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Eloquence 외 새음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6-04-07 18:02 조회13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Eloquence

4846836 (14CDs)
마이클 틸슨 토머스 – DG & 아르고 녹음 전집
마이클 틸슨 토머스(지휘), 보스턴 심포니, 런던 심포니, 뉴월드 심포니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머스가 도이치 그라모폰(1970-2003)과 아르고(1992-1995)에서 녹음한 모든 음반을 묶은 에디션! 19세기 낭만주의에서 스승 번스타인과 현대 작곡가를 망라하는 폭넓은 레퍼토리, 뛰어난 오케스트라 조직가로서의 역량, 복잡한 리듬과 구조를 명쾌하게 드러내는 탁월한 해석이 돋보인다. 젊은 시절부터 21세기까지 틸슨 토머스의 경력을 모두 드러내는 의미 있는 에디션이며, 아르고 녹음을 모두 담아낸 점도 인상적이다. 오리지널 자켓을 살린 구성과 피터 퀀트릴의 상세한 내지 해설이 담긴 부클릿도 훌륭하다.

4843250 (20CDs)
이름가르트 제프리트 에디션
이름가르트 제프리트(소프라노)
20세기를 대표하는 독일 소프라노 중 한 명인 이름가르트 제프리트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걸쳐 DG에서 녹음한 모든 리사이틀 음반, 오페라와 종교음악 발췌, 그리고 CD로는 처음 공개되는 연주와 미공개 음원까지 망라한 소중한 기록이다.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 오페라, 그리고 가곡에서 특히 돋보였던 제프리트는 ‘우리가 힘들여 이룩한 것을 그저 자연스럽게 아는 가수였다’라는 슈바르츠코프의 말대로 자연스러운 발성과 감정 표현, 비브라토가 지나치지 않은 깨끗한 음색이 어느 곡에서든 빛을 발한다. 새로운 리마스터링을 거친 녹음과 오리지널 자킷을 수록한 구성도 돋보인다.

4847793 (9CDs)
보스턴 심포니 체임버 플레이어즈 – DG 녹음 에디션
보스턴 심포니 체임버 플레이어즈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이루어진 보스턴 심포니 체임버 플레이어즈는 1964년에 탱글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창단해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단체다. 이들이 1970년대에 DG에서 만든 음반에는 전설적인 악장인 조셉 실버스타인을 비롯한 명연주자들이 연주한 다양한 음원이 담겼는데, 그중 여럿이 지금도 명연으로 꼽힌다. 드보르자크 같은 낭만주의 음악과 슈트라우스 왈츠를 비롯해서 스트라빈스키, 쇤베르크, 베르크, 카터 등 20세기 음악의 뛰어난 명연주가 담겼으며, 부지휘자였던 마이클 틸슨 토머스의 피아노 연주도 큰 감흥을 준다.

4844904 (14CDs)
로린 마젤 –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녹음
로린 마젤(지휘),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로린 마젤은 급서한 프리차이의 후임으로 1965년에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지휘자에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경력을 시작했다. 이 앨범에는 마젤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이 필립스에서 녹음한 모든 앨범을 모은 최초의 에디션이다. 파야, 프랑크, 스트라빈스키 녹음은 발매 당시부터 지금까지 수연으로 꼽히는 명연주로 마젤이 빚어내는 화려한 음향과 다이내믹이 빛을 발하며, 바흐와 헨델 등 바로크 음악 역시 깔끔하면서도 표현이 풍부하며 에블린 리어와 크리스타 루트비히 등 명가수들의 참여도 빛을 발한다. 오리지널 커버와 자세한 내지 해설도 주목할 만하다.
Supreme Classics

SMGG009 (Hybrid-SACD)
관악 앙상블로 듣는 서곡 작품집
투간 소키에프(지휘), 필하모닉 브라스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 등 정상급 오케스트라 관악 단원들로 이루어진 필하모닉 브라스가 지휘자 투간 소키에프와 함께 베토벤, 베르디, 드보르자크, 쇼스타코비치 등 다양한 서곡을 연주한다. 2022년에 창단한 이들이 직후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해서 큰 찬사를 받은 이들의 데뷔 앨범으로, 자체 레이블을 통해서 재발매되면서 멀티 채널 SACD 음반으로 재발매되었다. 뛰어난 편곡과 놀라운 명인기를 드러낸 연주, 리마스터링을 거쳐 더욱 생생해진 음질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며, 내한 공연에서 선보인 이들의 기량이 집약된 앨범이다.

