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Brilliant Classics 신보 (5/28(수) 마감, 6월 중순 입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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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05-20 18:32 조회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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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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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26 (LP)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테오도르 쿠차(Theodore Kuchar),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National Symphony Orchestra of Ukraine)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의 톱 레코딩!

오디오파일 LP

쇼스타코비치는 소련에서 당대 최고의 작곡가였기에 그에게 의뢰되는 영화 음악이 상당하였다. 그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Waltz No. 2”이다. 이 곡은 소련 영화 <The First Echelon>(1955)의 사운드트랙으로 작곡된 것인데 스탠리 큐블릭의 유작 영화 <Eyes Wide Shut>(1999)와 공교롭게도 같은 해 개봉한 국내 영화 <텔 미 썸딩>에도 삽입되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어두운 분위기의 동기를 가볍게 처리한 이 곡은 듣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행복감을 느끼기도 슬픔을 느끼기도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을 지휘한 테오도르 쿠차의 이 음반(2006)은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의 톱 레코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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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38 (LP)

막스 리히터: 피아노 독주곡집

예룬 판 페인(피아노)

 

컨템포러리 클래식의 거장 막스 리히터의 피아노 독주곡집!

오디오파일 LP

포스트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한 컨템포러리 클래시컬 음악의 거장 막스 리히터의 피아노 독주곡집이다. 영국 가디언 지로부터 금세기 최고의 클래식 작품 중 하나라는 평을 받았던 앨범 <The Blue Notebooks>(2002)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을 낭송한 앨범 <Songs from Before>(2006)에서 발췌한 곡들과 이 앨범이 발표되던 2016년 이전까지 리히터가 작곡했던 영화, 다큐멘터리 용 음악을 선곡하여 실은 음반이다. 필립 글래스, 테리 라일리, 존 아담스의 작품을 필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니멀리즘 피아니스트 예룬 판 페인이 연주한 음반이라서 더욱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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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다비데 반디에리(클라리넷), 리사 샤츠만(바이올린), 요엘 마로시(첼로), 마리야-리사 마로시(피아노)

 

끊임없는 메시앙의 음악적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올리비에 메시앙의 대표적인 실내악 작품인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를 수록했다. 2차 세계대전 중 독일 포로수용소에서 포로 생활 중 작곡된 곡으로,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독특한 편성에 8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쟁 중 구속된 상황에서도 메시앙의 영성과 혁신적인 작곡 기법이 충실히 적용된 메시앙의 대표적인 걸작이자 흔치 않은 실내악곡이다. 베버의 실내악곡 녹음으로 호평받은 클라리네티스트 반디에리는 메시앙의 복잡한 리듬과 음색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현악기 연주자들 또한 폭넓은 표현을 조화롭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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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티니: 오르간을 위한 협주곡 편곡

루카 스칸달리(오르간)

 

오르간곡으로 재탄생한 화려한 협주곡들

주세페 타르티니(1692~1770)는 오늘날 악마의 트릴 소나타의 작곡가로 주로 알려져 있지만, 바이올린 협주곡만도 125개나 쓴 다작가이다.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매력적인 선율과 대담한 화성으로 가득하다. 이들 협주곡은 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오르간 주자 겸 작곡가인 레오나르트 프리슈무트(1721~1764)가 그중 6곡을 오르간용으로 편곡했다. 프리슈무트는 대 바흐가 라이프치히에서 일하던 시절에 그곳에서 학생으로 있었다. 루카 스탈달리는 이탈리아에서 손꼽는 건반 연주자이자 음악학자로, 지금까지 브릴리언트에서 많은 음반을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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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벨링크: 시편 합창곡(3CD)

헤레베허, 크리스티, 코프만, 필립스, 부커, 반 네벌(지휘), 네덜란드 실내합창단

 

