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Harmonia Mundi 외 새음반 (11/13 (목) 마감, 12/4 (목)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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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11-07 12:33 조회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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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rte

AP362
관대한 마음 - 마리아 마르게리타 그리마니, 카밀리 드 로시,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
수잔 제롬(소프라노), 일 구스토 바로크, 요르크 할루벡(지휘, 챔발로)
18세기 초반 활동했던 여성 작곡가 로시, 그리마니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들과 동시대의 거장이자 오라토리오 장르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 스카를라티의 아리아를 수록하고 있다. 스카를라티의 전통 바로크 양식 오라토리오의 내면적 감정 표현과 남성음악 중심의 음악사에서 두 여성 작곡가의 독창성이 돋보인다.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에 보존된 로시의 오라토리오 중 일부 아리아, 그리마니의 오라토리오 중 연약하면서도 극적인 아리아를 수록하고 있으며 스카를라티의 풍부한 선율과 감성적인 아리아들은 여성 작곡가들의 작품과 대비를 이룬다. 소프라노 수잔 제롬은 섬세하고 서정적인 음색으로 바로크 양식의 세밀한 장식과 감정의 뉘앙스를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다. 바흐 전문 해석자로 유명한 요르크 할루벡은 섬세한 콘티누오와 음향대비를 통해 투명성과 온기를 살리고 있다. ‘일 구스토 바로크’는 ‘바로크의 취향'이라는 이름처럼,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정격 연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AP390
추억 (2CD)
브루노 리구토(피아노)
[수록곡]
CD1) 슈만: 로망스 Op.28-2/ 구노: 뱃노래/ 멘델스존: 무언가 ‘베네치아 뱃노래’/ 리야도프: 전주곡 Op.11-1/ 스크랴빈: 야상곡 Op.9-2/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슈베르트: 쿠펠비저 왈츠/ 브루노 리구토: 달콤한 왈츠, 만돌린 세레나데/ C.P.E.바흐: 부드럽게 안단테/ 쇼팽: 마주르카 Op.68-4/ 글룩: 멜로디(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스카를라티: 안단테 모데라토 K.466/ 과스타비노: 바일레시또/ 폰세: 인터메쪼
CD2) 빌라-로보스: 카보클로의 전설/ 차이콥스키: 명상/ 그리그: 에로틱/ 리스트: 위로 3번/ 멘델스존: 곤돌라의 뱃노래/ 쇼팽: 전주곡 Op.45/ 도니제티: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메트너: 동화 Op.26-3/ 바바자니안: 비가 ‘하차투리안을 기리며’/ 시벨리우스: 해롤드 알렌 가곡(6개 바가텔 Op.92-2), 오버 더 레인보우/ 그리그: 멜로디/ 생상스: 라스 팔마스의 종소리들/ 드뷔시: 렌토보다 느리게
색채감, 서정성, 세련됨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브루노 리구토의 삶과 음악적 여정이 반영된 음반으로 예술적 자유와 감성, 그리고 깊은 음악적 추억을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전하는 동시에 공연에서는 잘 들을 수 없는 개인적이고 섬세한 피아노의 감성을 잘 포착한 녹음이다. 오랫동안 세계 곳곳에서의 음악활동에서 뜻깊은 감정의 순간, 음악적 친밀감의 순간 등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친밀한 프로그램은 13개국 출신의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 28곡이 수록되어 있다. 전설의 피아니스트 상송 프랑수아의 유일한 제자인 리구토는 그로부터 예술적 자유, 상상력, 섬세한 터치 감각을 배웠으며 ‘드뷔시의 렌토보다 느리게’는 스승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또한 리구토 작곡의 작품 2곡도 수록되어 연주자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의 뛰어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nTuOoAfF8A

