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Challenge Classics 외 새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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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6-03-06 18:28 조회1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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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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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가격)

마우리치오 폴리니 1960년 쇼팽 콩쿨 실황

마우리치오 폴리니(피아노), 예지 카틀레비치(지휘),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우리치오 폴리니가 19606회 쇼팽 콩쿨에서 1라운드의 즉흥곡과 에튀드부터 최종 라운드의 피아노 협주곡 1번까지 했던 모든 연주가 사상 처음으로 쇼팽 인스티튜트에 의해 공식 발매되었다. 열여덟 살의 최연소 참가자 폴리니는 이 콩쿨에서 러시아-폴란드 출신이 아닌 연주자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20세기 쇼팽 해석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격렬한 찬반 양론으로 갈리며 시작해서 결국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우승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으며, 녹음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충실하고 자세한 해설과 자료 사진도 인상적이다.

 

 

Challenge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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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숲의 정경’, 야나체크: ‘안개 속에서’, 슈베르트-리스트 편곡 작품들

김태형(피아노)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우리나라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김태형이 챌린지 클래식스에서 리사이틀 음반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19세기 낭만주의를 보여주는 슈베르트-리스트 편곡과 슈만의 숲의 정경부터 20세기 초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야나체크의 안개 속에서에 이르는 한 세기를 담았다. 김태형은 악곡의 스타일을 세심하게 드러내는 한편,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꼭 필요한 비르투오시티와 다채로운 색채이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준다.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피아니스트의 폭넓은 시선이 돋보이는 리사이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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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리: 트리오 소나타 C장조, 르클레르: 서곡과 트리오 소나타 A장조, 쿠프랭: ‘코렐리 찬가

료 테라카도(바이올린), 김은식(바이올린), 카오리 우에무라(감바), 프랑수아즈 게리어(하프시코드)

 

뛰어난 시대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내밀하고 섬세한 코렐리와 르클레르의 작품을 들려준다. 료 테라카도와 김은식을 중심으로 한 연주자들은 바로크 음악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음악으로 꼽히는 코렐리와 르클레르에서 투명한 구조와 여백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뛰어난 연주로 은은한 감동을 준다. 서로 대화를 나누며 미묘한 뉘앙스를 표현하는 앙상블도 훌륭하며, 프랑수아 쿠프랭의 코렐리 찬가를 중심으로 르클레르와 코렐리를 둘러싼, 잘 배열한 프로그램도 인상적이다. 바로크 음악의 고전미를 구현한 매력적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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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72982 (4CDs, 2
장 가격)

베토벤: 후기 현악사중주 (11-16)

나라티오 콰르텟

 

요하네스 리어타우어, 비올라 더 호흐 등 시대악기 연주자들이 모인 나라티오(나레시오) 콰르텟이 베토벤의 후기 현악사중주를 녹음했다. 리어타우어와 호흐는 베토벤과 브람스 등 19세기 음악의 시대악기와 당대 연주 양식을 오랫동안 깊이 연구한 연주자로, 지난 20여 년 동안의 연주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완수했다. 나긋나긋한 템포와 절제된 비브라토, 현대 연주에서 거의 사라진 표현력 풍부한 포르타멘토가 독특한 느낌을 주며, 이를 통해 오히려 베토벤의 진보적인 음악 언어가 드러난다. 전곡 녹음의 성공적인 완수를 이룩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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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스비턴 남작의 살롱에서 보내는 오후 모차르트: 환상곡 K.475, 소나타 F장조 K.332, C단조 K.457

케이코 시치조(포르테피아노)

 

케이코 시치조가 1802년제 슈타인 포르테피아노로 인상적인 프로그램을 들려준다. 반 스비턴 남작은 베를린 대사로 일하고 빈으로 돌아온 이후 자기 집에서 여는 일요일 콘서트를 통해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소개했다. 모차르트가 이를 통해서 두 거장과 바로크 음악 양식을 공부하고 후기 음악으로 진입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이 앨범에는 모차르트에게 영향을 존 것으로 여겨지는 바흐 작품과 그 영향을 받은 모차르트 작품을 수록해서 역사적 통찰력과 예술적 성과를 동시에 거두었다. 양식감이 풍부한 섬세한 해석과 아름다운 악기의 음향이 어울린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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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타나: 피아노 트리오 G단조, 드보르자크: 피아노 트리오 3, 수크: ‘비가