바로크 시대 전체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 거장 스벨링크의 합창곡

얀 피테르스존 스벨링크는 르네상스 말기와 바로크 초기에 활동했던 네덜란드 작곡가로, 1604~21년 사이에 네 권으로 출판된 그의 방대한 시편 작품들은 프로테스탄트 성가 폴리포니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베네치아 스타일의 폴리포니, 우아한 대위법, 단순한 코랄 스타일 등 다양한 양식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단어 묘사(word-painting), 생명과 죽음, 자연의 이미지 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필리프 헤레베허, 윌리엄 크리스티, 톤 코프만 등 고음악 분야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신뢰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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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기타를 위한 작품 전곡

미켈레 디 필리포(기타)

 

명쾌하고 친근하면서도 현대적인 해리스의 기타 독주곡

영국 음악가 앨버트 해리스(1916~2005)는 할리우드에서 여러 대형 영화 및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셰어 등 유명 팝 가수를 위해 작곡가 겸 편곡자로 일했다. 그는 6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으며 독학으로 기타를 익혀 기타 연주자로도 활동했다. 그는 기타와 현악 사중주를 위한 캘리포니아 협주곡으로 전미 작곡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헨델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는 일찍이 안드레스 세고비아가 녹음한 바 있으며, 이 음반에는 이 곡 외에도 명쾌하고 친숙해지기 쉬우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기타 독주곡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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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첼로 협주곡들

네덜란드 라디오 체임버 오케스트라, (지휘)


네덜란드 작곡가들의 다양하면서도 독특한 작품들

20세기 네덜란드 작곡가들의 첼로 협주곡은 동시대 유럽 음악계의 다양한 음악 사조의 영향을 폭넓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독특한 민족적 특성도 반영한다. 헨리에테 보스만스(1895~1952)의 화려한 후기낭만주의부터 빌럼 페이퍼르(1894~1947)의 신고전주의적이고 때로는 재즈풍인 어법, 1943년 스비보르 절멸 수용소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레오 스미트(1900~1943)의 생생한 콘체르티노, 한스 콕스(1930~2019)첼로 협주곡까지 다양한 작품이 이를 증명한다. 하인리히 시프, 피터 비스펠베이 등 명 첼리스트들의 뛰어난 연주는 멋진 보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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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플루트 사중주 (2CD)

지네브라 페트루치(플루트), 다비드 삼중주단

 

모차르트 이후 최초의 걸작 플루트 사중주들

페르디난트 리스(1784~1838)는 베토벤의 제자이자 친구였으며 최초의 전기 작가이기도 했다. 그의 음악은 필연적으로 스승의 발자취를 따랐지만, 독자적인 면모도 지닌다. 그의 플루트 사중주 작품들은 다분히 협주곡적인 성격을 띤다. 플루트는 화려한 악구에서 빛을 발하며, 주제와 발전은 네 악기가 모두 공유한다. 악기들 사이의 독창적인 대화가 돋보이는 곡들로,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이후로 이 장르에서 나온 최초의 걸작들이라 할 만하다. 이탈리아의 플루트 주자 지네브라 페트루치는 베토벤, 쿨라우, 하이든 등의 실내악 녹음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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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아 콜렉션 (5CD)

피에르 파올로 빈첸치(피아노) , 라 스칼라 극장 ,비르투오시, 필리포 아를리아(지휘)

 

칠레아가 남긴, 오페라 이외의 작품들

프란체스코 칠레아(1866~1950)<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등 오페라로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1907년에 <글로리아>가 실패하자 이 장르에서 손을 뗐다. 대신 그는 교육과 기악 작곡 쪽으로 눈을 돌렸고, 이 음반에 실린 곡들은 대부분 그 결실이다. 그의 콘체르탄테 모음곡들은 선율적 재능과 이탈리아인에게 흔치 않은 대위법적 능력을 보여주며, 실내악과 독주곡들은 후기낭만주의 성향을 초기 드뷔시의 양식과 결합한 교묘한 서법과 섬세함이 돋보인다. 한편 마지막 장에 수록된 가곡들은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유려하며 우아한 선율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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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크: 첼로 소나타 / 알캉: 연주회용 소나타

