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설집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에서 음악을 테마로 한 소설 앤솔러지인 『음악소설집(音樂小說集)』을 선보인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18,000원
제조사 프란츠
배송비결제 주문시 결제
최소구매수량 1 개
최대구매수량 2 개

선택된 옵션

  • 음악소설집 (+0원)
  •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에서 음악을 테마로 한 소설 앤솔러지인 『음악소설집(音樂小說集)』을 선보인다.

    b810e71cef455ff6edeaed8787c41281_1720860434_1034.jpg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에서 음악을 테마로 한 소설 앤솔러지인 『음악소설집(音樂小說集)』을 선보인다. 출퇴근 버스에서 귀에 이어폰을 꽂을 때, 설레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연주자의 공연장을 찾을 때, 길을 걷다 문득 들려오는 노랫소리가 점점 선명해지며 마음에 와 박힐 때, 우리는 무미건조한 무음의 일상에 리듬과 박자가 실리며 감각이 열리는 풍요로운 순간을 경험해왔다.

    훗날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았을 때 유독 그 순간이 또렷하게 기억되는 이유는 평범한 일상에 덧입혀진 다채로운 음악이 그 순간을 고유한 것으로 만들어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를 둘러싼 삶의 테두리를 확장시키는 음악의 힘, 프란츠는 음악이 지닌 그 일상적인 힘에 주목하여 이번 앤솔러지를 기획했다. 어떤 날이 음악과 함께 기억된다는 것은 그 순간이 우리에게 이야기로 남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소설가는 음악과 함께하는 우리의 일상을 어떤 방식으로 담아냈을까? ‘음악’이라는 테마를 공유하는 것 외에는 자유롭게 써 내려간 다섯 편의 소설에서 우리는 각자의 특유한 스타일만큼이나 서로 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인물이 처한 상황이 사회적인 조건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데 남다른 감각을 발휘해온 김애란은 「안녕이라 그랬어」에서 현실적인 이유로 헤어지게 된 연인의 한때를 그려내며 ‘음악’과 ‘생활’이 결합될 때의 오해와 애정, 빗나감과 포개짐의 순간을 민감하게 포착한다.

    같은 일을 경험하더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 전혀 다른 가능성의 문이 열릴 수 있음을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담아온 김연수는 「수면 위로」에서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했던 오래전 여름과 연인과 함께했던 지나간 여름을 잇는 공통의 음악을 다루며 ‘해석’에 따라 삶의 진실이 새롭게 펼쳐지는 국면을 한여름 밤의 산책 같은 아름답고 생생한 언어로 묘사한다. 


    도서명 음악소설집
    저자 김애란,김연수,윤성희,은희경,편혜영 (페이지 참고
    출판사 프란츠
    크기 123*200
    쪽수 272
    제품구성 상품페이지 참고
    출간일 상품페이지 참고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페이지 참고

    등록된 사용후기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등록된 상품문의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배송비 안내: 5원 미만 3,000원 / 5만원 이상 무료배송


    1시 이전으로 주문하신 제품은 당일 발송처리되며,

    1시 이후 주문건은 다음날 발송처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