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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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3-01 18:02 조회10,90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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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네트 느뵈의 최초의 레코딩 녹음/ 요셉 하시드의 전체 레코딩 수록.


 



 


비행기 사고..


 


서른의 나이로 요절한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그녀가 남긴 음악..


 


연주할 때 그녀는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직업적 고독 없이는 위대한 일이란 아무것도 이룩할 수 없다.



그리고 진정한 위대함은 아마도 눈부시게 빛나는 고독일 것이다.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니까 이따금 소심해진다.


  그러나 죽음은 사람이 내부에 지니고 있는


  생명과 이상에 따라 받아들여야 하는 숭고한 존재이다.


  우리가 지구상에 머물고 있는 이 슬픈 체류는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원하지 않는
커다란 고난의 시기에 불과하다.“ - 지네트 느뵈-


 


 


 


1949년 10월 29일 살플레이엘에서 연주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지네트 느뵈는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에서 비행기 추락사로고 운명을 달리합니다.


탑승객 48명이 모두 사망하는 큰 비행기 사고였지요.



피아노 반주자였던 그녀의 오빠 쟝 느뵈도 목숨을 잃습니다.



오빠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지네트 느뵈의 시신은 발견되었는데


  눈물나게도 그녀는 그 순간에도 바이올린 케이스를 꼭 안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음반은 제가 음반 코드번호를 외울만큼 오랜 시간 사랑하고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렸던 음반입니다.

잊고 있으면 어디선가 들려오고 그 때 마다 제 귀는 열리고 그녀의 소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슬픔이 조심스럽게 고여있는 눈물같은 음반입니다.


 


비행기 사고로 요절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지네트 느뵈의 첫 레코딩.


정신 분열증으로 비운의 삶을 살다간 요셉 하시드의 레코딩을 모은 소중한 음반.


따뜻한 모노 녹음이 깊은 겨울밤을 깨웁니다.



울 수 있는 가슴이 있어 다행입니다.


 by최성은


 


지금 풍월당에 흐르는 음악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pungwoldang.kr/board_nowmusic/content.aspx?b_UniqueID=311&tname=board_nowmusic


 


 


 


 


 


 


 


 


 


 








2. 마시티의 6개의 실내 소나타

연주: 치프리아니(바이올린) , 판티누올리 (첼로)


 

다시 수입된다는 수입처 과장님의 전화 한 통에 풍지기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찾으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수입이 되지 않아 드릴 수 없어 그저 안타까웠던


그리고 그저 너무 아름다운


치프리아니의 바이올린 선율


오로지 두 악기들만의 흔치않은 대화로 속삭이는 마시티


마시티가 다시 우리곁에 왔고


봄이 왔습니다.



지금 풍월당에 흐르는 음악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pungwoldang.kr/board_nowmusic/content.aspx?b_UniqueID=275&tname=board_nowmusic&Page=3
























3. 리카르도 샤이 베토벤: 교향곡 전집/ (일반판)


 


갖고 싶다!!를 연발하게 만드는 아주 뜨거운 베토벤 전집입니다.


오랜 기다림 때문인지 그래서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샤이의 베토벤전집


전집세트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 속에 3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수 년 동안 콘서트를 병행하며 준비했고,


시대악기 연주 못지 않게 템포, 아티큘레이션 등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하죠


8곡의 서곡이 교향곡과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매장을 방문 한 많은 분들이 주저 없이 선택한


다가오는 시작..당신의 심장을 뜨겁게 해 줄 샤이의 베토벤입니다.


 


 


 


 


 


 


 


 


 


 










4. 마이클 래빈 (The Early Years) & 오시 레나디 초기 녹음

파가니니: 11곡의 무반주 카프리스, 드보르작: 슬라브 춤곡 2번, 비에냐프스키: 카프리스, 비제-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 크라이슬러: 사냥, 노바체크: 무궁동파가니니: 무궁동,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등 




초기 레코딩 특유의 질감이 고스란히 담긴 마이클래빈 초기 레코딩을 듣고 있으면



날이 선 청춘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차갑지는 않습니다.



단지 청춘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애틋한 우수 같은게 서려있는 그런 연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듬어 지지 않아서, 채워지지 않아서 더 간절합니다.



조금 더 우리 곁에 오래 머물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항상 드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음악이 남아 그를 기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5. 알브레히트 마이어 [Songs of the Reeds]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의 신보.


아름다운 가곡을 부르는 듯한 그의 오보에 선율에 매료됩니다.


한음한음 우수에 차게 만드는 섬세함과 유려함,


그의 순수함이 평온함이 되어 달콤한 초콜렛 처럼 녹아드는 멜로디


매년 봄의 환호를 알리는 마이어가 이번 봄에도 어김없이 봄과 함께 왔습니다.


약간은 멜랑꼴리한 봄의 밤이라면 이 음반을 추천합니다.


