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바렌보임 / 나의 사랑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풍월당에서는 ‘바렌보임 탱고’ 라 불리는 이 음반은 클래식이 졸린 분들께도 선물하시기 좋은 음반입니다.

2위. 글렌 굴드, 그 젊은 날의 초상 (AMC2123)

6CD = 25,000원

괴짜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10년간의 희귀 라이브 레코딩입니다.

영혼의 울림인 듯 퍼지는 그의 피아노 선율에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끼는 기회가 될 듯합니다.

3위. 비발디와 친구들 (AV 2211)

Apollo's Fire & Baroque Orchestra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주목하십시오!!

흥미 진진한 라 폴리아, 사계 中짜 여름 etc.

영양가 만점의 새싹 채소에 상큼한 오리엔탈 드레싱을 얹은 듯, 싱그러운 곡에 감칠맛 나는 연주입니다.

**** 14~17번의 르네 뒤히프레의 비올라 다 감바 <탱고> 협주곡은 킬링 트랙!!

놓치시면 댁에 가셔서 후회합니다.

4위. 헨델/오르간 협주곡 - 기엘미 (PAS944)

우리가 꿈꾸어 오던 상상의 오르간 소리를 담고 있는 멋진 음반입니다.

롬바르리아의 코롤리나 지역 한 성당에서 녹음된 이 음반에는 오르간의 위엄과 기민하고 청명한 터치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건축과 악기가 빚어낸 초화가 인간을 끌어들이는 힘은 오르간 음악만이 가질 수 있는 오래된 특별함이 아닐까... 우아한 백조로 커버를 갈아입었습니다!!

5위. 비발디 서곡집 (CDX 705016)

풍월당을 방문하신 ‘디복스’ 사장님께서 본인이 생각하는 디복스 최고의 음반으로 서슴없이 뽑으신 음반입니다!!!

6위. 달라바코 / 무반주 첼로를 위한 11곡의 카프리스 (RK2503)

*크리스틴 폰 데어 골츠 (바로크 첼로)

너무나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음반입니다.

바로크 시대를 가장 화려하게 수놓았던 카프리스의 즉흥적인 환상과 한없는 자유를 보여주는 매혹적인 작품들..마음이 편안해지는 음반입니다

숨겨진 보석 같은 음반을 발견하는 기분이란.. 이 연주자가 이곡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과도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7위.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CD92112)

*에브게니 코롤리오프

꾸밈없는 맨발의 산책.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말 구하기 힘든 음반 이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쉽게 풍월당에서 만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연!!

거기에 2장이지만 1장반가격이라는!!!

8위. 밤의 음악 (97409)

새벽을 기다리게 해 줄 음반입니다.

제목처럼 고즈넉하고 맑고 담단한 분위기의 곡들이 오보에, 하프, 잉글리쉬 호른 등으로 펼쳐집니다. 사티의 짐노페디를 하프로 듣는 맛... 아~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9위. 비발디/ 트리오 소나타 (CPO999511)

바로크 원전 음악의 매력!!

놓을 수 없는 비발디의 아련함.. 그 속에 느껴지는 다정함.

자유롭고 다이내믹한 비발디를 맛보셨다면 이 아름다운 트리오 소나타의 실내악에도 빠져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강추’

10위. 바로크 바이올린 소나타 / 그뤼미오 (4428240)

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바이올리니스트 그뤼미오의 연주 스타일은 한없는 믿음과 신뢰를 줄 정도로 점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