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NA (아르카나) 신보 & 구보 (8/11 금요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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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6-08-08 15:19 조회8,561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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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2006 몬테베르디: 마드리갈 제6권 ★★★★★
연주: 리날도 알렛산드리니(하프시코드, 지휘)/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 2006년 카탈로그 포함 특별판매가: 9,200원

다성 마드리갈은 언어와 음악 예술이 최상의 경지에서 결합한 예술로서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장르이다. 그리고 그 마드리갈을 궁극적인 정점으로 끌어올린 작곡가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바로크의 선구자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였다. 몬테베르디는 총 8권의 마드리갈 작품집(제 9권은 사후에 다른 사람이 정리하여 출판)을 통해 다양한 작곡법을 실험하며 르네상스와 바로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오랫동안 르네상스-바로크의 올바른 가창법이 잊혀졌기 때문에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갈은 음악학자에게나 중요한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러나 몬테베르디와 초기 바로크 작곡가들이 의도했던 것처럼 언어와 음악의 깊이 있는 결합을 깨닫게 되자 생생하고 풍부한 감정으로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갈들을 다룰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다성음악만의 매력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이해하는 음악팬도 생겨나게 되었다.
최근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갈을 활발하게 연주하고 있는 쟁쟁한 이탈리아 연주단체 가운데서도 여전히 독보적인 연주단체는 단연 리날도 알렛산드리니가 이끄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일 것이다.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는 창단 초기부터 몬테베르디 마드리갈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탁투스(Tactus)레이블에서는 타소 시에 의한 마드리갈 선집을 녹음했고, 뒤이어 OPUS111 레이블에서는 중요한 작품집을 대부분 녹음했다. 무엇보다도 기억할 만한 음반은 1992년 아르카나 레이블에서 녹음한 제6권으로 초기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의 기념비적인 성과이다.

1614년 출판된 제6권(Il Sesto Libro de Madrigali)은 오타비오 리누치니가 대본을 쓴 오페라<아리안나>에 포함된 걸작 라멘트(Lament) “아리안나 탄식”의 마드리갈 버전을 비롯,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 지암바티스타 마리노 등이 쓴 시에 곡을 붙인 마드리갈 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작품인 “아리안나의 탄식”이라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일명 비통과 슬픔의 마드리갈 작품집으로 1607년에 죽은 만토바 궁정의 가수이자 사랑하는 아내였던 클라우디아 카타네오와 1608년에 죽은 애제자이자 가수인 카테리나 마르티넬리를 애도하는 작품집으로 여겨진다. 특히 마르티넬리는 오페라 <아리안나>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연관성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마드리갈 작품집 가운데 유일하게 아무에게도 헌정하지 않은 작품으로서, 몬테베르디 자신의 은밀한 개인적인 감정 고백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마드리갈 6권에 이르면 콘체르타토 스타일을 주축으로 한 신 양식(stile moderno) 혹은 이른바 제 2작법 (seconda prattica)이 완전히 정착된다. 그러나 구양식(stile antico)이나 제1작법(prima prattica)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어서 <성모 마리아의 저녁기도>처럼 옛 양식과 새 양식을 조화시키고 있다. 솔로를 통해 단어의 의미와 감정을 강조하며 텍스트의 극적인 구성을 음악으로 옮기면서 대위법과 다성부의 견고한 구조 또한 가미하고 있다.
연주에 사용된 악보는 1620년에 베네치아에서 출판된 몬테베르디가 바소 콘티누오를 붙여 개정한 악보이다. 이 연주에서는 아르파 도피아(더블 하프), 류트와 테오르보 그리고 알렛산드리니 자신이 연주하는 하프시코드를 곡의 분위기에 따라 가려 쓰고 있다. 이제 바로크 하프의 스타가 된 젊은 마라 갈라시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바소 콘티누오는 성악가들의 표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강조가 필요한 부분을 요소요소 짚어주며 표현을 보강하는 필요불가결한 양념같은 역할 하고 있다.
현재 라 베넥시아나의 멤버로 성공적인 몬테베르디 마드리갈 작품집을 새롭게 녹음한 클라우디오 카비나(카운터테너)와 다닐 카르노비치(베이스) 등 초기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의 호화로운 멤버들이 모두 참여한 연주로 그 생기 넘치는 목소리의 향현은 이제 이 음반으로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디아파종 황금도르상, 레파르트와르 10점 만점, CHOC du Monde de la Mus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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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351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12번 ★★★★★ 연주: 파울 바두라-스코다(포르테피아노, 지휘)/ 무지카 플로레아
드디어 파울 바두라-스코다가 포르테피아노로 독주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바두라-스코다는 벌써 반세기 전 <모차르트 해석>등의 저서를 통해 역사적인 연주방식으로 모차르트와 고전파 음악을 연주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그런데 피아노 소나타 등 포르테피아노 독주 디스코그라피는 풍부하지만 정작 협주곡 녹음은 없었다. 오히려 빈의 3인방 가운데 한 명이었던 외르크 데무스가 바두라-스코다의 열정에 감화되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포르테피아노로 연주하기 시작했다. 바두라-스코다가 프라하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모차르트 후기 협주곡 작품집(오비디스-발르와)은 시대악기를 사용한 것이 아니었지만, 빠르고 양식감이 풍부한 멋진 연주였기 때문에 오히려 그의 순수한 시대악기 연주를 더욱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기대 속에 이루어진 이번 새 녹음(2005년 9월)에서 바두라-스코다는 독주와 지휘를 겸했다. 그가 사용한 포르테피아노는 발터 운트 존(Walter und Sohn)의 1802년 악기를 현대 포르테피아노 명장 폴 맥널티가 2005년에 복제한 것이다. 오케스트라는 1992년에 창단된 체코의 시대악기 오케스트라 무지카 플로레아로 그동안 젤렌카를 비롯한 체코 바로크 음악 연주에 특히 정평이 나 있었는데 이번 모차르트 협주곡 연주를 통해 본격적인 고전파 음악에 도전한다.

“쥬놈”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협주곡 9번 K.271은 1777년 작곡된 잘츠부르크 시대의 작품으로 초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널리 연주되는 작품이다. 그동안 원전기록을 잘못 검토한 20세기 음악학자들의 덕분에 모차르트가 쥬놈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에게 헌정한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최근 루이즈 빅트와르 쥬나미에게 헌정 된 것으로 새롭게 밝혀졌다. 협주곡 12번 K.413은 1782년 작곡된 빈 시대의 작품으로 성숙기에 접어든 모차르트 고유의 매력이 가득한 작품이다.