마리나 타라소바(첼로), 이반 솔로코프(피아노)

 

1850년대 프랑스 파리로 이끄는 낭만적 첼로 음악

프랑스 첼로 소나타 시리즈의 세 번째 음반으로,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했으나 오늘날 잘 언급되지 않는 두 작곡가 루이즈 파랑크와 샤를 발랑탱 알캉의 첼로 소나타를 수록하고 있다. 1850년대 후반 비슷한 시기에 작곡되어 고전과 어우러진 당시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최근 재조명 되고 있는 여성 작곡가 파랑크의 소나타는 풍부한 감성과 구조적인 완성도를 지닌다. 알캉은 피아노곡으로 잘 알려진 비르투오조 작곡가인 만큼, 그의 소나타는 두 악기의 대등한 대화와 함께 복잡한 화성과 독창적인 전개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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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에리: 피아노 협주곡 C장조, 피아노 협주곡 B장조, 교향곡 베네치아나’, 소나타

코스탄티노 카테나(피아노), 아카데미아 다르키 아리고니, 줄리오 아르노피(지휘)

 

고전 시대 빈에서 중요한 작곡가였던 살리에리의 기악 음악

모차르트와의 관계로 알려진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엽 빈에서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이었으며, 베토벤, 슈베르트, 훔멜, 리스트, 프란츠 모차르트 등 중요한 작곡가를 길러낸 능력 있는 스승이기도 했다. 이 음반은 교향곡과 23세 때였던 1773년에 작곡된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 등 살리에리의 덜 알려진 기악 작품들을 만나는 귀중한 기회이다. 당시 유행했던 장식음과 당돌한 재치 등 그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 발견된 여섯 악장의 피아노 소나타는 살리에리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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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하프시코드를 위한 여섯 개의 레슨

콘스탄차 레우치(하프시코드)

 

18세 중반 영국 여성 작곡가가 남긴 귀중한 작품

엘리자베스 터너(?~1756)의 작품은 당대 여성 작곡가가 쓴 몇 안 되는 하프시코드 음악으로서 귀중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그녀가 사망한 해인 1756년에 출판된 여섯 개의 레슨은 각각 미뉴에트, 지그 등 다양한 바로크 춤 형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이 작품들은 당시 영국 하프시코드 음악에 널리 퍼져 있던 프랑스와 이탈리아 음악의 영향을 보여주며, 전자는 우아한 선율선과 장식음, 후자는 생동감 있는 리듬으로 반영된다. 콘스탄차 레우치는 터너의 삶과 음악에 대한 논문을 썼으며, 그녀의 음악을 연주하고자 악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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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티: 6개의 트라베르소 플루트와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조반니 미슈치신(트라베르소 플루트), 발레리아 브루넬리(첼로), 자코모 베네데티(하프시코드)

 

오페라 아리아의 서정미가 녹아든 이탈리아의 고전 소나타

바로크 끝자락과 고전 시대에 활동한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사르티의 플루트 소나타를 수록했다. 사르티는 오페라 작곡가로서 명성을 얻었으며, 그의 기악 작품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플루트 소나타는 사르티의 섬세한 선율 감각과 고전주의 초기의 우아함을 잘 보여준다. 각 소나타는 전형적인 3악장 구조(빠름느림빠름)를 따르며, 플루트의 유려한 선율과 통주저음이 조화를 이루어 당시의 실내악 스타일을 충실히 재현한다. 특히, 사르티의 오페라 작곡가로서의 배경이 반영되어 플루트의 노래하는 듯한 선율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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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지: 디에스 나탈리스, 클라리넷 협주곡 외

베네데토 마르첼로 체임버 오케스트라 외,

플라비오 메일리오 스코냐(지휘)

 