트리오 258

 

트리오 258이 보헤미아 실내악의 유산을 탐구한 이 앨범에는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수크의 작품이 담겼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비극적인 스메타나의 트리오, 보헤미아의 서정과 독일 고전 음악 전통을 엮은 드보르자크 트리오 3, 보헤미아의 역사에 바친 율리우스 차이어와 그의 시 비셰흐라트에 바친 수크의 비가는 다채로우면서도 체코 음악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트리오 258은 체코 민속 음악의 요소와 낭만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연주를 통해서 각각의 작품을 조명했고, 뛰어난 앙상블을 예리하게 잡아낸 녹음도 앨범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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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말러, 연인과 친구들 알마 말러, 코른골트, 피츠너, 슈레커, 쳄린스키 등의 가곡

라울 스테파니(바리톤), 줄리어스 드레이크(피아노)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바리톤 가수로서 오페라와 가곡, 오라토리오에서 맹활약 중인 라울 스테파니가 알마 말러를 주인공으로 한 인상적인 가곡 프로그램을 앨범으로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사실상 20세기 초반 빈 음악계를 망라하며, 당대의 뮤즈였던 알마 말러를 회고한다. 그녀가 직접 쓴 가곡을 비롯해서 코른골트, 쳄린스키, 피츠너, 슈렌커 등 그녀와 교류했던 작곡가들의 가곡은 모두 후기 낭만주의의 깊은 감정과 강렬한 표현이 돋보이며, 주제에 따라 배열한 구성도 참신한다. 줄리어스 드레이크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 역시 언제나처럼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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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 12, 론도 D장조 K.485

데얀 라지치(피아노), 얀 빌럼 데 브린트(지휘),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데얀 라지치와 얀 빌럼 데 브린트,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앨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데얀 라지치는 당대 연주 관습에 따라 자신이 직접 리드인과 카덴차를 만들어서 연주했으며, 섬세하고 적절한 장식음도 인상적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의 다양한 양식과 다양한 악기, 다양한 연주 관습을 아우르겠다는 라지치의 예술적 포부를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론도 D장조(K.485) 역시 상상력이 풍부하고 참신한 연주다. 데 브린트가 이끄는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역시 실내악적인 앙상블로 피아노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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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젠델의 서재로부터 피젠델, 베라치니, 알비노니, 벤다의 바이올린 소나타들

클라우디오 라도(바이올린), 율리오 카발레로 페레즈(하프시코드)

 

요한 게오르크 피젠델은 드레스덴의 작센 궁정악단을 이끈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으며 바흐와도 가까운 사이였다. 그는 탁월한 연주자와 작곡가였을 뿐만 아니라 당대 음악 문헌을 방대하게 수집한 컬렉터로도 중요한데, 이 음반에는 피젠델의 아카이브에서 가려 뽑은 다양한 바이올린 소나타를 모았다.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라 체트라 등 일급 앙상블에서 연주하며 독주와 실내악에도 힘쓰는 클라우디오 라도는 프랑스 음악의 뛰어난 해석자로 알려진 율리오 카발레로 페레즈와 함께 뜨거운 정념과 견고한 양식미를 겸비한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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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 공간 여행을 위한 노래들

올리비아 페르뮐렌(메조소프라노), 얀 필립 슐체(피아노)

 

독특한 프로그램과 뛰어난 성과로 찬사를 모은 올리비아 페르뮐렌-얀 필립 슐체 컴비의 가곡 리사이틀 3탄은 천국에서 공간 여행을 위한 노래들이라는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끈다. 1집과 2집이 에로티시즘과 삶의 숙명 같은 지상을 주제로 했다면, 이번 앨범은 천국을 주제로 하며, 슈베르트나 슈만, 브람스 같은 고전 레퍼토리 외에도 메시앙과 조지 크럼을 거쳐 데이빗 보위와 핑크 마티니 같은 대중음악에 이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놀라움을 준다. 예전부터 현대음악에서 특별한 매력을 발휘하는 페르뮐렌의 적극적인 해석과 피아노에 신디사이저까지 연주한 슐체가 빛을 발하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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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가부니아와 기야 칸첼리의 피아노 작품들

