 힘을 보여준다. 화려한 색채와 입체감의 오케스트라를 벗어나 음악적인 선, 형태, 리듬의 놀라운 정교함이 두드러지며 음악의 본질이 드러난다.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은 화려한 피아니즘을 절제하고 음표 하나하나가 강렬한 색채와 감정을 품고 있으며 완전한 투명함을 보여준다.
음악 파트너로 학생시절부터 시작하여 오랜 시간 함께 음악 활동을 해 온 피아니스트 파벨 콜레스니코프와 삼손 초이는 이 두 걸작을 강렬하면서도 시적으로 해석한다.
HMM905382
리게티: 바이올린 협주곡, 루마니아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리게티: 바이올린 협주곡, 작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루마니아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쿠르탁: 먼 곳에서 lll, V
이자벨 파우스트(바이올린,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세케이’ ), 장-프레데릭 노이부르거(피아노), 레 시에클, 프랑수아-자비에 로트(지휘)
20세기 최고의 작곡가 중 한 명인 리게티의 음악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초기의 루마니아 협주곡부터 후기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주곡까지 이자벨 파우스트와 장-프레데릭 노이부르거의 연주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바이올린 협주곡은 중세 & 르네상스 음악, 헝가리 민요, 불가리아 리듬, 오카리나 등 다양한 음악이 혼합되어 독자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피아노 협주곡은 아프리카 음악과 동유럽 민속음악의 융합과 극도의 연주 난이도가 집약된 곡이다. 쿠르탁의 ‘먼 곳에서 lll, V’은 각각 독립된 짧은 곡으로 그의 후기 스타일을 반영하며 극도의 간결함과 절제된 정서, 미세한 제스처, 여백의 느낌이 담겨있다.
HMN916120
달콤한 화음: 루이 14세 시대 파리의 이탈리아인
륄리, 카발리, 로렌자니, 가티, 벰보, 캉프라, 장-밥티스트 스턱, 조반니 안토니오 귀도, 미셸 드 라 바레
라 팔라티노
바로크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섬세한 해석으로 극찬받고 있는 고음악 앙상블 라 팔라티노가 루이 14세 시대 프랑스 파리 궁정에서 활동한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작품을 탐구하고 있다. 륄리의 작품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요소를 프랑스식 발레 형식으로 융합했으며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대본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가티는 사랑과 배신의 감정이 교차하는 장면을 아리아에 담고 있다. 로렌자니는 이탈리아 서정 오페라의 전통과 프랑스 스타일의 장식미를 잘 결합하고 있다. 캉프라는 오페라-발레 형식을 통해 화려함과 연극적 요소를 함께 표현하고 있다. 그외 다양한 기악곡과 아리아들을 통해 프랑스 궁정 음악의 형식미와 이탈리아 음악의 감성적 표현을 잘 융합하고 있다. 이 음반은 라 팔라티노의 창립 멤버인 니콜라 와틴느를 추모하고 있다.
소프라노 마리 테올르와 음악 감독 기욤 할덴방을 중심으로 2019년 결성한 라 팔라티노 17세기 프랑스와 이탈리아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표현력과 다채로운 음색으로 생동감과 상상으로 가득한 음악을 들려준다.
LPO0131
토마스 아데스: 관현악 모음
‘Powder her face’ 중 호화로운 모음곡, ‘템페스트’ 중 5개의 마법, 지옥 모음곡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토마스 아데스(지휘)
‘동시대에서 가장 뛰어난 완벽한 음악가 중 한 명이다’ – 뉴욕 타임즈
영국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피아니스트인 토마스 아데스가 자신의 오페라에서 각색한 세 곡의 관현악 모음곡을 수록하고 있다. ‘Powder her face’의 ‘호화로운 모음곡’은 호텔 방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노부인(마거릿 캠벨의 실화)이 자신의 방탕한 삶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2003년 오페라 ‘템페스트’를 사용한 ‘5개의 마법’, 단테의 ‘신곡’을 원작으로 한 ‘지옥 모음곡’은 주인공이 지옥의 불길을 헤쳐 나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아데스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호화로운 모음곡‘을 영국에서 초연했으며 2022년 작곡가의 지휘로 , ‘템페스트’ 중 5개의 마법을 세계 초연했고 2023년 ‘지옥 모음곡’을 포함하여 아데스의 작품으로 구성된 콘서트를 진행했다.
