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희망은 바깥에서 오지 않는다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강의 · 장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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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강의 · 장은수

    “불행은 너무나 오랫동안 그들을 비켜 가는 법이 없었기에 맹목적 희망 자체가 그 어떤 가능성보다 더 값지다고 생각했다.”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대표작 『사탄 탱고』의 한 구절이다.

    선정 이유는 “종말론적 공포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확인하게 하는 강렬하고 예언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 줬다”라는 것이다. 

    헝가리 작가로는 케르테스 임레 다음 두 번째다. 

    국내에 『사탄 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서왕모의 재림』 등 주요 작품이 대부분 출간되어서 문학 애독자들 사이에선 이미 익숙한 이름이다.

    그의 문학에 나타나는 공포는 1980년대 헝가리의 파멸적 현실을 뿌리로 한다. 

    당시 헝가리 경제는 거의 붕괴 상태였고, 사회주의 체제는 해체 직전이었다. 

    사람들은 실의와 좌절에 빠져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한 시대의 종언, 한 세계의 종말이 찾아온 것이다.

    『사탄 탱고』에서 작가는 헝가리 한 시골 마을에 있는 집단농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종말론적 공포에 짙게 물든 세계의 삶을 그려낸다.

    인간은 기대의 존재이기에 희망 없이 기운낼 수 없다. 모든 희망을 잃고 망연자실해 하던 농장 사람들은 어느 날 들려온 작은 희망에 미래를 맡긴다. 

    정부에 의해 처형되었다고 알려진 이리미아시라는 남자가 살아나서 돌아온다는 것이다. 

    농장 사람들은 기적의 존재인 그가 압도적 카리스마로 그들을 이끌어서 희망을 돌려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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