AP403
라벨: 플루트를 위한 작품
줄리앙 보디몽(플루트), 셀리아 오네토 벤사이드(피아노), 카린느 드셰(메조 소프라노)
거울(어릿광대의 아침노래), 다프니스와 클로에(새벽, 판토마임, 전체춤곡),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셰헤라자데(마법의 피리), 아다지오, 오후 5시의 폭스트롯, 어미 거위 이야기(잠자는 숲 속의 잠자는 미녀의 파반느, 엄지동자), 소나티네(보통 빠르기, 미뉴에트 풍으로, 활기차게), 카디쉬(2개의 히브리 선율)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플루티스트 줄리아 보디몽이 라벨의 위대한 작품들을 플루트 버전으로 연주함으로 작곡가에 대한 경의를 표한 음반. 라벨의 오케스트라적 색채와 섬세한 프랑스적 음향 감각을 플루트와 피아노 두 악기가 재해석하고 있다. 세헤라자데, 다프니스와 클로에, 피아노 협주곡 중 아다지오, 어미 거위 이야기 등 원곡이 관현악 곡임에도 불구하고 플루트와 피아노의 아름다운 조화로 진짜 오리지널 곡으로 느껴진다. 플루트와 피아노는 풍부한 음향적 상상력, 치밀하게 구조화된 앙상블, 디테일에 대한 세밀한 연주를 통해 보석과 같은 편곡 버전을 들려주고 있다. 프랑스 플루티스트를 대표하는 줄리앙 보디몽은 리옹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이며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 뛰어난 스킬로 유명하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sucWxFEPfc

AP404
숨겨진 나폴리
사비에 사바타(카운터테너), 알리시아 아모(소프라노), 티엔토 누오보, 이그나시오 프레고(지휘, 하프시코드)
[수록곡]
사리: 성난 하늘이 천둥친다, 희망을 말해줘, 거세게 흐르는 급류처럼, 사랑이 나를 유혹한다
스카를라티: 이 마음에 얼마나 고마운가, 그 아름다운 눈동자 속에서, 이제 내가 멀리 발걸음을 옮길 때, 사랑 외엔 불가능하다, 희망과 고통사이
비뇰라: 잔인한 자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빈치: 그대는 아름다움을 원한다, 내 마음을 기억하라,
18세기 초,중반 나폴리의 숨겨진 명곡 오페라들을 소개하는 음반.
나폴리는 1707년 몰락할 때까지 200년 넘게 스페인의 통치 하에 바로크 시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 중심지로 특히 성악음악의 영향력이 대단했다. 나폴리 오페라는 우아하고 풍부한 선율이 돋보이며 오페라적 드라마, 감정의 직접성, 노래의 서정성이 강하다. 또한 아리아의 감정선이 분명하고 드라마틱하면서도 정제된 표현이 특징이다. 카운터테너 사바타와 소프라노 아모는 서로 대조적인 음색을 이루면서도 조화롭다. 이들은 명료하고 표현력 풍부한 목소리로 원전악기 앙상블의 섬세한 뉘앙스와 화려함 속에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바로크적 색채를 보여준다. 카운터테너 사비에 사바타는 바로크 오페라와 유럽 전역의 고음악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으로 유려하고 감성적인 음색이 특징이다.

AP405
그랜드 투어
고트프리트 폰 데어 골츠(바이올린),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수록곡]
요한 카스파르 페르디난트 피셔: 모음곡 Op1 4번 ‘봄의 일기’
요한 크리스토프 페츠; 목가적 협주곡
요한 지기스문트 쿠서: 서곡 ‘즐거운 아폴로’
요한 루트비히 바흐: 서곡
텔레만: 플루트와 바이올린 협주곡 TWV52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2번 BWV1047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는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프라이부르크에서 베를린까지 독일 전역을 순회해 왔다. 본 음반은 라스타트, 슈투트가르트, 아이제나흐 등 여러 역사적 공연장에서의 실황공연을 프로그램으로 18세기 라인강 유역의 음악 여정을 재현하고 있다. 텔레만, 바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음반 제목 그대로 도시와 장소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연관된 음악을 모아 ‘음악여행’을 들려준다. 라이브 특유의 즉흥적 에너지, 생동감과 함께 악기들 사이의 합주 균형, 리듬감, 다이내믹한 표현이 돋보인다. 고음악에 정통한 연주법을 통해서 원색적 색채와 민감한 다이내믹을 생생히 재현함으로 독일 바로크 음악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들려주고 있다.

