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토요일 오후 6시｜강의 · 나성인
블타바 강이 유유히 흐르는 카렐교, 중세의 아우라를 풍기는 유서깊은 프라하 성.
그러나 모차르트가 느낀 프라하의 매력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빈에서 무시하고 경시한 걸작을 가장 먼저 알아봐 준 열린 마음에 있었다.
우리의 1/5밖에 되지 않는 인구에도 서양 음악사의 명장면을 수 놓았던 그들의 이야기를
모차르트,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말러의 음악, 뫼리케와 카프카의 단편을 통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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