니노 그베타제(피아노)

 

최근 몇 년 동안 눈부시게 부상한 피아니스트, 니노 그베타제가 조국 조지아에서 나고 자란 음악적 성장기를 주제로 앨범을 녹음했다. 그녀의 스승이자 멘토였던 작곡가 노다르 가부니아의 작품은 개성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위트에 넘치며, 그의 친구였던 기야 칸첼리의 멜랑콜리하고 시적인 음악은 또 다른 세계를 그린다. ‘연주한다기보다는 기억하기에 가까웠다라는 회고처럼 대단히 자연스럽고 잘 어울리는 연주는 니노 그베타제와 음악의 친밀함을 입증하며, 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두 작곡가의 세계를 멋지게 그려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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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백조 현악사중주와 함께 노래하는 샹송

샬로트 헤센(노래), 카페 데 샹송

 

비의 진주를 비롯한 매력적인 앨범으로 찬사를 받은 샬로트 헤센과 카페 데 샹송의 새로운 앨범! 프랑스와 베네룩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샬로트 헤센은 이번 앨범에서 여성의 힘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노래를 골라 들려준다. 한 세기에 이르는 샹송 역사에서 가려 뽑은 노래들은 현악사중주의 섬세하고 실내악적인 연주와 더불어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흰 백조라는 제목은 보들레르의 시를 가리키는 동시에 미운 오리 새끼를 통해 변용과 우아함, 자유를 암시한다. 유명한 노래와 더불어 덜 알려진 매력적인 곡을 듣는 즐거움도 주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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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코 형제: 첼로, 베이스 바이올린과 건반악기를 위한 작품들

안토니오 펠레그리노(첼로/베이스 바이올린), 이 마스트리첼리

 

17세기 후반 나폴리는 첼로가 독주 악기로 떠오르며 눈부신 작품들이 태어난 곳이다. 로코 그레코와 가에타노 그레코 형제는 현재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중심에 있던 음악가로, 그들의 작품은 잊혔던 음악의 보고라고 할 만하다. 첼리스트 안토니오 펠레그리노는 오늘날의 첼로보다 조금 큰 이른바 베이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연주하는데, 건반 악기 및 콘티누오 악기와 섬세한 대화를 나누며 즉흥적인 면모를 잘 살려서 나폴리 악파 음악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한다. 그런가 하면 가에타노 그레코의 교본에서 가려뽑은 춤곡 토카타, 즉흥 연주 역시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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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협주곡들

에바 살라딘(바이올린), 안나 스테그만(리코더), 게오르크 프리츠(오보에), 앙상블 오디세이

 

바흐의 건반 협주곡에 관해서는 다른 악기 협주곡의 편곡, 혹은 건반 독주곡의 편곡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이 음반에서 앙상블 오디세이의 음악가들은 자유로운 발상을 펼쳐서 현재 남아있는 건반 협주곡은 물론, 칸타타의 기악 악장도 편곡해서 리코더, 바이올린, 오보에, 하프시코드 등 다채로운 편성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에바 살라딘(바이올린), 안나 스테그만(리코더), 게오르크 프리츠(오보에), 안드레아 프리기(하프시코드) 등 연주자들의 명인기와 물샐 틈 없는 소편성 앙상블이 연주와 감상의 즐거움을 새삼 일깨워주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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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슬로: 현악 5중주 G단조 op.72, F단조 op.61

앙상블 타무즈

 

조르주 온슬로는 프랑스의 베토벤이라 불렸던 작곡가로, 특히 그의 실내악은 악기들의 기술적 완성도와 섬세한 취향, 극적인 서사를 고루 갖추고 있어서 19세기 전반 프랑스 살롱 음악의 정수라고 할 만하다. 앙상블 타무즈는 이 앨범에서 두 곡의 현악 5중주를 들려주는데, 특히 F단조 5중주는 앙상블 타무즈가 세르베의 개인 컬렉션에서 자필악보를 찾아내서 최초로 공개한 첫 녹음이기도 하다. 자연스러운 균형감과 선율미, 깊이 있는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시대 악기의 미묘한 음색과 따뜻한 질감을 멋지게 살린 연주 역시 대단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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