AP408
보고… 노래한 것들! 빅토르 위고의 목소리들
폴린 쿠르탱(소프라노), 앙투안 팔록(피아노), 크리스토프 바르비에(낭독, 연기),
빅토르 위고 서거 140주년 기념 음반
19세기 거장 빅토르 위고의 문학세계를 낭독과 성악, 피아노 반주로 깊이 있게 조명함으로써 문학적 감동, 극적 서사, 서정적 가창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헌정 음반으로 프랑스 낭만주의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리스트, 비제, 포레, 안, 랄로 프랑크 등 유럽의 주요 작곡가들이 위고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언론인이자 배우인 크리스토프 바르비에는 위고의 글이 지닌 사회적 메시지와 문학적 아름다움을 드라마틱한 낭독과 절제된 연기로 전달한다. 맑고 경쾌한 리릭 소프라노 폴린 쿠르탱은 명징한 음색, 프랑스 멜로디 특유의 섬세한 프레이징과 서정성을 통한 서술적 가창으로 극적 몰입도를 높인다. 앙투안 팔록은 섬세하면서도 유연한 터치로 피아노 반주를 맡아, 문학과 음악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문학과 음악, 낭독이 조화롭게 연결되도록 이끈다.
Evidence Classics

EVCD140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찌간느/ 멜 보니스: 달 Op.30, 바이올린 소나타 Op.112
클레망스 드 포르스빌(바이올린), 이스마엘 마르갱(피아노)
클레망스 드 포르스빌은 멜 보니스와 라벨 두 사람의 음악을 하나의 음반에 담아내며 숨겨진 유대감을 드러낸다. 라벨과 보니스는 세련미, 이국적이고 신화적인 것에 대한 취향, 절제된 표현력 아래 타오르는 불꽃 같은 존재감, 정교함을 공통점으로 가지고 있다. 드 포르스빌과 마르갱은 대담하지만 성공적인 시도를 이루어낸다. 강한 음색 대비, 다이내믹한 표현을 통해 구조적 완성도와 감정의 깊이를 탁월하게 드러낸다. 라벨의 소나타는 프랑스 인상주의 특유의 정교함과 리드미컬한 생동감을 강조하고, 보니스는 보다 서정적이고 낭만적이다. 드 포르스빌은 깊은 감성으로 섬세함과 낭만적인 드라마를 동시에 표현한다.
클레망스 드 포스빌은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로 활동하는 유망한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로 그녀의 음색은 섬세하고 깊은 표현력이 돋보이며 고전, 낭만주의, 현대음악에 능숙하다.
Harmonia Mundi

HMM90247577
바흐: 건반 음악을 위한 작품 전집 11집/ 클라비어 연습곡 1권, 2권 (3CD)
벤자맹 알라르[야곱 커크만의 2단 건반 하프시코드 1757, CD1,2, 히레로니무스 알브레히트 하스의 3단 건반 하프시코드 1740 CD3]
[수록곡]
CD1) 이탈리아 협주곡 BWV971, 4개의 듀엣 BWV802-805, 프랑스 서곡 BWV831
CD2) 파르티타 1번 BWV825, 4번 BWV828, 5번 BWV829
CD3) 파르티타 2번 BWV826, 3번 BWV827, 6번 BWV830
‘바흐의 건반음악을 위한 작품 전집’이라는 기획 아래 다양한 고악기를 활용해 바흐 당시의 음색과 연주 관행을 재현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여러 건반 악기를 통해서 ‘소리의 세계’를 탐구하고 각기 다른 음색, 터치, 공간을 고려한 해석을 지향한다. 알라르는 건반의 의한 고도의 구조미와 형식미를 특징으로 하프시코드 특유의 잔향, 공명, 건반 터치의 반응을 연주의 리듬과 표현에 잘 이용하고 있다. 알라르의 바흐 11번째 전집은 바흐가 1726년 이후 직접 출판하기로 선택한 건반 명곡들을 소개하며 파르티타의 새로운 버전과 파르티타 BWV826을 위해 호화로운 히레로니무스 알브레히트 하스의 3단 건반 하프시코드 1740과 1757년에 제작된 영국 커크만 하프시코드를 처음으로 사용하고 있다.

HMM902737
에네스쿠: 현악 8중주(현악 오케스트라 버전) Op.7/ 브리튼: 라크리메 Op.48a(비올라와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
앙상블 레조난츠, 타베아 짐머만(비올라)
19세의 천재 작곡가 에네스쿠가 만든 대작 현악 팔중주는 깊이 있는 선율적 표현이 특징이며 매우 까다로운 기교를 요구하는 걸작이다. 각 악장은 고전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멜로디를 중요시 하고 있다. 브리튼의 마지막 완성작 라크리메는 존 다울랜드의 가곡을 기반으로 작곡된 곡으로 감동적이고 서정적인 비올라 작품으로 20세기 영국 음악의 대표작이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타베아 짐머만은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해석을 들려주며 서정성과 카리스마가 넘친다. 그녀는 에네스쿠의 역동적이고 복잡한 멜로디와 브리튼의 명상적인 선율을 조화롭게 연주하고 있다.

