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풍월당 음반 판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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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6-28 19:28 조회12,35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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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의 음은 곧바로 크라잉 존으로 가요. 엘가의 곡은 느린 악절로 돌아오는 부분이 나올 때마다 어김없이 가슴을 찢어놓아..., 마치 눈물을 말려버리는 것 같아요.”
이번 달 사진은 엘가하면 떠오르는 환한 웃음의 재클린 뒤 프레(Jacqueline Du Pre)입니다.
살아있었다면 이제 중년의 여성이 되어있을 그녀지만 아쉽게도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몹쓸 병으로 15년을 아파하다 돌아가셨지요.
슬픈 사연의 그녀이지만 생전 그녀의 사진들은 유난히 환희 웃는 모습이 많이 있네요^^
“악기를 연주하다보면 영혼이 몸 바깥으로 빠져나와 저 높은 곳의 자유롭고 행복한 황홀경 속으로 들어간다.”
자~ 태극 전사들의 16강 진출로 참 행복했던 6월의 판매 순위 시작하겠습니다!!
1. HMC901927 <쇼팽/ 왈츠 No.1-19 >
- 저렴해진 가격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연주: 알렉산드르 타로(스테인웨이 피아노)
Op.18은 쇼팽 생전에 맨 처음 출판된 왈츠이다. 내용을 암시한 <화려한 대 왈츠>라는 명칭을 쓰고 있는 이 작품은 쇼팽의 왈츠 중 가장 화려하고 경쾌한 곡이며, 또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무도곡이다. Op.42는 대규모의 구성 속에 무도시적인 면과 왈츠 본래의 형식을 완전히 융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한 피아니스트의 테크닉을 효과적으로 발휘한다는 점에서 쇼팽 왈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세 곡의 <화려한 왈츠>로 구성된 Op.34와 쇼팽이 생전에 발표한 왈츠 가운데 마지막 작품인 Op.64도 수록되어 있다. 앨범에 수록된 19곡의 왈츠가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로 타로’의 손끝으로 전해지고 있다.
2. CDA673312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27집 -
생상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집 (2CD)
연주: 스티븐 허프(피아노), 버밍엄 시 교향악단, 지휘: 사카리 오라모
잘 알려지지 않은 낭만주의 시대 피아노 협주곡들을 발굴, 소개하는 하이피리언의 '로맨틱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27탄'. 이 음반에는 프랑스의 천재 작곡가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과 피아노와 현악기를 위한 월츠-카프리치오인 '웨딩케이크', '오베르뉘 광시곡', '알레그로 아파씨오나토', 그리고 '아프리카'라는 흥미로운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독일 작곡가들의 협주곡들과는 달리 생상스의 그것들은 가볍고 매우 화사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게 한다. 지극히 낭만적 감성으로 본능적인 타건을 보여주는 스티븐 허프의 피아노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 사이먼 래틀의 카리스마로 단련되어 왔던 버밍엄 시 교향악단의 완벽한 연주도 이 음반의 가치를 한층 드높이고 있다.
3. 8573806512 No Limit
- 비록 치고이너바이젠은 들어있지 않지만 매력적인 나카리아코프의 연주를 듣기에는 최고입니다^^
연주: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아쉬케나지
트럼펫의 파가니니, 트럼펫의 카루소
그 수가 한정된 트럼펫곡의 레퍼토리에 벗어나 여러 대가들의 음악을 트럼펫으로 표현해내었다. 그의 부드럽고 호소력있는 트럼펫으로 들려주는 생상, 차이코프스키, 마스네 등의 음악은 우리에게 또 다른 세계를 열어준다.
4. 0630134742 Daniel Barenboim : Mi Buenos Aires Querido
- 역시 요즘 같은 날씨에는 최고죠^^
다니엘 바렌보임 : 내 사랑 부에노스 아이레스
연주: 다니엘 바렌보임(피아노), 로돌포 메데로스(반도네온), 헥토르 콘솔(베이스)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전하는 탱고 음악에 바치는 위대한 헌사! 피아졸라의 대표곡 '사계'를 비롯하여, '아디오스 노니노' 그리고,
카를로스 가르델의 대표곡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 '내 사랑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다니엘 바렌보임의 피아노와 로돌포 메데로스(반도네온), 헥토르 콘솔(베이스) 등 탱고 음악의 대가들이 펼치는 우수 어린 관능적인 멜로디!