깊은 영적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음악

제럴드 핀지(1901~1956)는 어린 시절 많은 고난과 개인적인 상실을 겪었으며, 그의 음악 상당수가 죽음과 그리움이라는 주제를 반영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1925~39년에 쓴 칸타타 디에스 나탈리스’(생일이라는 뜻)는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17세기 시인이자 성공회 사제였던 토머스 트러한이 쓴 텍스트는 세상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신생아의 순수함과 경이를 다룬다. 소프라노 독창과 현악 반주로 구성된 이 곡은 섬세한 표현으로 깊은 영적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클라리넷 협주곡은 생동감과 풍부한 선율미를 자랑하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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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훔멜: 트럼펫 협주곡

마리안네 리(트럼펫), 도메니코 마초키 체임버 오케스트라

 

트럼펫 협주곡 레퍼토리의 필수 걸작들

하이든과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은 트럼펫 레퍼토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고전주의 시대에 이 악기가 발전해간 양상을 잘 보여준다. 하이든은 1796년에, 훔멜은 1803년에 트럼펫 협주곡을 썼는데, 둘 다 빈의 트럼펫 주자 안톤 바이딩거를 위해 쓴 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바이딩거는 반음을 연주할 수 있는 새로운 트럼펫을 개발했으며, 두 작곡가 모두 이를 활용해 작품을 썼다. 하이든의 협주곡은 기존의 트럼펫에서 성취할 수 없었던 폭넓은 표현을 탐구하며, 훔멜의 협주곡은 고전주의에서 더 화려한 초기 낭만주의로의 전환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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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황금시대의 음악과 에로티시즘

아미티스, 라 키메라 콘소트, 호세 두체 케놀(음악감독)

 

종교와 사회의 이면에 가려진 일탈의 현장

이 음반은 스페인 황금시대(15~17세기)의 음악과 에로티시즘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당대 스페인의 음악을 이끌었던 10명의 작곡가와 작자 미상의 곡들도 만날 수 있다. 당시의 많은 곡들이 종교적인 선율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세속적인 가사와 결합되어 풍자적이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일부 곡들은 성직자의 위선을 풍자하거나 쾌락을 찬미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당시 사회의 이중성을 드러낸다. 내지에는 가사에 담긴 이중 의미와 풍자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 감상의 깊이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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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오르간 음악

이반 론다(질버만 오르간)

 

제작 당시의 파이프와 기계 구조로 당시의 소리를 재현한 연주

바흐의 오르간 음악을 스위스 바젤 근교의 알레스하임 대성당에 설치된 오르간으로 연주했다. 이 오르간은 요한 안드레아스 질버만이 1761년에 제작한 바로크 오르간으로,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 565>, 비발디의 협주곡을 편곡한 오르간 작품, 트리오 소나타, 코랄 변주곡 등 바흐의 대표적인 오르간 작품들로서 특히 유명하고 사랑받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반 론다는 유럽의 주요 음악당에서 연주 활동을 펼쳐온 오르가니스트이며, 질버만 오르간은 본래의 파이프와 기계 구조를 대부분 유지하고 있어 당시의 소리를 충실히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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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 43개의 기리비치

자코모 카를레티(기타)

 

기타로부터 얻은 영감을 모은 콜렉션

니콜로 파가니니의 기타 독주곡 모음집인 ‘43개의 기리비치를 수록했다. ‘기리비치는 이탈리아어로 기발한 생각혹은 즉흥적인 아이디어를 의미하며, 파가니니가 작곡한 43개의 짧은 기타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들은 다양한 스타일과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일부는 당시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나 민속 선율을 변주한 곡도 있다. 이 작품들은 파가니니의 곡으로서 덜 알려져 있지만, 그의 기타에 대한 깊은 이해와 특별한 애정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의 바이올린 작품에서 보여주는 기교와는 다른 섬세하고 서정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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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체티: 성악과 피아노를 위한 가곡 전곡 (3CD)