LPO0132
라흐마니노프: 종 Op.35, 교향적 무곡 Op.45
연주: 크리스티나 므히타랸(소프라노), 드미트로 포포프(테너), 코스타스 스모리기나스(베이스-바리톤), 런던 필하모닉 합창단 & 오케스트라, 에드워드 가드너(지휘)
라흐마니노프가 가장 사랑했던 작품, ‘종’은 베토벤의 교향곡 9번 이후 가장 독창적인 합창 교향곡이다. 에드거 앨런 포의 시(탄생, 결혼, 공포, 죽음)를 기반으로 오케스트라의 대담한 색채를 사용하여 러시아의 민족성과 영혼을 상징하는 종을 소재로 인간의 삶을 은종, 금종, 동종, 철종의 소리로 표현하였다. 교향적 무곡은 작곡가의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오케스트라 작품의 정점으로 인정받는다. 각 악장별로 정오, 황혼, 자정으로 표현되면 ‘음악적 자서전’으로 불기도 한다. 어둡고 비극적인 분위기 속에 작곡가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로 낭만적이고 화려하다.
LPO133
드보르작: 교향곡 7번 Op.70, 슈만: 교향곡 2번 Op.61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에드워드 가드너(지휘)
영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현재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관현악, 오페라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에드워드 가드너의 드보르작과 슈만의 교향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7번은 가장 인기 있는 곡은 아니지만 최고의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체코의 아름다운 풍경과 서정성, 토속적인 역동성 그리고 민족적인 자존감을 담고 있다.
슈만 교향곡 2번은 대담하고 단호한 형식과 압도적인 표현의 풍부함으로 엄숙하고 성숙한 깊은 감정을 담고 있다. 슈만이 악화된 건강 상태에서 작곡했음에도 불구하고 형식을 벗어나 상상력이 풍부한 곡이다.
가드너는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어워드 ‘올해의 지휘자’, 올리비에 어워드 오페라 부문 최우수 공로상, 대영제국훈장 등을 수상하였다.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역임 이후 명예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노르웨이 국립 오페라&발레의 음악 감독이기도 하다.
Mirare
MIR728
페르난도 소르: 파리에서 사랑받는 곡들
말브루 주제에 의한 서주와 변주곡, 제 7 환상곡과 2개의 잘 알려진 인기 선율에 의한 화려한 변주곡, 한떨기 풀이 되고 싶어라 주제에 의한 서주와 변주곡, 스코틀랜드 인기 선율에 의한 환상곡과 변주곡, 비가적 환상곡, 12개의 연습곡 중 13번, 매우 쉬운 24개의 연습곡 중 22번
미셸 그리자르(기타)
본 음반은 바르셀로나 태생의 뛰어난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였던 소르가 망명하여 오랫동안 파리에 머물렀던 19세기 초 유행했던 그의 애창곡들을 소개하며 그의 예술적 업적을 칭송하고 있다. 소르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펼쳤으며 당시 파리에서 유행했던 민요를 기반으로 특별히 기타를 위한 수많은 명곡을 작곡하였다. 예술음악과 민속음악이 깊이 있고 세련된 작법으로 결합된 중요한 작품들이다.
파리 태생의 미셸 그리자르는 파리음악원에서 알렉상드르 라고야에게 기타를 사사했으며 기타 및 실내악부문에서 1등으로 졸업하였다. 그는 솔로 활동뿐만 아니라 베르사유 기타 콰르텟의 멤버로 20년 넘게 활동했으며 19세기 초 레퍼토리를 시대 악기로 연주하거나 현대음악도 연주하는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다루고 있다.
RCD1140
로만: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아싸지
앨리슨 루스머스(바이올린)
스웨덴 음악 발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며 스웨덴 음악의 아버지, 스웨덴의 헨델로 불리는 로만은 약 20곡의 아싸지를 작곡했다. 아싸지는 샘플, 에세이, 연습곡, 실험 등으로 해석이 되며 다악장 작품부터 단악장 작품까지 다양하며 일부는 단편으로만 남아 있다. 바이올린을 위해 작곡된 이 작품은 놀라운 음악적 상상력에 의한 아름다운의 극치를 보여준다. 앨리슨 루스머스는 아름답고 깨끗한 바로크 바이올린 사운드를 최고의 수준으로 들려준다.
유럽 전역의 고음악 앙상블 벨뷰 사중주단의 리더이자, 인기있는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앨리슨 루스머스는 루비콘, 베를린 클래식, 채널 클래식, 낙소스, ECM 등 여러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매하여 극찬받고 있다.
RCD1193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예르네펠트: 자장가
레아 비링거(바이올린), 라인 필하모닉 국립 오케스트라, 벤자민 슈워츠(지휘)
북유럽적인 분위기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도입부부터 청자를 핀란드의 광활한 숲 속으로 안내한다. 극적인 절정, 심오한 감정의 강렬함, 어두운 분위기로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연주자들에게는 엄청난 도전을 요구한다.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은 다채로운 색감, 민속적 요소, 표현주의적 뉘앙스가 풍부한 낭만주의 스타일을 상징한다. 예르네펠트가 작곡한 자장가는 잠든 2살 딸아이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감동적이고 서정적이다. 레아 비링거는 개성적인 스타일과 세련된 연주로 다재다능한 실력을 보여준다. 그녀는 또한 브람스 국제 바이올린 대회, 로돌포 리피처 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