HMM902745
바흐: 종교 칸타타 BWV4, BWV106, BWV131
앙상블 코레스퐁당세스, 세바스티엥 도세(지휘, 오르간)
하나님의 시간은 가장 좋은 시간이다 BWV106/ 깊은 곳에서 주님을 부릅니다 BWV131/ 그리스도는 죽음의 결박에 매이셨도다 BWV4
2009년부터 탄탄하고 명확한 사운드를 구축해 온 앙상블 코레스퐁당세스는 바흐 초창기 교회 칸타타 연주에 뛰어난 해석과 깊은 음악성을 보여주며, 텍스트에 충실한 세밀한 접근과 아름다운 음색, 그리고 풍성한 대위법을 보여준다. 이들은 교회음악의 신선한 해석, 상쾌한 합창과 앙상블의 조화 그리고 투명한 사운드와 섬세한 음악적 접근이 돋보인다. 1파트 1인 체제를 표방하는 성악의 연주는 대화적 색채를 강조한다. 젊은 바흐의 형식적 엄격함과 드라마틱한 상상력이 전면에 나오며 죽음, 시간, 부활의 주제를 드려낸다. 죽음과 시간의 주제를 농축해 담은 BWV106은 저음성부와 현의 호흡, 관악기의 생생한 색채가 돋보인다. BWV131은 슬픔과 기도를 솔리스트의 표현력과 합창의 응답으로 비교해서 연주하고 있다. BWV4는 부활절에 맞춰 작곡된 7부 구조의 칸타타로 부활의 희망과 춤사위 같은 요소가 공존하며 합창적 활기와 실내악적 섬세함을 동시에 담고 있다.

HMM902778
영원한 사랑
그웬돌린 블론델(소프라노), 키토 가토(류트, 테오르보, 비우엘라, 4쌍줄 기타 ), 마틸드 비알(6현 비올, 7현 비올, 트레블 비올), 페르넬 마르조라티(트리플 하프), 로랑 사우론(퍼쿠션)
샤르팡티에, 칼레스타니, 몬테베르디, 피치니니, 델 비아도, 바스케스, 조스캥 데프레, 캅스베르거, 마랭 마레, 작자 미상, 스피나치노, 카치니, 호세 마린, 클레망 자느캥, 피에르 세르통, 델 엔시나, 루이스 밀란, 카피롤라, 무다라, 오르티스
본 음반은 ‘저녁의 가벼운 유희에서 영원한 사랑의 맹세까지’라는 주제로 사랑의 다양한 측면을 음악적으로 탐구하며 바로크 시대의 사랑 노래와 마드리갈을 기타, 류트, 비올라 다 감바 등의 기악과 함께 엮은 음반. 이국적이고 감상적인 음악 여행으로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로망스어권의 시와 음악의 보물들을 탐구하며 전원시(시골노래), 마드리갈, 사랑노래 등 다채로운 음악 형식을 넘나들고 있다. 친밀하고 실내악적 분위기로 프로그램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감상 가능하다. 소프라노 블론델의 맑은 음색과 가토의 섬세한 기악 해석은 대조적이면서 조화로운 연주를 들려준다.

HMM902788
라흐마니노프: 벨 Op.35/ 엘가: 팔스타프 Op.68
미르얌 메삭(소프라노), 파벨 페트로프(테너), 안드리 키마치(바리톤), 필하모니아 합창단,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실리 페트렌코(지휘)
1913년 작곡된, 낭만주의 말기 러시아와 영국 음악의 대표작 2편을 당시 로맨티시즘의 아름다운 정취와 문학성 깊은 음악으로 구현한 음반으로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매력을 동시에 전달한다. 엘가의 ‘팔스타프’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살아 숨쉬듯 그린 교향시로 풍자적이고 양면적이다. 라흐마니노프의 ‘벨’은 에드거 앨러 포의 시에 기반한 칸타타로 서정적이고 장송곡 같다. 바실리 페트렌코는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러시아 낭만주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복잡한 리듬 변화로 능숙하게 다루며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는 풍성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보여준다. 엘가는 세익스피어 인물의 유머와 인간미를 살리면서도 극적인 긴장감을 적절히 구축하고 있다.

