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1월 내한공연 전

깜짝 새음반 소식!!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쇤베르크!

지난 2024년은 작곡가 아르놀트 쇤베르크의 탄생 150주년이었습니다. 여러 음반사에서 쇤베르크 탄생 기념 음반과 박스들을 발매했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키릴 페트렌코도 기념 공연을 했습니다. 바로 실내 교향곡 1번, 그리고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초대형 오라토리오 <야곱의 사다리>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아주 드물게 연주되는 만큼 청중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훌륭한 연주로 호평을 이끌었지요. 성악진과 오케스트라 모두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이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자체 레이블의 새음반에서는 이 두 작품과 키릴 페트렌코 임기 첫 해에 바이올리니스트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와 함께한 바이올린 협주곡, <정화된 밤>. 그리고 관현악을 위한 변주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희소한 작품부터 저명한 작품까지, 키릴 페트렌코의 임기 초와 현재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획입니다. 두 달 뒤 한국에서 만날 이들을 미리 만난다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예습이 되지 않을까요. 나아가, 쇤베르크를 진정으로 존중하여 연주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모습도 귀에 담아두면 좋을 거에요.

위 박스는 10월 중순에 입고됩니다.

입고되면 순차적으로 안내 후 발송해드릴게요.

[수록곡 내용]

1. 〈정화된 밤〉 op. 4 (1943년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

* Verklärte Nacht (Transfigured Night), Op.4

(version for string orchestra from 1943)

2. 15개의 솔로 악기를 위한 실내교향곡 1번 Op.9

Chamber Symphony No. 1, Op.9

3. 〈야곱의 사다리〉, 오라토리오

Die Jakobsleiter (Jacob’s Ladder), oratorio

*볼프강 코흐, 바리톤(가브리엘)

*다니엘 벨레, 테너(부름받은 자)

*볼프강 아블링거슈페르하케, 테너(반란을 일으킨 자)

*요하네스 마르틴 크렌츨레, 바리톤(싸우는 자)

*줄러 오렌트, 바리톤(선택된 자)

*슈테판 뤼가머, 테너(수도승)

*니콜라 베예르카르보네, 소프라노(죽어가는 자)

*리브 레드패스, 야스민 델프스, 소프라노(영혼)

*베를린 방송 합창단

4. 관현악을 위한 변주곡 Op. 31

Variations for Orchestra, Op. 31

5. 바이올린 협주곡 Op. 36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Op. 36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 바이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