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풍월당 음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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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7-10-04 17:58 조회9,8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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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꼭 먹어야 할 것 같은 "전어회"
저희 아버지가 유난히도 좋아하시던 전어회네요.
살아계실때 퇴근길에 한 손에는 잘 포장된 전어회가 담긴 까만 봉지를.. 또 한 손에는 소주 한병이랑
들고서는 기분좋게 집에 오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제가 본 아버지의 가을 풍경은 항상 전어회가 있었던 기억입니다.
어제는 노량진에 가서 전어회를 몇 키로 사와서 집된장으로 막장을 만들어서 푹! 찍어 먹었더니...
세상에 얼마나 구수하고 맛있던지....
그런데 제가 전어회의 참 맛을 알게 되었을때 아버지는 안계시네요..
오래전 이 뼈가 자근자근 씹히는 물고기를 잔인하게 어떻게 먹느냐고 야단법석을 부리던 제 모습에 괜히 마음이
안좋습니다.
그때 맛있게 먹어 드렸다면 좋아 하셨을텐데 말이죠.
이제 한 살된 우리 딸아이가 크면 외할아버지께서 아주 좋아하시던 회란다... 하면서 함께 먹겠죠.
이렇게 가을이면 전어회와 못먹는 소주가 유난히도 간절합니다.
아버지의 추억과 함께말입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
저는 이번에 이제 1살 된 보석과 부모님들 모시고 가까운 곳에 놀다 왔습니다.
풍월당 막내 우리 서진씨는 이번 연휴에 러시아로 여행을 떠났고 (풍월당에서는 해외여행을 가는 직원들에게는 무조건
휴가를 줍니다.^^)
우리 박종호 선생님은 아르헨티나로 떠나셨습니다.
곧 돌아 오시죠.^^ (너무 좋으면 안 올 수 있다고 말씀 하셨는데...우리 서진씨도...)
모두들 돌아오는 10월....
이제 겨울을 기다리는 가을이 찾아옵니다...
설레임과 함께....그리고 잊혀진 사랑도 함께....
아래 음반들은 풍월지기들이 한 달 동안 들어본 음반중에 좋았던 음반들을
골라서 쓴 글들입니다.
참고하시고 재밌게 보세요.^^
풍월지기들의 추천음반들
글 : 풍실댁 최성은
BBCL4171 바흐: 평균율 1권 중 10&15번/ 모차르트: 환상곡 K397/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번 Op.2 No.2/ 프랑크: 전주곡// 코랄 푸가/ 슈만: 어린이 정경 전곡 ★★★
연주: 미에치슬라프 호르초프스키(피아노)
연로함이 이토록 총명하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100세가 넘도록 건재하면서 연주를 계속한 호르초프스키는 많은 나이에도 고갈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충만해진 영혼의 샘물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그런데 무명피아니스트처럼 여겨져왔다는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레코딩도 잘 없을뿐더러 나의 호르초프스키의 발견은 너무도 늦어 버린건 사실이다.
이 1986년 실황을 듣고 난 후 나는 어디에서고 그의 연주가 보이면 무턱대고 들어보게 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웃으며 집어든 음반은 시작한 마음이 어느덧 저릿거리다가 곧 엄숙해진다.
나는 음악을 위한 음악 즐기기를 할 뿐 그것이 삶의 무게가 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자유로운 틀 안에서 단지 즐길 뿐이다.
그러면서 가끔 연주자들의 대중속 외로움과 긴장감을 생각하면 괜히 마음이 좋지않다.
이런 노장의 사진이 담긴 음반만 보아도 내 마음은 그를 동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음반은 동정이 아니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감동으로 다가온다
글 : 풍실댁 최성은
드보르작 피아노 5중주 op.81 / 앙상블 엑스플로라숑
아픔을 달래듯 때로는 쓰디쓴 웃음으로// 따뜻한 슬픔으로 그 연한 속살을 드러낸다.
가을이면 브람스와 드보르작// 슈만의 피아노가함께 편성된 낭만주의 실내악을 많이 듣게된다.
서로 아픔을 달래듯 조용히 울어주는 악기들의 대화는 보헤미아의 애잔함과 작곡가의 순수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유난히도 가을 바람 냄새가 많이 나는 이 작품은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은 담백한 음식처럼 다 듣고 난 후에도 그 감동은 길다.
따스하면서도 지혜로운 인간의 마음을 표현한듯한 이 음반은 대단히 만족스럽고 아름답다.
