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의 비가> 출간기념회

“나는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실함이 없다면

한 문장도 쓰지 않는다.”

— 문광훈

오랫동안 마음속에서 숙성된 한 학자의 꿈이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문광훈 교수님은 “30년 넘게 품어온 오랜 꿈이

이 책에 이르러 비로소 실현된 것 같다”고 고백하셨습니다.

풍월당 역시 이 깊은 인문적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큰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출간 직후,

박종호 선생님은 교수님께

다음과 같은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선생님, 잘 지내셨습니까?

어제 오후에 <피렌체 비가>가 도착했습니다.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제법 잘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우아합니다.’

시각적 고상함과 내용의 훌륭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제 벌써 1/3가량 정독했습니다.

지난 이른 봄,

처음 원고를 읽었을 때도 감탄했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앉혀진 책으로

다시 읽으니 더욱 멋집니다.

군데군데 심장이 뛸 만큼 깊은 문장들이 있고,

사진과 그림들은 선생님의 섬세함을

보여주어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기다리고 계실 텐데,

곧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출간기념회는 허락하신다면 제가

진행을 해보고싶습니다.“

이번 출간기념회는

문광훈 교수님의 인문적 통찰과 미학적 시선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특별하고도 드문 시간이 될 것입니다.

1부에는 문광훈 교수님의 강의가 있고

쉬는 시간에는 맛있는 간식을 먹고

2부에는 박종호 선생님과 대담이있습니다.

놓치지 마시고 꼭 참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문광훈 교수님 강의는 놀라움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 일정 및 프로그램

12월 19일(금) 저녁 7시 30분

7:30–7:40 | 박종호 선생님 인사 및 소개

7:40–8:30 | 문광훈 교수 특강 〈마사초의 눈빛〉

8:30–8:50 | 휴식 (간식)

8:50–10:00 | 박종호 × 문광훈 대담

이후 4층 매장에서 사인회

* 참여 안내

풍월당에서 <피렌체의 비가>를 구입하신 분들은 바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풍월당에서 구입하신 분들께는 초대 문자를 따로 드립니다. 

다른 곳에서 구입하신 분들은 사전 신청 후, 행사 당일 책을 지참해 오시면 됩니다. 

행사 후에는 사인회가 진행됩니다.

문학과 미학, 사유와 시선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는 밤. 

다음 주 금요일, 풍월당은 여러분을 피렌체로 향하는 마음의 여행에 초대합니다.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