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US ARTE DVD + 굴드 신보 DVD^^ (9월 21일 목요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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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6-09-15 18:38 조회8,047회 댓글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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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가로의 결혼 >

Mozart : Le Nozze diii Figaro (oa0960)

◉ 21세기의 웨딩드레스 숍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감각의 결혼 이야기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유쾌한 희가극이지만 결혼이라는 인간 특유의 제도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결혼식을 앞둔 피가로와 수잔나의 설렘과 미래에 대한 우려, 그토록 불타는 사랑을 나누고 결혼했건만 이제는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위기를 맞은 백작 부부의 얘기가 뼈대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스위스 출신의 연출가 크리스토프 마르탈러는 이 점에 착안하여 아예 이 오페라의 무대를 21세기의 웨딩드레스 숍으로 설정하고 결혼의 ‘의미와 무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조망했다. 모든 등장인물을 우리 시대에 통용되는 캐릭터로 재창조했으며, 음악적으로는 1988년 이래 자신과 호흡을 맞춰온 배우 겸 음악가 위르크 키엔베르거를 무대 위로 끌어올려 이른바 ‘레치타티비스트’로서 독특한 묘미를 선사했다.
‘타고난 피가로’ 로렌초 레가초, ‘오페라계의 매력남’ 피터 마테이(백작), 중년의 아름다움을 우아하게 펼쳐낸 크리스티아네 욀체(백작부인), 기지 넘치는 수잔나에 잘 어울리는 하이디 그랜트 머피는 물론이고, 특히 힙합 바지와 짧은 머리, 질겅질겅 풍선껌을 씹어대는 요즘 10대의 이미지를 실감나게 연기한 크리스티네 쉐퍼에게는 폭소를 터뜨릴 법하다.

( 보충 자료 )

○ 스위스 출신의 크리스토프 마르탈러(1951~)은 모차르트같은 천진함과 천재성을 지닌 연출가 겸 음악가로 높은 평판을 누리고 있다. 그는 2001년에 <피가로의 결혼>을 현대적 무대로 옮겨놓은 프로덕션으로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유수 언론의 찬사를 받았으며, 본 영상물은 2006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파리 오페라에 의해 가르니에 궁에서 펼쳐진 실황이다.

○ ‘레치타티비스트’로 등장하는 위르크 키엔베르거 역시 스위스 출신이며 배우이자 음악가, 극장 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독특한 인물이다. 그는 전통적인 쳄발로 대신 다양한, 또는 기상천외한 현대적 방식을 동원하여 레치타티보의 분위기를 독특하게 이끌어나간다.

○ 비록 공간은 현대의 웨딩드레스 숍으로 고정되었지만 마르탈러는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뚜렷하게 부각시키고 명쾌한 연기를 펼치도록 지도하여 아귀가 잘 들어맞는 극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효과적인 시점에 백작과 수잔나의 탱고 장면을 삽입하는 등 잔재미조차도 놓치지 않았다. 가수들도 훌륭한 편이지만 본 영상물은 창조적 연출을 보는 재미에 있어서 더욱 탁월하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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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조반니 >

Mozart : Don Giovanni (oa0958)

◉ 돈 조반니, 1940년대 스페인의 군사독재 시대를 활보하다

<돈 조반니>는 원래 17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전설적 바람둥이의 ‘죄와 벌’에 대한 얘기이다. 스페인어로는 ‘돈 후앙’이 된다. 2005년 10월 스페인의 테아트로 레알 마드리드 실황인 본 영상물에서는 그 무대를 1940년대의 스페인으로 옮겨놓았다. 당시는 군부 출신의 프랑코 총통이 스페인 내란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고 이베리아 반도를 군사독재로 통치하기 시작한 암울한 시기. 따라서 대부분의 남성 출연자들은 군복 차림으로 등장하며, 돈나 안나와 돈나 엘비라 역시 시대 분위기를 반영한 어두운 분위기의 의상으로 ‘희극도 아니고 비극도 아닌’ <돈 조반니>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잘 살려냈다. 그런 가운데 세계 최고로 꼽히는 이탈리아 라 스칼라 가극장의 무대와 의상 총책임자가 합류하여 ‘어두움 속에서 빛나는 광채’도 드러낸다. 무대도 돋보이지만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라틴계의 현역 최고 스타들로 구성된 드림 출연진이다. 카를로스 알바레즈(돈 조반니)와 로렌초 레가초(레포렐로), 마리아 바요(돈나 안나), 소냐 가나시(돈나 엘비라), 마리아 호세 모레노(체를리나), 호세 브로스(돈 오타비오)가 출연하며, 특히 스페인의 리릭 테너 호세 브로스가 격찬을 받았던 실황이다.