협주곡 9번과 12번 커플링은 흔하지 않은데 우연찮게도 9번, 12번은 모두 대 바흐의 아들들과 연관되어 있다. 9번 협주곡은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의 영향을 받은 수사법을 구사하고 있는데, 레치타티보와 같은 2악장이나 오페라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3악장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협주곡 12번의 2악장은 1782년에 죽은 바흐의 막내아들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모차르트는 아주 어릴 적 런던에서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를 만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알 수 있듯 런던 바흐의 죽음에 크게 상심했다.

파울 바두라-스코다(1927년생)는 거의 동년배인 귀스타프 레온하르트(1928년생)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두 사람 모두 80대를 바라보는 나이로 2차 대전 전의 전통과 역사적 연주방식이라는 새로운 접근법 사이에서 중요한 이정표들을 세워왔다. 수십년 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고민하고 해결해오며 전통과 역사성을 아우른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창조했다. 두 사람의 새 녹음들을 들어보면 다시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기교를 넘어서는 순수한 음악성은 순간적인 효과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따르지 않으면서 끊임없는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대교약졸(大巧若拙)이라는 말은 바로 여기에 써야 할 것이다. 바두라 스코다는 카덴짜조차도 새롭게 작곡하거나 즉흥연주하지 않고 원류로 돌아가 모차르트 카덴짜를 존중하여 연주하고 있다. 여러 출판사를 위해 모차르트 협주곡을 교정했으므로 악보 해석은 독보적이다. 템포는 여러 시대악기 연주 가운데서도 빠르고 맹쾌한 면이 있다. 다소 작은 오케스트라 편성에 의한 음향은 실내악을 연상시킬 정도로 투명하고 산뜻하다. 모차르트의 협주곡은 종종 심지어 관악기 없이 실내악 편성으로도 연주되었으므로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파울 바두라-스코다 자신이 직접 쓴 내지는 새로운 정보로 가득 차 있다.
2005년 프라하에서 녹음되었으며 프로듀서는 프라가 디지털에서 우수한 SACD 녹음으로 정평있는 작곡가 겸 음악학자 겸 음반 프로듀서 겸 녹음 엔지니어로 맹활약 중인 이르지 겜로트로서 포르테피아노의 소노리티와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의 밸런스 잡힌 음향과 녹음 장소의 뛰어난 홀톤을 가식없이 붙잡아 순간적으로 귀에 확 띄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오래 자극없이 듣고 즐기고 감동할 수 있는 그런 음반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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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422(2CD) 비발디: 12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맨체스터 소나타> ★★★
연주: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 리날도 알렛산드리니(하프시코드, 오르간), 마우리치오 나데오(첼로), 파올로 판돌포(콘트라베이스), 롤프 릴레방(테오르보, 바로크 기타)
베네치아에서 멀리 떨어진 영국 맨체스터에 보존된 이탈리아 음악 필사본 들은 비발디 음악의 새로운 보고(寶庫)이다. 유명한 <사계>의 맨체스터 필사본처럼 잘 알려진 작품들과 함께, 12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일명 <맨체스터 소나타>과 같은 새로운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맨체스터에 있는 비발디 작품집에는 사연이 많다. 로마 추기경 피에트로 오토보니는 막강한 권력자이자 역사상 손꼽히는 예술 애호가였다. 문인들과 음악가들의 모임인 유명한 아르카디아회를 창설하여 코렐리와 알렛산드로,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부자를 후원했으며 젊은 핸델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높이 등용했다. 또한 오토보니는 17, 18세기 이탈리아의 뛰어난 음악을 모조리 수집한 방대한 음악 도서관을 건립했다.
그러나 1740년 오토보니가 죽으면서 세상에 남긴 것은 예술에 대한 야망과 함께 엄청난 부채였고 그 부채를 갚기 위해 추기경의 귀중한 문서들이 몇 푼 안되는 돈에 팔려나가게 되었다. 운명은 비발디의 악보를 영국인 찰스 제넨스의 손으로 인도했는데 수집벽과 고풍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영국인들 덕분에 이탈리아 음악이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오토보니가 알았다면 어떻게 생각했을지 궁금하다.
핸델 음악 애호가라면 아마 찰스 제넨스라는 이름이 익숙할 것이다. 제넨스는 핸델을 위해 여러 오라토리오 대본을 썼으며 무엇보다도 <메시아>의 작사가로 음악사에 불멸의 이름을 남기고 있다. 제넨스는 예술 애호가이자 뛰어난 식견을 지닌 사람으로 핸델의 작품은 물론 여러 나라의 악보를 수집했다. 제넨스의 후손들은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오토보니의 필사본은 우여곡절 끝에 맨체스터 도서관에 넘어갔고 현재 맨체스터 중앙 도서관 부속 음악 도서관인 헨리 왓슨 도서관에 귀중한 유산으로 소장되어 있다. 1973년 전까지는 핸델 작품이 아닌 필사본 뭉치에는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악보 목록조차 만들어지지 않다가 1980년대 이르러서야 리코르디 출판사의 신 비발디 전집을 비롯한 12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악보가 출판되었다. 그리고 파비오 비온디와 앤드류 만지가 <맨체스터 소나타>라는 이름으로 각각 전곡 녹음을 내놓으며 새로운 소나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비발디 독주 바이올린 소나타 가운데 출판된 것은 초기 작품인 작품 2(1709년)와 작품 5(1716년)뿐이다. 1710~20년 사이에 작곡된 맨체스터 소나타는 전주곡과 알라만다-코렌테-사라반다-지가-가보타 등 춤곡 악장등 총 4악장으로 이루어진 실내 소나타 형식으로 악상의 전개와 바이올린 기법 측면에서 초기 소나타에 비해 월등히 성숙해진 면모를 과시하고 있지만 어떤 이유인지 출판되지 않았다.
비발디는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로마와 오토보니 가문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만년에 곤궁해진 비발디는 작품을 출판하는 대신 후원자들에게 필사본을 직접 팔았는데 아마 그때 오토보니 추기경이 맨체스터 소나타 악보를 입수했을 것이다. 몇몇 작품은 비발디 제자였던 피젠델이 갖고 있던 필사본 등 다른 소스로도 존재하지만 전 12곡 세트는 맨체스터 필사본이 유일하고 맨체스터 필사본과 다른 소스와 세부적인 면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파비오 비온디의 연주는 맨체스터 필사본 중에서도 <사계>를 비롯한 협주곡의 그늘에 숨겨진 소나타를 재발견한 귀중한 녹음이다. 파비오 비온디는 1750년경 밀라노에서 제작된 테스토레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리날도 알렛산드리니를 비롯한 초호화 멤버들이 연주하는 바소 콘티누오는 테오르보와 하프시코드만 사용한 앤드류 만지와 달리 하프시코드와 포지티브 오르간, 첼로, 콘트라베이스, 테오르보와 바로크 기타까지 사용하여 두텁고 화려한 화음을 들려준다. 파올로 판돌포가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것은 몹시나 이채로운 라인업으로서, 그가 본래 베이스 주자로 출발했다는 사실을 새삼 상기시켜준다. 현존 최고의 비발디 학자 마이클 탈보트가 첫 전곡 녹음을 축복하기 위해 쓴 충실한 해설도 돋보인다.
1991년 프랑스 메츠에 있는 아스날 음악센터의 대 콘서트홀에서 녹음된 것으로 비온디의 싱싱하고 표정이 풍부한 바이올린 연주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비슷한 시기에 녹음된 르클레르 바이올린 소나타와 함께 아르카나 레이블에서 활약한 젊은 비온디의 기억할 만한 명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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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413(2CD) 하이든: 현악 4중주 작품 20 “태양” 사중주 연주: 페스타티치 현악 4중주단
