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첫 솔로 프로젝트 음반!!

스크랴빈의 24개의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을 녹음했습니다.

공식 데뷔 앨범 레퍼토리로는 다소 이례적이지요.

하지만 피아니스트 박재홍에게 이 곡은 꼭 연주하고 음반으로 남기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일곱 여덟살때부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1번에 깊이 매료되었다고 말하며, 아름다운 순간순간마다 연주를 멈추고 아름다움을 깊이 음미하고 싶은 유혹을 떨쳐가며 녹음했다고 말했지요.

이 곡에 대한 피아니스트의 사랑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겠지요? :)

쇼팽의 전주곡에 영감을 받고 스크랴빈이 작곡한 전주곡들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좀처럼 연주되지 않지만, 곡 하나 하나가 아주 찬란하고 표현하려는 감정의 폭도 넓지요. 박재홍은 이 곡을 청중들과 공유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3시간 넘게 한 전주곡을 200번 이상 연주하기까지 했을 만큼, 최대한 완벽하게 음반을 만들어 곡의 감동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었지요.

피아니스트의 사랑이 듬뿍 담긴 음반!

듣는 순간, 차가운 바람이 따뜻한 감정을 안고 불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