"센티멘탈한 이 음반의 빛나는 리듬, 관능적 멜로디 그리고 '내 사랑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시간을 초월한 마법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 다니엘 바렌보임
5. 8557793 Max Bruch : Violin Concerto No.2 & 3
브루흐 : 바이올린협주곡 2, 3번
연주: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블론스키, 페도토프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2,3번은 로맨틱 협주곡의 대명사와 같은 1번의 위용에 가려져왔지만, 그 나름의 매력과 완성도를 갖춘 가작들이다. 사라사테에게 헌정된 2번은 풍부한 표정을 담은 랩소디 풍의 아다지오가 1악장에 배치된 독특한 작품으로, 화려한 독주와 호방한 관현악이 어우러진 마지막 악장이 인상적이다. 1번에 이어서 요아힘에게 헌정된 3번은 서정적인 느린 악장과 무궁동 풍의 현란한 3악장을 갖추었다.
6. CAL9752 천상의 목소리
수록곡 : 구노/ 아베 마리아, 사랑의 심장, 애가, 아, 내 형제, 예루살렘, 오펜바흐/ 뱃노래, 프랑크/ 생명의 양식, 전주곡과 푸가의 변주, 루이스 르페뷔르-벨리/명상(베토벤-월광), 알렉상드르 길망/ 기도, 목가, 베를리오즈/ 행진곡 외
연주 : 마틴 로티에, 마리-프랑소아즈 모로(소프라노), 코린 마쎄(바이올린), 파스칼
고풍스러운 유럽의 한 살롱을 연상케 하는 음반 자켓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같이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너무도 사랑스러운 음반이다. 소프라노가 부르는 구노의 아베 마리아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피아노, 하모늄의 앙상블이 연주하는 애절한 ‘명상곡’(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중 아다지오 테마)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게 만든다. 피아노와 하모늄의 듀오를 연주되는 길망의 ‘기도’, 프랑크의 ‘전주곡과 푸가의 변주’는 듣는 이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다. 청명하고 고운 목소리의 소프라노 마틴 로티에의 길망과 구노의 가곡 또한 최상의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7. 0094032BC 슈만 : 피아노 오중주 Eb 장조 op.44, 피아노 사중주 Eb 장조 op.47
- 슈만 행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음반입니다!!
연주: 페터 뢰젤(피아노)/ 게반트하우스 사중주단
많은 연인들을 사랑에 빠지게 했던 아름다운 안단테 칸타빌레 악장으로 유명한 슈반의 피아노 사중주 Op.47번이다. 특히 독일 실내악의 절대적 명반을 창조해냈던 바이올린 연주자 칼 주스케가 이끄는 게반트하우스 사중주단과 명료한 피아니즘의 페터 뢰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 음반은 화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얄팍하게 달콤함만을 보여주는 다른 연주자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순수함을 간직한 그들의 연주는 들을수록 더욱 진솔한 맛을 느끼게 한다.
8. MONO2081
우리나라의 첼리스트 박경숙이 모스크바에서 로시아의 로망스들을 첼로로 녹음한 음반이다. 러시아 로망스는 러시아의 정서를 표현한 노래곡이지만, 코간이 편곡한 곡들의 정서를 박경숙은 훌륭하게 그려내고 있다.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나 <오직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등 유명한 로망스 외에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도 녹음되어 있다.
9. ECM 2124 토마스 체헤트 마이어의 새로운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치오
연주: 토마스 체헤트마이어(바이올린)
파가니니 24개 카프리치오 연주라면 그 누구보다도 높은 신뢰감을 갖게 하는 체헤트마이어가 ECM을 통해 새로운 녹음을 내 놓았다. 더욱 민첩하고 유려한 진행과 전곡을 하나로 이어가는 완벽한 장악력은 자연스러운 음향의 뛰어난 녹음과 함께 높은 완성도의 걸작음반을 이루어냈다. 특히 과격함을 날려버리고 화려하고 자유로운 비상을 보여주는 절묘한 시각이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러한 자유로움이 만들어내는 6번, 19번등의 신비로움과 21번의 아름다운 노래는 눈에 띄는 호연이며, 24번에 이르면 이 모든 감수성의 정수가 모아져 그 미려함에 가슴이 녹아내린다.
10. 886976902827 Martino : Lute Trios
마르티노 : 류트 삼중주
연주: 에이지 오브 패션
마르티노: The Age of Passions(1730-1733) 류트 트리오 1~6번 - 펄/산타나/뮬레얀스/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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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noeul님의 댓글
moinoeul 작성일
8573806512 No Limit
CAL9752 천상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