시대악기와 역사적 연주방식을 통해 위대한 헝가리 4중주 전통을 21세기에 이어가고 있는 페스타티치 4중주단은 처음부터 하이든에 집중해 훙가로톤, 퀸타나, 그리고 아르카나 레이블에서 하이든 4중주의 새로운 면모를 탐구하고 연주의 패러다임을 바꿔온 현존 최고의 시대악기 현악 4중주단이다. 작품 20은 하이든의 세 번째 현악 4중주 작품집으로 가벼운 갈랑트 스타일을 벗어난 본격적인 고전 4중주 작품집으로 중요하다. 부제 “태양”처럼 페스타티치 4중주단의 빛나는 어조가 곳곳에서 반짝이는 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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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2006년 신보
A341 세파르디의 노래 ★★★★★ 연주: 아첸투스 오스트리아, 토마스 빔머(비엘, 류트, 지휘)
세파르디는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했던 유태인을 일컫는다. 그들은 15세기 재정복 시대에 반도 밖으로 추방되었고 세계 각지로 흩어지게 되었다. 오늘날 세파르디는 유태인의 하류에 속하며 이스라엘에서조차 고유문화가 거의 사라지고 있지만 오랜 박해와 방랑 가운데 탄생한 세파르디 노래가 담고있는 한의 정서는 시공을 초월해 우리의 마음을 적시고 공감하게 한다. 그리고 아첸투스는 그 정서를 가장 잘 전달하는 중세음악 앙상블이다. “프랑스 왕에게는 세 딸이 있었네”, “나니 나니”등 세파르디 노래의 명곡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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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2006년 신보
A326 슈만: 현악 4중주 op.41 전 3곡 ★★★ 연주: 쿠이켄 4중주단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슈만의 현악 4중주에는 이미 몇몇 명연주가 있지만 이제 쿠이켄 4중주단의 연주를 추가해야 할 것이다. 지기스발트와 빌란트 쿠이켄 형제에 지기스발트의 두 딸 사라와 베로니카가 새롭게 합세한 쿠이켄 4중주단은 역사적인 접근법과 음악적인 감성을 조화시키고 있다. 지나친 과장이나 거대한 드라마 혹은 세부적인 표현에 집착하지 않고 감정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진정한 실내악으로 표현해낸 멋진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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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330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집 RV95, 101, 108, 444, 443, 442, 163 연주: 도로테 오벌링어(플라우토, 플라우티노]/마르카의 즐거운 음악가들
독일 리코더계의 신성 도로테 오벌링어와 이탈리아의 초일류 바로크 합주단인 “마르카의 즐거운 음악가들”이 프랑스 아르카나의 깃발 아래 뭉쳤다.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집은 Marc Aurel레이블에서 발매한 헨델 소나타와 비발디 협주곡 등 빼어난 연주를 들려준 도로테 오벌링어의 아르카나 데뷔작이기도 하다. 독일의 고악기 앙상블인 오르나멘테99와 함께 이미 비발디 협주곡을 녹음한 바 있으나 새 음반과 겹치는 곡은 없다. 플라우토 혹은 플라우티노라는 표기는 비발디 시대에는 플루트가 아니라 세로 피리(리코더)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여기서 플라우토는 알토 리코더, 플라우티노는 가장 높은 소프라니노 리코더를 가리키며 둘 다 바로크 시대에 독주악기로 애용되었다. 베네치아의 연주관습에 맞춰 A=440Hz의 높은 음고로 연주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협주곡 "전원“의 유쾌한 울림으로 시작하는 이 음반에서 오벌링어는 뉘앙스가 풍부한 완벽한 톤으로 작은 리코더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멋진 기교로 리코더의 명곡들을 탐험한다. 이미 카르미뇰라와 함께 연주한 비발디 협주곡으로 바로크 음악 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마르카의 즐거운 음악가”들은 말 그대로 즐거운 진정한 기쁨이 넘치는 비발디 음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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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 324 칼다라: 12개의 4성부 신포니아 ★★★★★ 연주: 아르스 안티쿠아 오스트리아, 군나르 레츠보르(바이올린, 지휘) 비발디처럼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빈에서 생애를 마친 안토니오 칼다라. 빈곤한 가운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비발디와 달리, 칼다라는 신성 로마 제국의 부 카펠마이스터로서 영광된 생을 마감했다. 하이니헨, 텔레만, 바흐는 물론 심지어 바로 다음 세대의 대 작곡가인 하이든조차도 그를 높이 평가했다. 비발디가 곧장 망각의 바다를 건너 20세기가 될 때까지 돌아오지 못한 것과 대조적으로 칼다라의 작품은 바로크 작곡가로는 예외적으로 고전 시대에도 상당히 자주 연주되었다. 19세기에 접어들면서 그의 악보들은 다른 옛 대가들과 마찬가지로 습하고 어두운 다락방에 잠시 내팽겨쳐져 있었지만, 20세기 후반 바로크와 옛 음악의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비로소 칼다라의 진가도 다시금 높이 평가받기에 이르렀다. 칼다라의 주요 작품은 87곡에 이르는 오페라, 40곡이 넘는 종교 오라토리오, 갖가지 미사와 명 합창곡 “스타바트 마테르”를 비롯한 종교 성악곡, 실내 칸타타 등 주로 성악곡에 집중되어 있으며 기악곡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칼다라 자신이 뛰어난 첼리스트이기도 했던 만큼 성악곡에 화려한 기악 반주를 넣기도 하고 훌륭한 기악 작품을 쓰기도 했다. 신포니아는 본래 이탈리아 오페라나 오라토리오의 서두에 삽입되는 악곡으로서 코렐리 시대의 교회 소나타 전통에 따라 느림-빠름 악장의 조합으로 되어 있다. 이미 알렛산드로 스카를라티 시대에 기악 신포니아는 독립적으로도 연주되기 시작했다. 칼다라의 4성부 신포니아는 1718년에서 1735년 사이에 작곡된 종교 오라토리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아벨의 죽음”, “세데치아”, “그리스도의 죽음과 매장”같은 제목이 붙어 있다. 그러나 표제를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독립적인 기악곡으로도 훌륭하며 그 품위 있는 표현, 특히 장대한 푸가는 아르칸젤로 코렐리의 가장 훌륭한 트리오 소나타를 어렵지 않게 연상시킨다. 4성부 작품으로 다양한 편성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군나르 레츠보르가 이끄는 아르스 안티쿠아는 최소편성의 현악기에 오르간과 아치류트만의 아주 간소한 편성을 취하고 있다. 최소 편성으로 연주함으로서 각 성부의 움직임이 투명하게 살아남은 물론 각 연주자가 갖고있는 풍부한 뉘앙스를 손상시키지 않음으로서 작지만 표정이 살아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피에몬테 지방의 소도시 몬테마뇨의 고풍스러운 산타 마리아 교회에서 녹음한 음반은 지나치게 울리지 않는 친밀한 음향을 선사한다. 고악기의 섬세한 소노리티와 성스러운 오르간 반주 위에 울려 퍼지는 현악기의 순수한 음향을 과장 없이 잡아낸 아르카나다운 솜씨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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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421 (3for2) J.S.바흐 : 무반주 첼로모음곡 전곡 BWV.1007-1012,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BWV.1027-1029 연주: 빌란트 쿠이켄 (바로크 첼로, 피콜로첼로, 바세 드 비올), 피에 쿠이겐(쳄발로)