( 보충 자료 )

○ <돈 조반니>는 외면적으로는 오페라 부파의 옷을 입고 있지만 그 줄거리는 물론 음악에 있어서도 희가극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는 독특한 작품이다.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보면 레포렐로, 체를리나와 마제토 등 비교적 조연급만이 부파적 인물이고, 돈 조반니는 중립적이며, 돈나 안나, 돈나 엘비라, 돈 오타비오는 부파의 영역을 벗어난 존재들이다. 따라서 1940년대 스페인의 암울한 분위기를 담아낸 루이스 파스콸의 연출은 큰 설득력이 있다. 게다가 이 오페라의 원래 무대가 스페인이라는 것을 뚜렷하게 상기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이다.

○ 무대 장치와 의상은 테아트로 레알 마드리드와 밀접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의 에치오 프리제리오(무대)와 프랑카 스콰르치아피노(의상)가 담당했다. 화려한 색감의 묘미를 특기로 하는 무대예술의 대가들이지만 본 공연에서는 암울한 시대상, 그리고 정치적 분위기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 민초들의 다소 유치한 면모까지 절묘하게 담아냈다.

○ 이 공연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은 호세 브로스는 1990년대 중반에 혜성같이 나타나 현재 유럽 무대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스페인의 벨칸토 테너이다. 서정적 미성과 고음 구사능력을 장기로 한다. 돈나 안나 역의 마리아 바요는 어느새 중견이 되어버린 스페인의 대표적인 리릭소프라노이며, 돈나 엘비라 역의 이탈리아의 메조 소냐 가나시는 그 명성에 비해 영상물이 귀했던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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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카터 < 시간의 미로 >

Elliott Carter : A Labyrinth of Time (Ideale Audence DVD9DS17 )

◉ 저명한 미국 현대음악가에 대한 독특한 조명

미국의 현대 작곡가 엘리엇 카터의 인생과 예술철학, 그리고 작품론 등을 프랑크 쉐퍼 감독이 아주 독특한 시각으로 통찰한 영상물. 카터는 1908년 뉴욕에서 태어나 2006년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그야말로 현대음악의 한 세기를 온전하게 대표하는 작곡가라고 할 수 있다. 1930년대 신고전주의로 출발했지만, 1940년대 후반에 그 작풍에서 탈피하고, 또 당시 한창 유행하던 12음기법도 거부한 채 폴리메트릭 양식으로 작품을 썼던 작곡가가 카터다. 다니엘 바렌보임, 찰스 로젠, 피에르 불레즈 등 현 음악계의 거장들이 카터 음악이 지닌 비전을 보여주며, 그가 20세기 음악문화에서 어떠한 위상을 갖고 있는지 탐구한다. 2004년 SACEM상, 골든 프라하 페스티벌 베스트 다큐멘터리 상 수상작으로 거대 도시 뉴욕 전경 등 영상미도 압권이다.



굴드 DVD는 현재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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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굴드 : 이 시간 너머로(Hereafter)

브루노 몽생종 제작 필름
2006년 피파 도르상에 빛나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글렌 굴드의 친구로 그에 관한 저서를 네 권이나 썼던 세계 제일의 글렌 굴드 전문가이며 필름 제작자인 브루노 몽생종의 회심작이다. 연주가의 생애를 그대로 더듬는 평범한 바이오그래피 수준이 아니라 예리한 통찰과 상상력으로 진한 감동을 유도하는 하나의 예술 영상이다. 굴드를 내레이터 역할로 만들었고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동영상이나 사진 컷들을 어마어마하게 실었다. 연주나 인터뷰 장면 외에 해변을 거니는 굴드의 모습이라든가 자동차를 타고 가는 길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은 정말 꿈결 같다. 이제까지의 글렌 굴드에 관한 자료 중 가장 매혹적인 영상물이다. 2006년 피파(Fipa)상 음악 및 스펙터클 부문 수상작이다. 106분.