SMGG022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슈트라우스: 첼로 소나타,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F단조 (편곡)
마티아스 바르톨로메이(첼로), 아리아네 해링(피아노)
첼리스트 마티아스 바르톨로메이가 오랫동안 빈 필하모닉의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다 2023년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버지 프란츠 바르톨로메이를 추모하며 녹음한 앨범이다. 이를 위해서 25년 전 아버지가 녹음했던 음반을 프로그램 그대로, 같은 악기로, 같은 홀에서 녹음했으며 직접 편곡한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F단조를 추가했다. 현재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교수이자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 중인 마티아스 바르톨로메이는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뉘앙스를 살린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주며, 피아니스트 아리아네 해링의 연주도 신뢰할 만하다.
Evil Penguin

EPRC0082
보케리니: 현악 5중주 C장조 op.42-2, E플랫장조 op.41-1, A장조 op.40-1, E플랫장조 op.51-1
카르스키 콰르텟, 라파엘 페예
디아파종 만점 등 찬사를 받았던 1집에 이어 카르스키 콰르텟과 라파엘 페예(첼로)가 보케리니의 현악 5중주를 다시 녹음했다. 뛰어난 첼리스트였던 보케리니는 현악 5중주 장르에서 특히 빛을 발하며 고전주의 음악의 균형미와 넘치는 활력을 담아냈는데, 앨범에 담긴 다양한 개성의 네 곡(E플랫장조 G.376은 최초 녹음이다)은 이를 잘 보여준다. 지휘자로 더 유명한 라파엘 페예는 카르스키 콰르텟과 함께 세련된 감각과 풍성한 음색이 돋보이는 좋은 연주를 들려준다. 보케리니 현악 5중주 디스코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

EPRC0076
꿈 – 다양한 성악 작품들
제피로 토르나
소프라노 겸 바이올리니스트 로레 비논과 류트/기타 연주자 유르헨 데 브라윈으로 이루어진 제피로 토르나가 ‘꿈’에 관련된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유대 민요부터 존 다울런드, 캅스베르거,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등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음악은 꿈을 둘러싼 신화와 상징, 환상을 담았으며, 위안의 근원이자 영원함을 비추는 거울로서의 꿈을 탐구한다. 잘 짜인 프로그램에 따라 유르헨 데 브라윈으로 섬세한 아키류트/테오르보/바로크 기타 연주에 맞춰 로레 비논의 감각적이면서도 뉘앙스가 풍부한 노래와 바이올린 연주가 빛을 발한다.

EPRC0073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 <어린이 정경>
파올로 자코메티(포르테피아노)
오래 전부터 옛 피아노로 19세기 낭만주의 건반 레퍼토리를 깊이 탐구했던 파올로 자코메티가 슈만으로 돌아왔다. 2009년에 발표했던 슈만 앨범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으며, 1838년제 에라르 포르테피아노를 연주했다. 슈만 피아노 협주곡 음반으로 ‘오랫동안 들어본 음반 중 최고의 연주’(그라모폰)이라는 찬사를 들었던 자코메티는 슈만 특유의 분열적인 내면을 깊이 드러낸 해석을 들려주며, 두 작품이 만들어진 바로 그 해인 1838년제 오리지널 에라르 피아노의 섬세한 음향도 인상적이다. 자코메티가 들려주는 가장 개인적인 기록이라는 느낌이다.

EPRC0078
바체비치: 피아노 5중주 1번, 현악 4중주 4번
카르스키 콰르텟, 잠스 콜레만(피아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을 비롯한 여러 연주자들의 노력으로 최근 들어 집중적인 재조명을 받는 폴란드 작곡가, 그라지나 바체비치(1909-1969)의 피아노 5중주와 현악 4중주를 담은 인상적인 앨범이다. 두 곡은 각각 1951년과 1952년작으로, 인상주의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 사조를 거쳐 바체비치가 자신만의 개성적인 음악 세계를 확립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웨일스 출신 피아니스트 잠스 콜레만과 벨기에-폴란드 연주자들이 모인 카르스키 콰르텟은 바체비치 음악에 대한 깊은 공감을 담은 연주를 들려주며, 실내악적인 앙상블을 잘 잡아낸 녹음도 훌륭하다.
CORO

COR16216
내 사랑이여 일어나라 – 아침을 위한 음악
마크 윌리엄스(지휘), 옥스퍼드 모들린 컬리지 합창단
토마스 탈리스의 아름다운 소품으로부터 우리 시대 음악까지, 5세기에 걸친 음악을 담은 이 앨범은 동이 트는 아침과 그 희망을 담은 음악을 들려준다. 마크 윌리엄스가 이끄는 옥스퍼드 모들린 컬리지 합창단은 1480년에 창단된 유서 깊은 합창단으로, 16세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메이 데이 축하 행사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들이 CORO 레이블에서 발표하는 첫 번째 음반에서 의욕적인 프로그램을 짰으며, 브리튼의 ‘축전 테데움’과 핀지의 ‘어서 오라, 달콤하고 신성한 축제여’ 같은 작품에서 빛나는 고양감이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COR16218
모랄레스와 비방코의 합창 작품들
해리 크리스토퍼스(지휘), 더 식스틴
해리 크리스토퍼스와 더 식스틴이 16세기 스페인 폴리포니의 황금시대를 빛낸 두 명의 위대한 거장, 크리스토발 데 모랄레스와 세바스티안 데 비방코의 작품을 앨범에 담았다. 유럽은 물론 신대륙까지 명성을 날렸던 두 대가의 합창 작품들은 장엄한 음향과 신비로운 분위기, 뜨거운 표현으로 깊은 감동을 주며, 연주자들은 여기에 제임스 맥밀런과 케렌사 브릭스의 새로운 작품을 추가해서 대조를 더했다. 브릭스의 작품은 더 식스틴이 위촉한 것으로 최초 녹음이기도 하다. 더 식스틴 특유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음향, 정밀한 앙상블이 여전히 빛을 발한다.
Toccata Classics

