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한 곡으로 꼽히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브람스의 친구이자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의 조언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독일 바이올린 악파의 연주법을 계승한 요아힘은 브람스에게 바이올린 연주 기술 상의 문제에 대해 조언했을 뿐 아니라

그의 연주 스타일은 이후 독일계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시간에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심층 분석하고 연주상의 문제를 알아보고, 율리아 피셔를 비롯한 독일악파를 계승한

이 시대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연주상의 특징, 독일악파와는 다른 방식의 연주로 브람스의 작품을 참신하게 연주해낸

이 시대 비르투오소들의 연주를 비교 감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