오직 나만을 위해 있어달라는 한 남자의 그리움의 눈물과 저려오는 가슴이 ...
듣는 내내 소설 한권도 나올 것 같이 내마음을 온통 흔들어놓는다.
이 음반은 여러분들의 가을 풍경에 큰 몫을 할 것 이라 확신한다.
가장 멋스러운 가을 풍경을 약속하면서...
자신있게 이 음반을 들어보길 권한다.
햇살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아서 그들의 음악을 듣는 호사를 누린다면 이 가을도 결코 쓸쓸하진 않을 것이다.
글 : 풍삼댁 송은주
Chocolate-Lounge "The Unfogettables"
Andreas Trko// New York
요상했던 지난 여름을 뒤로하고 선선한 바람이 새로운 계절과 함께 나까지 덤으로 깨워준다.
새 계절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꿔놓는다. 그리고 치열했던 계절에 방패로 들었던 여유나
열정에게 잠시 물러나 있던 로망을 다시 찾게 만든다.
(여러모로 인간은 그러한 로망을 자각할 수 있으니 참 감사한 일이다.)
어째든 가을이라는 훌륭한 장치아래 로망을 찾기위해// 또는 자각하기 위해
필요한 단 한가지를 뽑자면... 음악이다.
"초콜렛라운지" 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어 "잊을수 없는 멜로디"들만
선곡했다고 자부하는 이 음반을 발견하게 된 이유는 바로
내 아버지의 유일한 클래식 레퍼토리인 토셀리 세레나데때문인데//
그 외에도 아일랜드의 고향의 봄이라 부를수 있는 대니보이//
26세에 요절한 미스테리한 작곡가 페르골레지의 사연있는 노래 니나// 라프의 카바티나 등 ..
노을빛 같은 13곡을 피아노트리오로 잘 버무려 담아놓았다.
내식대로 주저없이 로망의 종합선물세트라 부르고 싶다.
이상 각자의 꺼진 로망에 작은 불씨가 되었기를 소망하며...
글 : 풍월지기 부실장 허영미
헨델 / 아리아 (새벽이 훔쳐 가듯이)
HAENDEL. "As steals the morn"
et scènes pour ténor
Mark Padmore// ten.
Lucy Crowe// sop.
The English Concert
Andrew Manze// dir.
훈남?
모 블로그에서 패드모어를 이렇게 표현한 글귀글 보았다.
나 역시 크게 다르게 생각하진 않는다. 음반 자켓에 실린 사진만 보더라고 외모가 출중하시다.
하지만// 그를 더 훈남 스럽게 하는건 그의 윤기있는 목소리이다.
두어달 쯤 전. 여러장의 신보속에 그의 음반이 눈에 띄었다.
발매 전 벌써 여러곳에 난 그의 음반 서평이 칭찬일색이라 궁금해 하고 있던 참이었다.
그날은 한참 더운 여름이었는데..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었었던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 영국 남자의 따뜻한 목소리가 살랑이는 봄바람인양 기분 좋기만 했다.
비슷한 음색의 보스트리치가 지적이라면// 패드모어의 목소리는 훨씬 감성적이다.
부드럽고 연륜이 묻어나는 소리가 한층 더 깊이있다.
75% 카카오 함량의 초콜렛처럼 너무 달지 않아 더 좋은^^
헨델의 오페라 중 테너 아리아를 선곡한 이 음반.
올 해 내가 찾은 보석 중 으뜸이 아닌가 싶다...
글: 풍월지기 정수현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곡 전집
Clara Schumann
The Complete Work for Piano Solo
Piano: Susanne Grutzmann (Profil PH07065) 4장으로된 전집입니다.(4장에 3장가격)
솔직히 자켓을 보고 한 눈에 반해 집어들었다. 다홍빛 배경에 고풍스런 의상// 살짝 기운 고개에
은근한 시선와 터지지 않는 잔잔한 미소..
음반을 걸어놓고 보니 단숨에 이 음반의 무서운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Goethe는 클라라를 여섯명의 소년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는 소녀
(The girl has more power than six boys)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남편인 로베르트 슈만이 그녀의 천부적인 음악성에 위축이 되었을거라는 짐작이 14세부터 작곡을 시작한
그녀의 피아노 곡들을 한데 모아놓은 이 한장의 음반으로 증명이 되고도 남는다는 생각이다.
어딘가 쇼팽을 닮은 듯하기도 하지만 4장의 CD를 차례로 듣다보면 그녀만의 독특한 서정미에서부터 음악의 대가다운 면모가
느껴지는 당돌하고 톡톡튀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수잔 그뤼츠만의 연주는 명료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으며 기름기를 뺀 피아노의 산뜻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지극히 아름다운 선율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감상했다.
