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iya X Obsession 레이블 새음반은
10월에 입고됩니다.
먼저 예약해주시면 입고되는대로 발송해드리겠습니다 :)
오늘 새음반 안내서를 보고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전설적인 연주인
페터 슈라이어와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의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1985년 2월 10일 러시아 푸쉬킨 국립 미술관 실황을
드디어 정식으로 만날 수 있지요!
입소문으로만 돌던 위 실황은
방송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알려지고,
수많은 애호가들이 음반을 구하려고 노력했으나
대부분 실패로 끝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유럽에서도 찾기 어려웠던
그 연주가 이렇게 돌아오다니!
놀랍고 흥분되어 이렇게 소개합니다!
멜로디야 레이블의 명음반을 리마스터링해
다시 세상에 내놓은 기획, Melodiya X Obsession 시리즈!!
이번 기획에서는 또 하나의 명연주인
보로딘 사중주단의 차이콥스키 현악 사중주 전곡,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가 지휘하는 러시아 왈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안 시트코베츠키의 연주도 만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설명을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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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페터 슈라이어(테너),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피아노)
두 거장의 콜라보로 남긴 희귀 레코딩
Melodiya x Obsession 시리즈는 절판되었거나 희귀한 Melodiya 음반들을 리마스터링하여 일본에서 제작된다. 페터 슈라이어와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의 겨울나그네는 1986년 그라모폰 솔로 보컬상(1985년 2월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하우스 공연 실황)을 받았을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하지만 이번에 발매되는 이 음반은 두 거장이 1985년 12월 10일 러시아 푸쉬킨 국립 미술관 그랜드 홀에서 한 공연 실황으로 애호가들 사이에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희귀 레코딩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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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 현악 사중주 전곡(2CD)
보로딘 사중주단
차이코프스키 현악 사중주 최고의 명반
Melodiya x Obsession 시리즈는 절판되었거나 희귀한 Melodiya 음반들을 리마스터링하여 일본에서 제작된다. 1945년에 결성된 보로딘 사중주단은 몇 번에 걸쳐 차이코프스키 현악 사중주 녹음을 남겼다. 그 중에서도 1964년~1969년에 녹음한 전곡은 LP 시절부터 차이코프스키 현악 사중주 1번 2악장의 안단테 칸타빌레를 필두로 최고 명반으로 알려져 있다. 함께 수록된 “플로렌스의 추억” 1965년 녹음에는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가 제2첼로로 참여하였다. 그는 보로딘 사중주단의 창단 멤버였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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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듀오
레오니드 코간, 엘리자베타 길렐스(바이올린)
부부 바이올리니스트의 완벽한 하모니
레오니드 코간, 엘리자베타 길렐스(에밀 길렐스의 여동생), 두 바이올리니스트의 1960년대 녹음을 담아 Violin Duos라는 타이틀로 2013년에 발매되었던 명반이 재발매된다. 2014년과 2015년에 LP로도 발매되어 애호가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절판이 되어버린 음반이지만 이번에는 수록곡이 조금 다르다. 이자이의 소나타가 빠지고 르클레어의 소나타 A단조가 실렸고 보너스 트랙으로 1974년과 1945년의 찌고이네르바이젠 녹음이 실렸다. 부부 바이올리니스트가 들려주는 완벽한 하모니는 가히 애호가들을 사로잡을만 하다.
SMELCD1002698
율리안 시트코베츠키 컬렉션(2CD)
율리안 시트코베츠키(바이올린)
거침없는 보우잉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안 시트코베츠키(1925~1958)의 주옥 같은 1950년대 초반 녹음집이다. 9살 때 멘덴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했을 정도로 신동이었던 그는 20살에 “전 소련 젊은 연주자상”을 받았다. 이때 피아노와 첼로 부분 수상자는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와 므스티스라프 로스트로포비치였다. 2년 후 프라하 페스티벌에서는 레오니드 코간과 함께 공동 1등상을 수상하였다. 거침없는 보우잉으로 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그는 32살의 나이에 요절하여 당대 모든 음악인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SMELCD1002704
마리아 그린베르그가 연주하는 베토벤 (2CD)
마리아 그린베르그(피아노)
호방한 연주로 전설이 된 그린베르그
유대인이었던 마리아 그린베르그(1908-1978)의 소련 체제 하에서의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27세 되던 해에 “전 소련 피아노 콩쿨”에서 2등을 하면서 입지를 다졌으나 2년 후 부친과 남편이 소련 인민의 적으로 처형되는 아픔과 함께 모든 공적인 직업을 잃는 박해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오로지 실력으로 다시 피아니스트로서의 명성을 쌓았고 스탈린 사후 1950년대 말부터 그 존재감을 서방에 알렸다. 소련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그녀는 특유의 호방한 연주로 애호가들 사이에 전설이 되었다.
SMELCO1001283
오래된 러시아 왈츠들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러시안 포크 오케스트라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의 인기 음반
그 이름만으로도 애호가들을 설레게 할 페도세예프의 지휘 음반이다. 1945년에 창립된 러시안 포크 오케스트라는 1959년 당시 그네신 음악학교를 막 졸업한 페도세예프에게 바톤을 맡겼고, 그는 1973년까지 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이 음반은 1960년~1969년의 활동을 담고 있는 것으로 러시아 민속 악기들의 특성을 잘 살린 특별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2023년 6월에 발매되어 애호가들의 호평 속에 절판이 되어 버렸지만 Melodiya x Obsession 시리즈로 1년 만에 재발매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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