빠른 테크닉이나 잔 기교에 의존하지 않고 한음 한음에 마음의 깊이를 담는 연주자 빌란트 쿠이겐, 많은 이들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발표하였다. 일흔을 앞둔 거장의 손놀림은 마치 붓끝에 모든 힘을 치켜올린 서예가를 연상시키는 리드미컬한 운궁을 보여주지만, 그 정신은 듣는 이를 가을하늘의 깊은 푸르름 속에 빠져드는 서글픈 애상에 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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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325 베라치니: 바이올린 소나타집(1, 3, 6, 7번) ★★★ 연주: 엔리코 가티(바이올린), 귀도 모리니(클라브생), 알랭 제르브로(첼로)
바흐와 동시대를 살았던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베라치니가 남긴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집. 작곡가 겸 당대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였기 때문에, 17세기에서 18세기로 넘어가는 이탈리안 바로크 현악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음악 유산이다. 당대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인 타르티니가 베라치니의 명성과 연주를 듣고는 잠시 은둔하면서 홀로 연습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엔리코 가티의 말끔하면서 비르투오조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연주는 감동적이다. 고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필청반. ◉ 디아파종 황금상, 레파르트와르 만점,텔레라마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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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402 (2CD) 코렐리 : 바이올린 소나타 Op.3 (교회소나타) ★★★★★ 연주: 엔리코 가티(바로크 바이올린) / 앙상블 오로라
비르투오조이자 사상가, 시인인 가티가 탐미적이며 드높은 정신세계의 정점에서 코렐리를 연주한 음반.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음반상을 휩쓴 이 음반에서는 느림과 빠름의 미학이 빚어내는 극치를 맛볼 수 있다. 바이올린의 역사에서 바흐의 업적보다도 더 중요한 작품들을 비견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걸작 레코딩이어서 바이올린 애호가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음반 목록 1호이자 장작 패듯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최근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계에는 경종을 울릴 음반이다. ◉ 디아파종 황금상, 올해의음반상, 레파르트와르 만점, 독일 Klassik Heute 추천음반, 르몽드라 뮈지크지 선정음반, 비발디 협회상 수상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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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406 (2CD)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301-306, <양치는 소녀 셀리메느>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K.359, <아, 나는 연인을 잃었다> 에 의한 6개의 변주곡 ★★★ 연주: 엔리코 가티(바이올린), 로라 알비니(피아노)
원전 악기로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로는 그뤼미오-하스킬 듀오의 연주에 비견될 만큼 최고의 평가를 받은 음반. 모차르트 작품의 빛과 어둠을 모두 조망하면서 모차르트 음악의 마력과 밝음 뒤에 얼마나 많은 고통이 놓여 있는지를 강조하면서 모차르트 해석의 역사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모차르트의 어머니를 잃은 비탄과 슬픔이 내재된 K.304와 K306에서 가티와 알비니의 연주는 차라리 심리 묘사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놓치면 후회할 음반!!! ◉ 디아파종 황금상, 이탈리아 클래시카 지 추천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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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420 (2CD) 타르티니: 바이올린 소나타집 <버림받은 디도> ★★★★★ 연주: 엔리코 가티(바이올린)/ 귀도 모리니(쳄발로) 외
코렐리의 교회 소나타 음반에 이은 아르카나 레이블과 엔리코 가티의 화제작!!! 기교위주의 과장된 연주와 화려함만을 쫒는 인위적인 바로크 해석을 배제하고 진중한 연주로 느림의 미학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깊이 있는 연주를 담은 음반이다. 바로크적 화려함을 담은 음악적 접근이 아닌 사색과 성찰이 담긴 연주로 타르티니를 만나고 싶은 고음악 애호가에게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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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423 (2CD) 코렐리 : 바이올린 소나타 op.5 전곡 (<라 폴리아> 변주곡 수록) 연주: 엔리코 가티(바이올린)/ 가에타노 나실로(첼로)/ 귀도 모리니(쳄발로)
너무도 유명한 <라 폴리아> 변주곡이 담겨 있는 것으로, 독주 소나타의 길을 연 코렐리의 위대한 작품 12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음반이다. 날카로움이나 과도한 힘을 철저하게 배제하면서도 온화한 성품 속에 칼날 같은 정교함을 숨기고 유려하게 흐르는 엔리코 가티의 바이올린은 듣는 이를 끌어당기는 강력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 디아파종 황금상, Choc du Monde de la Mus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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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408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1집 (1, 2, 5, 6, 7, 9, 10, 14번) 연주: 파울 바두라-스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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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409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2집 (3, 4, 8, 15, 16, 17번) 연주: 파울 바두라-스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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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베스트
A-410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3집 (11, 12, 13, 18, 19, 20번) 연주: 파울 바두라-스코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지적이며 절제된 서정미를 추구해온 파울 바두라-스코다의 슈베르트 작품집. 미완인 채로 남겨진 슈베르트 소나타의 악장들을 정리하여 작품의 본질과 작곡가 정신을 재현하고 있는데, 원전 악기인 포르테피아노로 작곡자의 의도를 철저히 고증, 재현하려는 노력이 담긴 명연이다. 20개의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소나타가 담긴 이 콜렉션은 가장 창조적이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바두라-스코다의 유려한 톤과 강약의 조화, 명쾌한 해석이 살아 숨쉬는 음반이다. 피아노 팬들을 위한 필청반이자 아르카나의 대표작.
◉ 텔레라마 만점, 르 몽드 드 라 뮈지크 선정 음반 ◉
연주가 궁굼하시다면 3집부터 들어보세요.^^ 추천!!