바니시셈 리트 듀오

풍부하고 선법적인 음악으로 번역한 이탈리아 문학 전통

일데브란도 피체티(1880~1968)20세기 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하나였으며, 그의 음악은 서정적인 스타일로 유명했다. 그의 가곡들은 그의 성악 작품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이탈리아 문학 전통과의 깊은 연관성을 보여준다. 화성적인 측면에서 이 가곡의 상당수는 르네상스와 초기 바로크 음악의 영향을 받은 풍부하고도 선법적인 언어를 보여준다. 주제는 내향적인 성찰에서부터 극적이고 고양된 표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항상 시어와 음향 사이에 밀접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시를 음악으로 번역하는 작곡가의 재능을 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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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평온한 기타 음악

탐팔리니, 페올라, 포데라, 보엘스, 콜로네, 포르투나토, 메시르카, 라멜리, 디 필리포, 아타데모, 소모사(기타)

 

세 시간 동안 이어지는 스페인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휴식

아름다움과 평온한 분위기의 스페인 기타 음악을 세 장의 음반에 담은 앨범으로, 11명의 정상급 기타리스트들이 스페인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기타 작품들을 총망라했다. 특히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데 파야, 그라나도스, 토로바, 몸포우 등의 스페인의 전통적 리듬과 선율, 감성을 표현한 작품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들에 기타의 섬세하고 따뜻한 음색이 더해져 청취자에게 평온함과 감동, 그리고 휴식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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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오르간 판타지아 전곡

장구 차프카나(오르간)

 

버드의 판타지아 전곡을 들을 수 있는 매우 드문 기회

르네상스 시대의 영국 작곡가 윌리엄 버드의 판타지아 전곡을 수록한 보기 드문 음반이다. 영국 르네상스 시대의 오르간 음악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복잡한 대위법과 섬세한 선율 전개가 특징이다. 녹음에 사용된 오르간은 영국의 오르간 제작자 마틴 괴체와 도미닉 그윈에 의해 2001년에 제작된 챔버 오르간이다. 1977년에 서퍽에서 발견된 오르간 사운드보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1665년 존 루스무어가 네틀콤 궁정을 위해 제작한 파이프를 모델로 삼았다. 풍부한 음향을 만들면서도 소형 기계식 오르간에서 들리는 작은 소음에 정감마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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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노벨레텐, Op. 21

코스탄티노 카테나(피아노)

 

연인 클라라와의 곡절 많은 사랑이 낳은 걸작

슈만이 1838년에 쓴 노벨레텐은 피아노 독주를 위한 여덟 개의 성격 소품으로 이루어진 연작이다. 작곡가 자신은 이 곡이 연인이었던 클라라 비크(훗날 결혼해 클라라 슈만이 된다)의 모습과 더불어 그녀와의 사랑 때문에 겪어야 했던 투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각 곡은 주제면에서 서로 연결되면서도 고유한 개성을 지니며, 복잡한 짜임새와 생동감 있는 리듬, 표현적인 선율 등 여러 측면에서 슈만의 피아노곡이 지닌 특징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18393월에 쓴 밤의 소품E.T.A. 호프만의 문학 작품에 바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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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감바티: 녹턴 외

체칠리아 파키니(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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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의 수제자스감바티의 다양한 피아노곡

조반니 스감바티(1841~1914)20대 초에 프란츠 리스트를 만나 사랑받는 제자가 되었고, 피아니스트로서는 물론 지휘자로서도 스승의 음악을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스승의 후원과 자신의 노력 덕에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콘서트를 열었으며, 바그너, 브람스, 차이콥스키, 그리그, 마스네, 부조니 등 당대 일류 작곡가들에게 존경받는 위치에 올랐다. 그의 피아노 작품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지만, 견고하고 명확한 구조와 혁신적인 악상, 흥미로운 화성 등을 짧은 길이 안에 압축해 넣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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