2006년 피파 도르상에 빛나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파리의 바이올리니스트, 작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필름 제작자로 최고의 명성을 얻은 브루노 몽생종이 2005년에 선보인 글렌 굴드 다큐멘터리 필름 <이 시간 너머로>가 드디어 DVD로 출시되었다! <예후디 메뉴인 금세기의 바이올린>, <리흐테르 수수께끼>등의 영상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 몽생종. 그는 굴드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이미 글렌 굴드에 관한 책을 네 권이나 썼고, 23 에피소드 텔레비전 시리즈도 만든 바 있는 글렌 굴드 최고의 전문가다. 아마 인터넷을 통해 예고된 관련 자료를 접했던 애호가들은 이 굴드 다큐멘터리를 몹시 학수고대했을 것으로 보인다.

굴드의 친구로 그에 관한 것이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것 같고, 실제로 많은 자료를 보여주었던 몽생종에게 또 무슨 글렌 굴드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것인가? 몽생종도 제의를 받고 처음엔 잠시 주저했다고 한다. 그러나 프랑스 제작사 Ideale Audience와 가진 인터뷰에서 “굴드에 관한 또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아닌, 뭔가 정말 독창적인 어떤 것을 만들어야 했다.”고 말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작업을 했음을 과시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뭔가 특별한 통찰과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으로서의 다큐멘터리였다는 것이다. 아마 모든 것에 통달한 수준에 이른 전문가만이 새롭게 찾을 수 있는 출구라는 생각인데, 그 결과 깊은 명상과 증언, 아주 높은 수준의 영감으로 빚어진 영상물이 되었다.

몽생종은 이번 필름을 만들면서 세 가지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첫째는 글렌 굴드가 스스로 자신의 필름을 안내하는 내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많은 저작물과 인터뷰 내용과는 달리, 굴드 자신이 자신의 삶에 대해 세밀하게 스케치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들까지도 깊은 통찰로 보여준다. 굴드의 내면 곳곳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었던 몽생종이 아니면 구현할 수 없었던 대목이다.

둘째로는 굴드의 음악에 매료되었던 사람들, 그리고 현재도 여전히 그의 음악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출연시켜 굴드라는 피아니스트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고, 보편적인 호소력을 갖는 연주가인가를 보여주려고 했다는 점이다. 이점은 굴드의 연주를 하나의 기이한 현상 혹은 지나치게 평가절하해서 하나의 해프닝쯤으로 치부하려는 일각의 애호가나 전문가들의 입을 무겁게 하려는 시도처럼 보인다. 존경하는 구스타프 레온하르트가 그의 골트베르크 변주곡을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내외했던 사실을 기억해보자. 그런데 레온하르트의 의중은 확인하기 어렵더라도 주위의 많은 전문가나 애호가를 보면, 사실 그의 연주에 아주 독특한 형태의 반응을 보이는 점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그것은 그의 연주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자꾸만 그의 연주에 끌린다고 호소한다는 점이다. 그 예로 이 DVD에서 끌어내라고 한다면 필자는 모차르트의 소나타와 브람스의 인터메초 같은 음악을 꼽을 것 같다. 일견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음악들을 굴드는 참으로 감동적인 깊이의 연주를 들려준다. 그의 보편성은 레퍼토리에서도 증명된다.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그는 참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는 보편적인 피아니스트가 아닌가! 굴드 하면 바로 떠오르는 바흐의 골트베르크 변주곡(리허설 포함)을 위시하여, 오르간을 위한 푸가, 칸타타 BWV54, 푸가의 예술, 영국 모음곡이 흐르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 피아노 협주곡 1번, 에로이카 변주곡, 소나타 Op.10, No.2, 모차르트의 환상곡과 푸가 K.394, 소나타 K.331, 쇼팽의 에튀드 Op.10 No.2, 브람스의 인터메초 Op.117 No.2, 베버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멘델스존의 론도 카프리치오소, 슈베르트의 교향곡 5번, 힌데미트의 소나타, 그리고 기번스, 스카를라티의 음악도 있다. 슈베르트 교향곡 5번은 물론 글렌 굴드 자신의 피아노 편곡 연주로, 쇼팽 주제에 의한 즉흥곡 같은 글렌 굴드 자신의 작품도 연주한다. 이 곳 레퍼토리만으로도 확실히 그가 특이하지 않고 보편적인 피아니스트라는 점을 각인시킨다.