 


 


 


 


 


 


 


 


 


 


 




6. <봄의 제전>, <불새> 모음곡, <러시아 풍의 스케르초>, <탱고 72번>

 
이반 피셔(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CCSSA 32112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불새> 모음곡,

 <러시아 풍의 스케르초>, <탱고 72번>
이반 피셔(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성큼 다가온 봄 ! 내 안에 내밀한 열정을 깨워줄 뜨거운 음반을 찾으셨다면


이 음반을 추천해 드립니다.


채널 클래식스의 뛰어난 녹음과 연주의 미덕은 가공할 만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익숙한 음악에서 신선함을 이끌어 내는 이반 피셔의 음악적 역량과 오케스트라의 정밀한 연주력이



잠들어 있는 세포들을 깨우는 듯 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작곡가의 승인을 받은 오케스트라 편곡판으로 듣는 <러시아풍의 스케르초>와 <탱고 72번>도



이 음반의 매력을 더 해주는 강력한 이유입니다.


 



 


 


 



 


 


 


 


 






7. 아바도 파우스트 HMC902105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한 천사를 기억하며“,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Op.61

연주 : 이자벨 파우스트(바이올린), 클라우디오 아바도,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은 무한한 즐거움이며, 음악의 마술을 깨우치게 만드는 진짜 열쇠였다. 그가 나를 신뢰해주었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의 예술성에 진심으로 찬사를 바친다." 이자벨 파우스트 인터뷰 중-


 


 


음반 표지의 소녀가 봄을 알려주네요


웅성웅성 화제 속에 궁금증을 낳았던 파우스트&아바도가 함께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이전의 앨범으로도 이미 큰 호평을 받았던 이자벨이 거장 아바도와 함께 기존의 해석을 화~~악 뒤집어(?) 놓는

 

판타스틱한 연주를 들려 줍니다.
카텐짜는 베토벤이 바이올린 협주곡을 피아노로 편곡시 사용했던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고 매력적인 음반입니다.


 



 


 


 


 


 


 


 


 




8. 에센셜 바흐


 


 바흐음악은 마치 음악으로 만든 기도문 같다.


 고귀하고 우아하기 그지없는 바흐의 가려진 복잡함속의 보여 진 단순성이 나의 몸과 마음을 맑게 한다.


 물가의 나른한 오후, 바람에 쓸리는 달빛.... 내가 듣는 바흐의 모습이다.


 굳이 듣지 않아도 마음속에 머무는 소리가 되어버렸다.


거대한 바흐의 음악을 이 음반 두 장에 담는 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지만



검증된 레이블의 훌륭한 연주자들의 바흐 모음집이니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종교음악과 피아노 그리고 첼로...


 그냥 어떤 특정 곡이 아니라 바흐만 생각날 때 들어 보고 싶어 구입했다.


 나른한 봄날 이 음반 한 장 달랑 들고 좋은 곳에 다녀오고 싶고 쉬고싶다..........


 


by 최성은


 



지금 풍월당에 흐르는 음악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pungwoldang.kr/board_nowmusic/content.aspx?b_UniqueID=299&tname=board_nowmusic&Page=2


 


 


 


 


 


 


 


 


 


 


 




9. 넵타임 Classical Naptime For Tots -어린아이들의 낮잠


바흐:골드베르그 변주곡-시몬 디너스테인(피아노),사티:짐노페디1번-레너드 슬래트킨(지휘),세인트 루이스 심포니-바흐 평균율 클라이버 제 1권중 ‘C장조 전주곡’-존 오코너, 드뷔시:꿈-욜란다 콘도나시프(하프)등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배경이 되어주는 고마운 음반입니다.


이제 무겁고 어두운 옷들은 옷장속으로 넣어버리고 이 음반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며


새 봄을 시작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풍월지기들 사이에서는 독버섯 음반으로 불리우는 이 음반


특별한 이유가 아니고서야 모음집을 추천 해 드리지 않는 실장님의 애정과


풍월당 고객들의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된 이 음반



참 고맙습니다.


 


 


 


 


 



 


 


 


 


 



 





10. Simon Dent(ob)/The Greatest Oboe Concertos사이먼 덴트 최고의 오보에 협주곡


산뜻함, 그리고 경쾌함


덴트가 연주해 더욱 특별한 색채를 지닌


마음을 움직이고 다독이는 오보에만의 신비한 마법


산뜻한 기교와 청명한 음색으로 조금 쾌적하게 다듬어가는


오보이스트 덴트의 멋진 연주로 오보에의 매력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보시는건 어떠세요?


음반 전체에 찰랑거리는 싱그러운 오보에의 노래


선물 하세요


마치 봄을 선물 받는 느낌일 겁니다 ^^






댓글목록

entmhw님의 댓글

entmhw 작성일

2. 마시티의 6개의 실내 소나타 ,
5. 알브레히트 마이어 [Songs of the Reeds]
보관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마시티 보관중이며
마이어 음반은 주문하여 입고시 연락드리겠습니다.

ralph1974님의 댓글

ralph1974 작성일

마시티음반1장보관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보관중입니다.

happymind님의 댓글

happymind 작성일

아비도 파우스트, 바흐 각각 음반 1장씩 보관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두 음반 모두 현재는 품절입니다.
재입고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