들을 수록 나에게 금빛 샌들을 연상시키고 달콤한 로맨티시즘을 느끼게 해 준 이 음반은
아주 오랜만에 완벽한 행복감을 가져다 준 소중한 선물이다.
이 세상에 너 하나뿐이어서 널 사랑한게 아니라
널 사랑하다보니 세상에 너 하나뿐이더라...
글 : 풍실댁 최성은
찰스 애비슨 (1709~1770) 7개 협주곡
연주:카페 치머만/ 파블로 발레티
18세기 영국 작곡가 찰스 애비손
이 작곡가를 처음 접하게 된 행운의 음반이다.
알파에서 나온 음반들은 재킷만 보아도 충동구매가 절로 생기고 음반을 열어 보는 순간
행복해 지는 음반이다.
이 음반은 찰스 애비슨의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소나타 편곡집이다.
처음 시작하는 바이올린의 하염없는 기쁨의 승화로 잠시 넋을 잃고 만다.
바로 이어지는 현악기와 건반악기와의 대화는 악기들의 다양한 표정과 노래가 돋보이
는
아..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는 음반 재킷을 또 열어보고 또 만져보게 된다.
바흐시리즈에서도 놀라운 연주로 나를 놀라게 했던 카페 진머만의 연주는 더 놀라운 실력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선율과 세련미 하나 하나가 그림같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실제를 알고 그림을 본다는것과 그냥 그림을 보고 상상하는 것과는 아주 다르다.
아무런 지식없이 자켓만 보고 집어든 음반. 정성스러운 북클릿도 뒤로 한채 모르는 작곡가의 음악을 그냥 듣는 다는 것은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다.
오랫동안 클래식을 들었지만 음악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한다는 것이 아주 주제넘은것 같아 음반 소개도 꺼려졌지만
그림같은 이 음반을 소개할때면 나는 더 흥분하게 되어 말이 길어진다.
음악은 언제나 듣는 사람을 즐겁게해야 한다는 모차르트의 말처럼 이 음반은 듣는 내내 즐거워서 하루 종일
들어도 기분좋은 음반이다.
여자의 욕심은 화려하고도 깊다.
때론 화려하고 풍성하게..
때론 세련되고 깊이있게..
여자는 마음을 채워간다.
처음보기엔 따뜻하진 않아도 서서히 따뜻해지는 초록색처럼
이 음반이 욕심많은 어느 여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것이다.
하루가 길어서 나를 잠시 내려놓을때 음악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된다.
풍실댁이 가을에 소개하고 싶은 음반 몇가지
바흐 /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 랄프 커쉬바움//첼로
정말 오랜 시간 혼자 좋아하던 음반인데 많은 분들이 이 음반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 아쉬움에
이번에 이렇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녹음도 최근 녹음처럼 아주 좋고 가격도 2장에 13//500원이라는 착하고 훌륭한 가격입니다.
이 음반에 대한 특별한 평은 없지만 가끔 이 음반이 좋다고 말하다 보면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손님들을 가끔 만나게 되면 헤어진 이산가족이라도 만난 듯이 반가워하던 기억이 많아요.
수많은 무반주 첼로 조곡 중에서 개인적으로 자주 손이 가는 음반입니다.
꼭 한번 들어보길 바랍니다...
듣는 내내 부드럽고 단아한 선율과 아름다운 음색에 아마 깜짝 놀라실지도 모르겠다는 자신감으로 감히 추천해 봅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 이 미국 출신의 연주자 랄프 커쉬바움을 이제는 기억해야 되지 않을까요...
고섹의 4개의 교향곡 “사냥”// 심포니 콘체르탄테 “미르차”
연주: 콘체르토 쾰른
풍월당 고객님께서 해외에서 구입하셔서 저에게 들려주었던 음반입니다.
그것도 그 무서운 ... 풍월채의 최고의 오디오로 말이죠.
듣고 너무 좋아서 수입사에 의뢰를 부탁드려서 독점 수입하게 되었는데 수입사에서도 정식으로 수입을
다시 시작했나 봅니다.^^
유명 교향곡에 뒤지지 않는 당당함과 스케일에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활기찬 이연주를 놓쳐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고전교향곡의 발전사를 곁눈질해볼 수 있는 음반입니다! 지루하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타펠무지크가 연주하는 명인기적인 협주곡
불꽃같이 화려한 바로크의 명인기곡을 담은 음반입니다.