◈◈◈◈◈◈◈ 아르카나의 보물, 바이올린 음반들 ◈◈◈◈◈◈◈



A-302 비비아니: 카프리치 아르모니치(조화의 기상곡) - 바이올린을 위한 교회 음악과 실내악 작품집 ★★★
연주: 구나 레츠보(바이올린), 안드레아스 라크너(트럼펫), 볼프랑 제러(클라브생, 오르간) 외

1638년 이탈리아 피렌체 태생으로 비발디와 동시대를 살면서 생애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날렸던 비비아니의 바이올린 음악 모음. 교회 음악을 비롯한 사실상의 바이올린 실내 음악을 담아 놓은 음반이며, ‘기상곡’이라는 제목이 달려 있지만 신포니아, 토카타, 그리고 소나타 양식으로 구성 되어 있는 작품이다. 구나레츠보의 섬세한 운궁과 음색, 그리고 자연스러운 해석은 따스하고 감성적이며 인간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아름다운 명연이다. 세계 비평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정하는 칸느 미뎀 어워드 2002년도 선정작.
◎ 2002년 칸느 미뎀상 수상, 레페르트와르 지 만점, 디아파송 지 만점 평점 ◎



A-328 빌스마이어: 6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1715) ★★★
연주: 구나 레츠보 (바로크 바이올린)

무반주 바이올린 음악 역사에 가장 충격적인 재발견으로 기록될 음반!!! 바흐보다도 22년이나 먼저 태어나 잘츠부르크 궁정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빌스마이어는 비버의 제자로 알려져 있지만 이후에는 계속 독학으로 공부를 했던 작곡가였다. 비르투오조적인 기교를 구사하는 파르티타들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양식이 녹아 있으며 음영의 콘트라스트가 절묘하게 드러나는 작품들으로 구나 레츠보의 프레이징이 선명한 연주에 실려 더욱 빛난다.


A-401 (2CD) 비버 : 로자리오 소나타집 (묵주 소나타) ★★★★★ 강력추천반!!!
연주: 구나 레츠보(바이올린) 외

독특한 작풍을 지녔던 비버의 대표작 중 하나인 로자리오 소나타는 마리아의 생애에 관한 비적(秘蹟)을 다룬 바이올린 소나타집으로, 스코르다투라(바이올린 현의 조율을 벗어나는)기법을 사용하여 정교한 선율미를 완성해 낸 작품이다. 더구나 레츠보의 정갈한 바이올린 연주가 돋보이는 가운데 종교적 엄숙함이 정제된 아름다움으로 승화되고 있는, 완벽소장용 음반.


◈◈◈◈◈◈◈◈◈◈ 르네상스, 바로크 음악 ◈◈◈◈◈◈◈◈◈◈




A-06 피치니니: 류트와 기타로네를 위한 작품집 제 1권 - 토카타, 파르티타, 쿠랑트, 가야르 외
연주: 나이젤 노쓰(14현 기타로네, 14현 류트)

1566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태어나 볼로냐와 로마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류트 연주자 겸 작곡가인 알레산드로 피치니니의 류트 작품집. <류트와 기타로네를 위한 기록 제 1권>이라는 뜻을 지닌 피치니니의 저작을 토대로, 나이젤 노쓰가 두 대의 원전 악기로 연주한다. ‘기타로네’는 이름 그대로는 ‘큰 기타’의 의미이지만, 여기서는 아치류트 또는 안젤리크와 오히려 가까운 큰 류트 족이다. 바로크 이전 고음악이 갖은 우아함과 애상 등을 당시의 작법에 따라 담아낸 수작이며, 나이젤 노쓰의 대가다운 해석은 시대를 뛰어넘어 커다란 감동을 준다.


A-036 다울랜드: 류트 레슨 1집 - 판타지아, 파반느, 가야르, 알르망드 외
연주: 나이젤 노쓰(10현 류트)

뛰어난 류트 연주자이기도 했던 다울랜드의 류트 교본집을 토대로 남긴 레코딩.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고 있는 다울랜드의 솔로 류트를 위한 이 앨범은 <파반느>, <가이야르>등의 무곡들과, <판타지>, <프렐류드>등의 대위법 적인 작품과 발라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는데 특히 <윈터 부인의 점프>, <존 스미스경의 알멘>등 재미있는 제목의 헌정곡이 눈길을 끈다. 나이젤 노쓰의 10현 류트가 빚어내는 애틋한 선율은 다울랜드의 무한한 음악적인 상상력과 뛰어난 기교, 정교한 대위법을 잘 그려내고 있다. 여러 레이블에 명연을 남겼던 류트 대가 나이젤 노쓰의 아르카나 레코딩.


A-309 프란체스코 콘티:<기악 반주의 칸타타집 1-4>
연주: 베르나르다 핑크(소프라노) / 아르스 안티콰 오스트리아 / 구나 레츠보(지휘)

이 음반으로 아르카나 레이블은 고음악사의 또 하나의 보물을 발굴해 냈다. 1682년 플로렌스에서 태어나 합스부르크 왕가의 테오르보 연주자를 거쳐 궁정 작곡가로 활동한 콘티는 80여 개의 칸타타를 썼는데 그 중 4곡이 이 음반에 담긴 것이다. 소담스러운 편성의 기악 오블리가토와 어우러지는 베르나르다 핑크의 투명하며 정갈한 창법은 작품의 아름다움을 더 한층 빛나게 한다.



