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 강좌 | 3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강의 · 김선아│바흐의 〈마태 수난곡〉과 〈요한 수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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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2-29 18:57 조회1,69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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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남아 있는 최고의 오라토리오인 대수난곡들을 비교하면서 각 곡의 편성과 음악적 구조, 드라마적인 요소, 작곡가의 구상을 비교해보고 두 작품을 감상할때의 주요 포인트를 살펴본다. 두 작품은 모두 바흐가 라이프치히 부임 직후 몇 년안에 작곡 된 곡들로 1724년 먼저 작곡된 〈요한 수난곡〉은 파격적인 도입합창과 군중합창으로 당시 교인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곡이었고, 3년 후 작곡된 〈마태 수난곡〉은 바흐가 자신의 역작으로 구상한 작품으로, 완성도와 깊이 면에서 음악사에서 어떠한 곡과도 비교가 불가능한 대작이다. 이 두 작품은 서로 깊은 연관이 있으면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데 강의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