HMM905399
어린이를 위한 음악
앙상블 랑시클로페디, 플로랑 알브레히트(포르테피아노, 글로켄슈필)
레오폴드 모차르트: 썰매타기, 장난감 교향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세레나타 노투르나 K.239, 음악적 농담 K.522
모차르트 부자의 어린이를 위한 경쾌하고 장난기 어린 음악들로 구성된 음반. 알브레히트의 포르테피아노는 빈 전통의 기계적 섬세함과 미묘한 음색으로 원곡의 의도를 충실히 살리고 있으며 타악기 글로켄슈필은 경쾌함과 신비로움을 더한다.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앙상블, 앙상블 랑시클로페디의 연주는 정교하면서도 섬세한 모차르트 시대 고전파 기풍을 반영한 스타일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와 함께 유머와 기교를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장난스럽고 기발한 곡들의 유쾌한 면을 강조하며 각 악기의 생동감 넘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버지인 레오폴드는 좀 더 장난스럽고 외향적인 놀이 감각이 있고 아들 볼프강은 구조적인 세련됨과 유머 감각이 혼재되어 있는 특징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각 작품 속 유머와 위트를 발견하고 포르테피아노와 글로켄슈필의 음색 차이를 감상할 수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lxJ1F3Q80s

HMM93201718
사티 : 솔로와 듀오 (2CD)
알렉상드르 타로(피아노), 에릭 르 사쥬(피아노), 이자벨 파우스트(바이올린), 데이빗 들레클뤼즈(트럼펫)
CD1) 솔로/ 그노시엔 1~6번, 작은 춤의 서곡, 첫번째 짐노페디, 정말로 야무진데가 없는 개를 위한 전주곡,역겨운 선멋쟁이를 위한 세 개의 품위있는 왈츠, 피카딜리, 자동기록, 인형 춤, 피아노를 위한 일곱개의 소품, 임종전의 사색, 차가운 소품, 까불며 뛰어다니기, 왈츠-발레, 한세기와 순간, 금가루, 바싹 마른 태아
CD2) 듀오/ 배 모양의 3개의 곡, 나는 당신을 원해요, 의사 선생님, 친구가 있었다, 열정의 여신, 별난 미녀, 우측과 좌측에서 본 것들(안경없이), 영화, 다프네오, 잠수 인형(쥐의 노래, 우울, 미국 개구리, 시인의 노래, 고양이의 노래), 시테르섬으로의 출항,
'우리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피아니스트' 이것은 프랑스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에게 쏟아지는 공통된 찬사이다. 그는 모든 프로그램에 자신만의 새로운 연주방식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고, 그것은 풍부하고 섬세하게 작품의 개성을 한껏 살려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색채감과 질감으로 화려함과 섬세함을 자랑하는 프랑스 피아니즘(피아노 연주기법)의 진수를 보여준다. 솔로이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인 알렉상드르 타로는 프랑스 음악 탐구에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과거 에릭 사티의 추모 연극을 기획해 무대에 선 적도 있는 그의 남다른 애정은 본 앨범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이 음반은 전세계적으로 비평가들이 수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레페르트와르 만점, 음악의 세계 쇼크, 클래식투데이 만점, 디아파종 황금상, 텔레라마
NoMad Music

NMM124
슈베르트: 현악 4중주 14번 ‘죽음과 소녀’, 가곡, 아리아(현악사중주 편곡)
차이데 사중주단[샤를로트 맥클레(바이올린), 레슬리 불랭 로레(바이올린), 셀린 티죵(비올라), 줄리엣 살모나(첼로)]
마왕 Op.1 D.328, 현악 사중주 14번 ‘죽음과 소녀’, ‘조용한 들판 위로 저녁이 내려앉네’ 오페라 ‘피에라브라스’ 중 아리아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현악 사중주 14번 ‘죽음과 소녀’ 그리고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현악 사중주 버전으로 연주한 음반으로 작곡가 말기의 깊은 내면과 인간의 영혼, 죽음이라는 주제의 미학을 전달해 준다. 여성으로만 2009년 결성된 현악 사중주단, 차이데 사중주단은 슈베르트 특유의 노래하는 선율, 죽음과 소녀에 담긴 극적 대조를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감정선으로 끌어올린다. 특별히 현악 사중주 14번은 뛰어난 테크닉과 자유로운 감정 표현이 절묘하게 결합되었다. 또한 여성 연주자 특유의 유연하고 섬세한 표현력이 특징으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앙상블 사운드, 서정적인 선율 라인이 돋보인다. 현악 사중주에 의한 가곡과 아리아는 현악과 성악적 요소가 융합된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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