◈◈◈◈◈ 탈속의 아름다움...아르카나의 중세 음반들 ◈◈◈◈◈◈



A-304 <황금의 전설> (이탈리아 트레첸토 음악의 라우다집)
연주: 라 리베르디에

14세기 프랑스 ‘아르스 노바’음악 시대에 해당하는 이탈리아 음악을 ‘트레첸토’ 음악이라고 하는데 이 시대의 프랑스의 음악에서는 리듬이 강조된 반면 이탈리아 음악에서는 선율의 흐름이 중시되었다. 이 음반은 기악 반주에 성악은 유니즌이나 독창으로 부르는 초기 라우다의 전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고음악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음반이 될 것이다. 특히 중세 전문 앙상블 ‘라 레베르디에’의 뛰어난 연주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A-305 기욤 드 마쇼: 자비 또는 죽음을(샹송과 사랑의 모테트)
연주: 페라라 앙상블 - 캐서린 디넨(sop.), 레나 수잔느 노링(alto), 에릭 멘첼(ten.), 스테픈 그랜트(bass) 외

14세기 프랑스 아르스 노바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정형시 형식’의 세속노래를 정형화시킨 기욤 드 마쇼의 미적 이념이 충만한 노래들을 담고 있는 음반. 모테트, 발라드, 비를레, 론도 등 20개의 정갈하고도 아름다운 곡들을 통해 속요에 대한 마쇼의 견실한 작법과 유연한 리듬감을 감지해 볼 수 있으며, 아르카나 레이블을 통해 수준 높은 중세 음악들을 발표하고 있는 페라라 앙상블의 담백한 향취가 느껴지는 우아한 연주 역시 음반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A-307 낮과 밤(Nox Lux) - 1200~1300년 중세 프랑스와 영국의 음악

A-318 <십자가를 따라> 크로아티아 흐바르섬의 성주간 성가
연주: 벤 성당의 성가대 외

고음악 애호가들을 깜짝 놀라게할 아르카나 레이블의 걸작 레코딩! 아드리아해에 위치한 크로아티아의 흐바르 섬은 놀랍게도 6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들만의 전통 창법을 지켜오고 있으며 이 성가들은 고대 슬라브어로 불려진다. 그레고리아 성가와 아랍 성가적 요소가 융화되어 형언할 수 없는 미묘한 감동을 전해준다. 절묘한 반음계적인 진행은 콥틱 교회 성가나 시리아 성가를 연상케하며 듣는 이를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A-319 <롬바르드와 바바리안> - 중세 이탈리아 몬테 카지노지역의 폴리포니 성가
연주: 다이얼로고스

남부 이탈리아에 위치한 몬테카지노는 중세 수도원주의의 중심이 되었던 베네딕트 수도회의 본향이자 동방교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교도 문화가 융화된 도시였으며 암브로시오 성가와 그레고리오 성가가 함께 보존된 도시여서 중세 교회사에도 매우 중요한 도시이다. 이 음반은 주로 이 지역의 성가를 담고 있는데 ‘찬양’과 ‘저주’의 깊고 극적인 표현이 인상적이다.


A-320 중세 북부 이탈리아 궁정과 수도원의 음악
연주: 라 레베르디에

이탈리아 남부와 북부의 문화의 차이는 매우 크다. 이 음반은 라우다라는 독특한 양식이 잉태되고 16세기 플랑드르 악파의 모태가 된 이탈리아 북부 음악의 뿌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음반으로 고음악 애호가에겐 필청반이다. 최고의 중세음악 전문 연주 단체 라 르베르디의 수연으로 담았다.
◉ 레파르트와르 만점, 디아파종 황금상 수상 음반 ◉


A-329 톤달의 환영(幻影) -중세 유고 달마시아 지방의 성가
연주: 다이알로고스(여성7중창)

중세음악 전문 레이블 아르카나와 서독일 방송국의 공동 프로젝트로 탄생한 걸작 음반. 천사의 인도로 지옥과 파라디아스를 여행한 환영을 담고 있는 이 전설은 단테의 <신곡>이전 중세에 가장 널리 알려졌던 비전과 도덕률을 다룬 문학으로 19C이후에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이 음반은 크로아티아(옛 유고 달마시아지방)의 고대 슬라브어 텍스트를 기초로 서유럽의 그레고리오 성가 양식과 동방 창법이 혼재하는 크로아티아 전통 양식으로 연주되어 오묘한 신비감의 극한까지 느껴볼 수 있다. 여성 7중창단 다이알로고스의 현묘한 반음계적 가창은 고음악 애호가의 넋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A-336 <사랑의 거울> (신비에서 에로티시즘까지...중세 사랑의 시)
연주: 라 르베르디에

우리시대 최고의 중세음악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 라 르베르디에가 연주하는 중세의 사랑노래집. 란디니, 존 프레스레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작자 미상의 시를 담고 있는데 영어권과 프랑스지역, 이탈리아 등의 노래들을 한 음반에 담은 것이다. 교회가 절대 권력을 가졌던 중세의 엄혹한 사회에서 불려졌을 달콤하고 애절한 사랑노래들은 인간의 감정에 가장 솔직한 표현일 것이다. 악기연주와 노래를 함께하면서 중세의 연주법에 충실한 르베르디에의 연주력에는 감탄할 수 밖 없다.
◉ 레파르트와르 만점, 디아파종 황금상, 디아파종 올해의 음반상 수상 음반 ◉


A-327 야코포 다 볼로냐: 마드리갈과 카치아 작품집
연주: 라 레베르디(La Reverdie) - 클라우디아 카파니(노래, 류트), 리비아 카파니(비엘, 리코더), 엘리사베타 데 미르코비치(노래, 레벡), 라파엘라 데 미르코비치(노래, 하프), 도론 데이빗 셔윈(노래, 코르네토, 타악기, 오르간)


이탈리아 반도에 르네상스의 기운이 감돌기 직전, 프랑스의 아르스 노바(Ars Nova)와 함께 이탈리아에도 중세 후기의 화려한 음악 예술이 꽃피고 있었으니 이를 후대에 트레첸토(trecento, 1300년대)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가장 유행했던 장르는 시라는 의미를 지닌 마드리갈(르네상스 마드리갈과는 다른 장르이다)과 ‘쫓다’, ‘사냥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카치아로서 목가적이거나 애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동시대 아르스 노바의 다성음악처럼 정교하지는 않지만 2성 혹은 3성의 간결한 구성에 풍부한 멜로디와 독특하고 생기있는 리듬으로 문화적으로 충만해가는 중세 이탈리아인의 삶을 전해주고 있다. 볼로냐의 야코포(Jacopo da Bologna)는 이탈리아 트레첸토 초기의 뛰어난 작곡가로서 그 생애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트레첸토 최대의 대가인 프란체스코 란디니의 스승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전해지는 수 십곡의 마드리갈과 카치아 가운데 이 음반에는 특히 아름다운 19곡을 가려 뽑았다. 노래도 부르면서 갖가지 악기도 자유자재로 다루는 라 레베르디가 고풍스러우면서도 전아함이 넘치는 중세 예술의 정수를 들려준다.


