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 강의 · 장은수
“인생이란 부엌보다 더 아름답지 않으면서도 썩은 냄새는 더 나는 거라네. 인생의 맛있는 음식을 훔쳐 먹으려면 손을 더럽혀야 하네.
다만 손 씻을 줄만 알면 되지. 우리 세대의 모든 윤리가 거기에 있네.”
이 작품에는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무서운 진실이 담겨 있다.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 인간의 고결함은 증발하고 세속적 성공만이 남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발자크는 우리 앞에 ‘인간 희극’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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