세 번째로 몽생종이 강조하는 것은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동영상이나 사진 컷들을 보여주기 위해 자료실을 많이 뒤졌다는 점이다. 2006년 피파(Fipa) 상 음악 및 스펙터클 부문에서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던 영상물인 점을 상기해보라. 다양한 소스에서 얻어낸 영상들이 아주 신기할 정도로 풍부하여 시각적인 구미도 충분히 돋운다. 지금까지 나온 글렌 굴드의 자료들, 열권이 넘는 책, 에세이집, 그리고 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기타 영상물을 모두 본 사람일지라도 신기하게 느낄 사진이나 동영상들은 아주 많다. “또 글렌 굴드야?” 하는 사람은 없고, “글렌 굴드가 이런 면도 있었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몽생종은 굴드를 절대로 평범한 연주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굴드를 ‘마지막 퓨리턴’이라고 부르며 기행을 일삼는 분방한 인물로 보려는 시각은 애초에 차단해버린다. 굴드가 사실은 엄격한 순수주의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세계는 가끔 오해되기도 하는데, 그것은 그 천재가 우리가 흔히 경험하고 도달하는 초월세계와는 다른, 어떤 독특한 감성의 세계를 응시하며 연주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몽생종은 영상물을 통해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고, 필름의 제목(필자는 프랑스어 제목 ‘Au dela du Temps’이 더 좋아 그것을 번역했다)도 그런 생각에서 붙여진 것처럼 보인다. 몽생종의 이 놀라운 통찰은 그의 연주에 어정쩡하게 한발을 들여놓았던 혹은 잠깐 고개를 돌렸던 사람들을 모두 돌려세운다. 106분. 보고 나면 명화 한 편을 깊은 감동으로 감상한 느낌이다. 연주 장면, 인터뷰 장면 외에 해변을 거니는 굴드의 모습이라든가 자동차를 타고 가는 길에 펼쳐지는 천국처럼 아름다운 풍광 등 매혹적인 영상은 정말 꿈결 같다. 글렌 굴드의 모습을 새롭게 그리고 바르게 볼 수 있는 창을 마련해준 아주 유익한 영상물이다.

댓글목록

김주석님의 댓글

김주석 작성일

글렌 굴드 : 이 시간 너머로(Hereafter)

자희냥님의 댓글

자희냥 작성일

굴드... ㅠ_ㅠ

서성구님의 댓글

서성구 작성일

글렌 굴드 : 이 시간 너머로(Hereafter) <br><br>부탁합니다...

박규현님의 댓글

박규현 작성일

Elliott Carter : A Labyrinth of Time

홍명주님의 댓글

홍명주 작성일

저도 굴드.....

김태임님의 댓글

김태임 작성일

글렌 굴드  ;  이 시간  너머로

이현식님의 댓글

이현식 작성일

굴드 DVD 신청합니다.

금예지님의 댓글

금예지 작성일

저도 굴드 DVD부탁드려요^^

윤영선님의 댓글

윤영선 작성일

이 시간 너머로 부탁드려요.

정현숙님의 댓글

정현숙 작성일

글렌굴드,,,부탁!!

이정순님의 댓글

이정순 작성일

글렌 굴드 / 이 시간 너머로

이태일님의 댓글

이태일 작성일

몽생종의 글렌 굴드.. 그냥 지나쳐갈 수가없군요.. 하나 부탁합니다..

안재흥님의 댓글

안재흥 작성일

글렌 굴드 ; 이 시간 너머로

이건희님의 댓글

이건희 작성일

글렌 굴드 / 이 시간 너머로...  하나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굴드 DVD가 재고가 부족해서요...<br>다음주에 재입고 되니까 그때 챙겨 드릴게요^^<br>급하신 분은 먼저 전화 부탁드릴게요~

강정숙님의 댓글

강정숙 작성일

글렌 굴드, 하나 부탁드릴께요.

정 흠님의 댓글

정 흠 작성일

글렌 굴드 : 이 시간 너머로(Hereafter)<br>보관 부탁합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찾으러 가겠습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굴드 이 시간 너머로 보관 부탁하신분 모두 보관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