◈◈◈◈◈◈◈◈◈ 아르카나의 성악 음반들 ◈◈◈◈◈◈◈◈◈




A-37 슈베르트: 괴테詩에 의한 가곡집 (마왕, 들장미, 호숫가에서 등 22곡 수록)
연주: 티에리 펠릭스(베이스-바리톤), 파울 바두라-스코다 (1825년제작 함머플뤼겔 연주)

A-57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연주: 티에리 펠릭스(베이스 바리톤) / 파울 바두라-스코다(1825년 제작 햄머플뤼겔 연주)

A-335 안토니오 M. 보논치니: 소프라노 칸타타집
연주: 라두 마리안(sop.)/구나 레츠보(지휘)/ 아르스 아티콰 오스트리아

안토니오 마리아 보논치니. 유명한 지오반니 보논치니의 아들임에도 이복형인 지오반니 마리아에 늘 가려 있었던 작곡가였다. 다른 비엔나 악파의 작곡가와는 달리 칸타타의 시종일관 기악 오블리가토를 사용하고 기악에 비중을 둔 독특한 개성을 이 음반에서 엿볼 수 있다. 바이올린의 대가 구나 레츠보가 이끄는 아르스 안티콰 오스트리아의 빼어난 연주와 라두 마리안의 미성이 그의 세속 칸타타를 지극히 아름다운 경지로 인도한다. ‘발견의 기쁨’으로 불러도 좋을 음반이다.


◈◈◈◈◈◈◈◈◈ 아르카나의 건반 음반들 ◈◈◈◈◈◈◈◈



A-323 A. 스카를라티: 토카타 ★★★
연주: 리날도 알레산드리니 (쳄발로)

나폴리 악파의 선구자였던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는 흔히 칸타타와 오페라 작곡가로 알려져 있지만 이 음반은 그의 알려지지 않았던 토카타를 담고 있다. 그의 아들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토카타가 온화한 악풍이었던 것에 비해 이 작품은 훗날 리스트의 음악처럼 당시 고난도의 초절기교를 요구했던 작품이었다. 알레산드리니의 명쾌한 해석과 우아함이 어우러지는 연주는 지중해 적인 따스함을 창출해 낸다.
.◉ 르 몽드 라 뮈지크지 선정음반, 디아파종지 만점 ◉


A-315 쇤베르크 : 피아노 작품집 (세 개의 피아노 작품 op.11, 여섯 개의 작은 피아노 작품 op.19, 다섯 개의 피아노 작품 op.23, 피아노 작품 op.33-a,b, 모음곡 op.25)
연주: 피터 제르킨(피아노)

쇤베르크의 주요 피아노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집으로, 표현주의적이고 몽환적인 초기 작품에서부터 12음기법 초기 <다섯 개의 피아노 작품 op.23> 등을 담고 있다. 이 음반에서는 쇤베르크 이후 작곡가들의 음렬기법으로 그의 작품은 차라리 더 이상 난해하지 않음을 느끼게 되는데, 여기에 제르킨의 명징한 피아니즘이 큰 몫을 하고 있다. ◉ 텔레라마 만점, 르 몽드 드 라 뮈지크 선정 음반 ◉


◈◈◈◈ 유럽 음반상을 휩쓴 아르카나의 실내악 음반들 ◈◈◈◈



A-48 슈베르트: 현악 사중주 제 6번 C 장조 D46, 14번 a단조 작품 29 D804 <로자문데>
연주: 페스테틱스 사중주단

슈베르트의 상상력이 잘 표현된 두 개의 작품인 제 6번과 14번 <로자문데>의 도입부는 옛 평론가들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흔히 “차가운 어둠(Cold Darkness)”라고 표현되는 극적인 도입부이다. 당연히 이 도입부를 비롯한 전체 구성에서 흐트러짐 없이 페스테틱스 사중주단만의 진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멋진 앙상블이 인상적이며, 슈베르트 실내악에 담겨있는 인간의 내면을 파헤치는 선율과 화음을 한 올 한 올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걸작이다.


A-303 쿠이켄 가족이 연주하는 드뷔시: 실내악집 (고품격의 3단 digi-pack) - 바이올린 소나타/ 첼로 소나타/ 현악 사중주/ 플루트와 알토와 하프를 위한 소나타/ 시링크스외
연주: 지기스발트& 베로니카 쿠이켄(바이올린)/ 사라 쿠이켄(비올라)/ 빌란트 쿠이켄(첼로), 바르톨드 쿠이켄(플루트) / 피에 쿠이켄(피아노) 외

고음악 연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쿠이켄 형제가 빚어낸 드뷔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표지의 모네 그림처럼 몽환적인 색채감만을 표현한 것이 아니다. 절제된 비브라토를 음 하나 하나의 뉘앙스를 살려내며 선명한 선율의 윤곽을 그려내면서도 인상주의적인 색채감을 깊게 우려낸다. 특히 현악사중주에서는 소리의 同과 和의 묘미를 충분히 느끼게 한다. 드뷔시 해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음반이다.


A-308 슈베르트: 두 대의 바이올린, 알토와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대 오중주 C 장조 Op. 163 D 956
연주: 페스테틱스 사중주단 / 빌란트 쿠이켄 (첼로)

작품 속에서 빛나는 형식의 완성도, 현악의 아름다운 반향과 풍부한 멜로디는 이 오중주를 슈베르트 작품의 정점에 올려놓았다. 슈베르트 작품 중 유일한 이 현악 오중주는 가장 만년에 작곡된 작품으로 두 대의 첼로 편성을 통해 저음부와 독주부의 선율이 아주 효과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애틋한 선율이 긴 여운을 남기는 아다지오 악장과 활기에 찬 3악장의 선율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이 작품을 더욱 빛내고 있는데, 당연히 이 업적은 페스테틱스 사중주단과 빌란드 쿠이켄의 탁월한 연주력에 기인한다.