이 음반을 처음 만났을때..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 누구에게나
권해 줄 수 있는 음반을 만났다는 생각에 많이 들어보고 다량 주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계속 수입이 되지 않았지요.
여름이 지나갈쯤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같은 이 음반은 뒤 늦게 많은 분들을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누구나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좋은 음반입니다. 선물하셔도 좋을듯...^^
가을이라고 너무 분위기 묘한 음반만 듣기 보다는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 음반도 좋지 않을까요??
APR 5563
피오렌티노 에디션 Vol.9
프랑크: 전주곡// 푸가와 변주곡 Op.18/ 전주곡// 합창과 푸가/ 전주곡// 아리아와 끝곡
연주: 세르지오 피오렌티노 (피아노)
지금 계속 듣고 있습니다.
우리 풍삼댁이 유난히도 좋아하는 곡이죠.
얼마전 고객님께서 이 음반을 추천하셔서 매장에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녹음이 좀 멀리서 된 듯한 먼~ 감은 있지만 오히려 더 좋게 들리네요...
묘한 낭만성이 마음을 흔들어 놓네요.
유명하진 않지만 이렇게 찾아내는 보석들을 만나면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8.570213
멘델스존: 무언가 발췌(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
악셀 슈트라우스(바이올린)/ 코드 가벤(피아노)
이 음반은 멘델스존 피아노곡 무언가를 바이올린 소나타로 편곡한 음반입니다.
정말 6//300원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행운의 음반이지요.
엄서서 몬팝니다.
수입사에 계속 오더하고 있으니 발견하시면 무조건 집어드십시요! 풍월당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구하기 힘든 음반은 아니구요. 지금 풍월당에도 있으니까요...^^
우리 막내 지유진씨가 사실 클래식을 들은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인데 이 음반을 듣고 얼마나 좋아하던지...
주머니가 허약하신 분도 이 음반 한 장으로도 가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
본 음반에는 19세기 후반에 활약했던 라이프치히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헤르만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버전에서 22곡을 발췌 수록하고있습니다.
1998년 에네스쿠 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했던 독일의 신예 악셀 슈트라우스와 DG의 명프로듀서이자 지휘자로도 활약했던 코드 가벤이 함께 연주를 맡았는데 훌륭합니다.
오펜바흐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조곡"
롤랑 피두 & 에드앤느 페클라르 (첼로)
이 눈물의 악기 첼로 두 대가 가슴을 쥐어짜듯 애절하게 뿜어대는데 우찌 않좋겠습니까...
오펜바흐하면 오페라 작곡가 유명한 첼로곡 "재클린의 눈물" 정도로 기억하고 계시죠?
그의 숨겨진 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음반이지요.
입소문으로 워낙 유명해서 이미 많은 주인을 찾아간 음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첼로 두대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현악 4중주를 듣는듯한 묘한 매력의 음반이지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음반입니다.
특히 이 가을에....는....
풍월당 추천 공연
아래 음반들을 보시면 이 공연 놓치시기 힘드실꺼예요.^^
"알렉산드로 타로 현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최근 조용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아니스트 타로가 제 1회 프랑스 예술 축제
초청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그리고 최근 쿠프랭음반은 놓쳐서는 안 될 정말 멋찐 연주죠.(적극추천)
더욱 기쁜 소식은 풍월당에서 타로의 음반이 너무도 많은 사랑을 받아 수입사와 공연기획사의 도움으로
풍월당에서 타로의 팬싸인회가
공연 다음날 10월 15일 열릴 예정입니다.^^
알렉산드로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
일시 : 2007년 10월 14일 (일) 저녁 6시
장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이 날 프로그램은 쿠프랭과 라벨의 피아노곡들입니다. (환상적이죠.^^)*
풍월당에서 사랑받은 타로의 음반들
HMC 901956
쿠프랭 : 클라브생 모음집
수록곡 : 신비한 방벽// 틱 톡 쇽// 쿠프랭// 배회하는 망령// 편물짜는 여자// 키타이롱의 자명종// 선발된 뮈제트// 아탈랑트// 파사칼리아// 뮤즈 플랭탱// 전리품에 계속되는 노래// 전쟁의 소음// 자장가 또는 요람에의 향수// 몽상가// 귀여운 어린이 또는 사랑스런 라주르 외
연주 : 알렉상드르 타로(피아노)
풍월당 적극 추천 음반! 무조건 구입하셔도 좋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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