TOCC0671
아돌프 부슈: 관현악 작품 1집
울리히 바그너(지휘), 부슈 콜레기움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곡가이기도 했던 아돌프 부슈(1891-1952)가 남긴 관현악곡을 정리한 앨범 1집! 최근 들어 조금씩 재조명받는 그의 작품은 친구였던 막스 레거의 음악과 가까운데, 레거처럼 치밀한 대위법과 따뜻하게 들리는 화성, 화려한 관현악 색채, 귀에 잘 들어오는 선율이 결합된 음악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다섯 곡은 하나만 제외하면 모두 최초 녹음이며, 작품에 대한 공감이 넘친다. 작곡가로서의 부슈의 위상을 새롭게 알려주는 중요한 기록이며, 소프라노 리사 위티그가 가세한 ‘다섯 개의 노래’는 특별한 발견이다.

TOCC0770
데 비방코: 레퀴엠, 모테트 작품집
데이빗 앨린슨(지휘), 르네상스 싱어즈
세바스티안 데 비방코는 동향의 빅토리아와 더불어 아빌라 출신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사제로, 빅토리아와는 달리 살라망카와 아빌라 등 스페인 안에서만 활동했다. 그의 음악은 유려하면서도 풍부한 대위법이 인상적인데, 빅토리아에 비해서 더 바로크에 가까운 ‘진보적인’ 음악 기법이 엿보인다. 앨범의 중심 작품인 4성부 레퀴엠은 현재 단 두 개의 필사본으로만 전하는 작품으로, 어두운 정열과 깊은 신앙심이 느껴지는 명곡이다. 서로 다른 판본까지 정리한 프로그램도 훌륭하며, 데이빗 앨린슨이 이끄는 르네상스 싱어즈의 차분한 연주도 인상적이다.

TOCC0751
한스 갈: 성악 작품 3집
캐롤린 샘슨(소프라노), 픽셀스 앙상블, 보렐리 합창단
한스 갈의 음악은 최근 20여 년 동안 활발하게 재조명받았다. 이 앨범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성악 작품을 담았는데, 그가 생전 합창 음악 작곡가 및 지휘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걸 생각하면 늦었다는 새삼 반갑다는 느낌이다. 여기에는 혼성 합창단, 남성 합창, 여성 합창, 무반주 합창 등 다양한 편성의 실내 합창단을 위한 아름다운 음악이 담겼으며 가사에 대한 깊이 있는 표현과 개성적인 음향이 돋보인다. 소프라노 캐롤린 샘슨이 독창자로 나서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주며, 보렐리 합창단과 픽셀스 앙상블 역시 견실한 연주로 완성도를 더했다.

TOCN0018
헨델의 그림자에서 – 18세기 영국 작곡가들의 작품들
아넷 피셔(소프라노), 로버트 크로(지휘), 룩스 엣 움브레
퍼셀이 세상을 떠난 이후 18세기 전반 영국 음악계에는 헨델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다. 하지만 당연히 같은 시기에 영국 작곡가들도 많이 활동했으며, 부당하게 잊힌 감이 있다. 이 앨범에는 갈리어드, 클라크, 모리스 그린, 감바리니, 캐리 등 이 시기의 영국 작곡가들이 쓴 성악 작품이 담겼으며, 성서 본문과 이야기, 그리스 신화 등 다양한 소재를 음악으로 묘사했다. 헨델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18세기 전반 영국 음악계를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또 다양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소프라노 아넷 피셔 등의 뛰어난 연주로 담아낸, 매력적인 음반이다.

TOCC0359
마리아 로사 코차: 종교 음악 작품들
피터 리치(지휘), 카디프 대학 실내 합창단
18세기 후반 로마는 음악의 중심지로서 교회 음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가 만개했다. 이 앨범에는 여성 작곡가 마리아 로사 코차(1759-1833)를 중심으로 로마 작곡가들의 작품을 담았다. 중심 인물인 코차는 15살의 어린 나이에 여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마에스트라 디 카펠라에 임명되었던 천재 음악가였지만 여성 작곡가를 인정하지 않는 현실적인 제약에 눌려 일찍 작곡가 경력을 중단한 인물이었다. 이 앨범에는 그녀의 교회 음악, 그리고 동시대 로마 작곡가들의 작품을 함께 담아내서 입체적으로 조망하며, 카디프 대학 실내 합창단도 열띤 연주를 들려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