A-403 모차르트: 말기 현악 사중주집 D 장조 KV499, B플랫 장조 KV589, D 장조 KV575, F 장조 KV590 <2CDs>
연주: 페스테틱스 사중주단

<프러시아> 사중주로 불리는 작품들을 일부 포함한 가운데, 죽기 바로 전에 남긴 현악 사중주집. 당시 모차르트는 정신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던 시기였지만, 이 현악 사중주만큼은 그런 현세의 상황은 아랑곳없이 최상의 하모니와 앙상블로 구성되어 있는 ‘천상의 연주’이다. 이 연주를 빛내는 페스테틱스 사중주단의 연주야말로 음악 애호가들이 길이 기억해야 할 아름다운 또 하나의 명반이다.
◉ 텔레라마 만점, 르 몽드 드 라 뮈지크 선정 음반 ◉


A-411 (2CD) 하이든: 현악 사중주 1집 Op.9
연주: 페스테틱스 현악 사중주단

A-412 (2CD) 하이든: 현악 사중주 2집 Op.17 Nos.1,2,3,4,5,6
연주: 페스테틱스 현악 사중주단
◉디아파종 황금상, 텔레라마 만점, 레파르트와르 만점, 르 몽드 드 라 뮈지크 지 선정음반◉

A-417 (2CD) 하이든: 현악 사중주 7집 Op.64 Nos.1,2,3,4,5,6
연주: 페스테틱스 현악 사중주단
◉르 몽드 드 라 뮈지크 지 선정음반◉

A-418 (2CD) 하이든: 현악 사중주 8집 Op.71 Nos.1,2,3번 & Op.74 Nos.1,2,3
연주: 페스테틱스 현악 사중주단


하이든의 마지막 시기의 사중주들로 음악적 영감이나 내용적으로 원숙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집. 특히 이 음반은 제 1바이올린을 좌측에, 제 2바이올린을 우측에 배치하고 비올라와 첼로를 중앙 뒤쪽으로 배치하여 깊이 있는 저음과 독특한 음향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이 배치는 하이든 시대에 배치 양식을 따른 것이다. 페스테틱스 사중주단의 농익은 앙상블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발휘된 음반.

댓글목록

상헌님의 댓글

상헌 작성일

A351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12번 / 파울 바두라-스코다 & 무지카 플로레아

마재철님의 댓글

마재철 작성일

A351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12번<br>A422(2CD) 비발디: 12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맨체스터 소나타><br>예약합니다.

김주석님의 댓글

김주석 작성일

NEW<br><신보> A2006 몬테베르디: 마드리갈 제6권 ★★★★★<br>연주: 리날도 알렛산드리니(하프시코드, 지휘)/ 콘체르토 이탈리아노<br>* 2006년 카탈로그 포함 특별판매가: 9,200원<br>NEW<br><신보> A351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12번 ★★★★★ 연주: 파울 바두라-스코다(포르테피아노, 지휘)/ 무지카 플로레아<br>아르카나 베스트<br>A-325 베라치니: 바이올린 소나타집(1, 3, 6, 7번) ★★★ 연주: 엔리코 가티(바이올린), 귀도 모리니(클라브생), 알랭 제르브로(첼로<br>A-420 (2CD) 타르티니: 바이올린 소나타집 <버림받은 디도> ★★★★★ 연주: 엔리코 가티(바이올린)/ 귀도 모리니(쳄발로) 외

이정호님의 댓글

이정호 작성일

A351, A413(2CD) 신청합니다

서자희님의 댓글

서자희 작성일

A422(2CD) 비발디: 12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맨체스터 소나타><br>A341 세파르디의 노래  연주: 아첸투스 오스트리아, 토마스 빔머(비엘, 류트, 지휘)<br>이렇게 부탁드립니다.

박종욱님의 댓글

박종욱 작성일

신보> A422(2CD) 비발디: 12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맨체스터 소나타> ★★★<br>연주: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 리날도 알렛산드리니(하프시코드, 오르간), 마우리치오 나데오(첼로), 파올로 판돌포(콘트라베이스), 롤프 릴레방(테오르보, 바로크 기타) <br><br>A-328 빌스마이어: 6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1715) ★★★ <br>연주: 구나 레츠보 (바로크 바이올린)<br>무반주 바이올린 음악 역사에 가장 충격적인 재발견으로 기록될 음반!!! 바흐보다도 22년이나 먼저 태어나 잘츠부르크 궁정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빌스마이어는 비버의 제자로 알려져 있지만 이후에는 계속 독학으로 공부를 했던 작곡가였다. 비르투오조적인 기교를 구사하는 파르티타들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양식이 녹아 있으며 음영의 콘트라스트가 절묘하게 드러나는 작품들으로 구나 레츠보의 프레이징이 선명한 연주에 실려 더욱 빛난다. <br><br>부탁드립니다<br><br><신보> A2006 몬테베르디: 마드리갈 제6권 ★★★★★<br>연주: 리날도 알렛산드리니(하프시코드, 지휘)/ 콘체르토 이탈리아노<br>* 2006년 카탈로그 포함 특별판매가: 9,200원

서성구님의 댓글

서성구 작성일

A341 세파르디의 노래 ★★★★★ 연주: 아첸투스 오스트리아, 토마스 빔머(비엘, 류트, 지휘)<br><br>A-325 베라치니: 바이올린 소나타집(1, 3, 6, 7번) ★★★ 연주: 엔리코 가티(바이올린), 귀도 모리니(클라브생), 알랭 제르브로(첼로)<br><br>A-402 (2CD) 코렐리 : 바이올린 소나타 Op.3 (교회소나타) ★★★★★ 연주: 엔리코 가티(바로크 바이올린) / 앙상블 오로라<br><br>A-304 <황금의 전설> (이탈리아 트레첸토 음악의 라우다집) <br>연주: 라 리베르디에<br><br>A-305 기욤 드 마쇼: 자비 또는 죽음을(샹송과 사랑의 모테트)<br>연주: 페라라 앙상블 - 캐서린 디넨(sop.), 레나 수잔느 노링(alto), 에릭 멘첼(ten.), 스테픈 그랜트(bass) 외 <br><br>A-307 낮과 밤(Nox Lux) - 1200~1300년 중세 프랑스와 영국의 음악<br><br>A-318 <십자가를 따라> 크로아티아 흐바르섬의 성주간 성가 <br>연주: 벤 성당의 성가대 외<br><br>-320 중세 북부 이탈리아 궁정과 수도원의 음악 <br>연주: 라 레베르디에<br><br>A-329 톤달의 환영(幻影) -중세 유고 달마시아 지방의 성가 <br>연주: 다이알로고스(여성7중창)<br><br>A-336 <사랑의 거울> (신비에서 에로티시즘까지...중세 사랑의 시) <br>연주: 라 르베르디에 <br><br>A-327 야코포 다 볼로냐: 마드리갈과 카치아 작품집<br>연주: 라 레베르디(La Reverdie) - 클라우디아 카파니(노래, 류트), 리비아 카파니(비엘, 리코더), 엘리사베타 데 미르코비치(노래, 레벡), 라파엘라 데 미르코비치(노래, 하프), 도론 데이빗 셔윈(노래, 코르네토, 타악기, 오르간)<br><br>부탁드립니다.

한요한님의 댓글

한요한 작성일

A422(2CD) 비발디: 12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맨체스터 소나타><br>A 324 칼다라: 12개의 4성부 신포니아

신건희님의 댓글

신건희 작성일

A-302, A-325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