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얼음 : 글렌 굴드의 삶과 예술

글렌 굴드의 삶을 생생히 재현한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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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마르코폴로
원산지 대한민국
브랜드 마르코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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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세계 각국에서 찬사를 받은 이 전기에서 케빈 바자나는 글렌 굴드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바자나는 20년간의 철저한 조사에 의거해 굴드의 개인적이며 공적인 삶의 모든 측면을 강렬하게 조명하고, 은둔자였던 굴드가 독학만으로 국제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는 신화를 떨쳐 없앤다. 풍부한 묘사와 번뜩이는 통찰이 가득한 <글렌 굴드 평전>은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음악가 중 하나인 굴드에 대한 결정적이며 흥미진진한 전기이다.

     

    목차

    프롤로그

    사후(死後)의 삶

     

    1

    토론토 소년

    1932~1947

     

    2

    국보가 되다

    1947~1954

     

    3

    밤무대 배우처럼

    1955~1964

     

    4

    르네상스인

    1964~1975

     

    5

    예술가의 초상

     

    6

    마지막 청교도

    1975~1982

     

    참고자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에서

    굴드는 평생 죽음을 의식하며 살았다고 말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졌다. 하지만 1972년부터 굴드의 변호사로 일했던 스티븐 포젠은 굴드가 미신 때문에 유언장 쓰기를 꺼렸다고 회상했다. “그는 유언장을 쓰면 재수가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다 죽기 2년 전 어느 날 문득 써야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대강만 쓰려 했죠. 제가 몇 가지는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하니 꼭 필요한 것만 말해달라더군요. 재산 분배나 장례식, 기타 중요한 일은 어떻게 처리할지 물으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변호사님, 그냥 이렇게 합시다. 우리 둘 다 80대가 되면 유언장을 완벽히 쓰기로요. 이게 제가 변호사님께 내리는 지시 사항입니다.’ 그걸로 끝이었죠.” () 재산을 구세군과 토론토 동물애호협회에 나누어 기증하겠다는 굴드의 결정에 대해서는 많은 억측이 오갔다. 이 단체들은 그가 죽은 후 수백만 달러를 조용히 가져갔다. 하지만 이는 굴드가 충동적으로 결정한 사안으로 영구적인 의도는 없었다.

    포젠의 회상에 따르면 유산 수령인을 누구로 할지 묻자 굴드는 뜬금없이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세상에는 불우한 사람들과 동물들이 있죠.” 이야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아버지에게는 5만 달러의 신탁 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평생 받도록 조처해두었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별다른 유산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굴드도 자신이 50세에 죽을 줄은 몰랐으므로 이것이 최종적인 신변 정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포젠의 사무소를 나온 굴드는 존 로버츠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 유언장을 작성했어. 하지만 진짜 유언장은 아니야. 언젠가는 진짜 유언장을 쓸 거야.” 

     
    도서명 뜨거운 얼음 : 글렌 굴드의 삶과 예술
    저자 케빈 바자나
    출판사 마르코폴로
    크기 152*223mm
    쪽수 700쪽
    제품구성 양장본
    출간일 2022-10-04
    목차 또는 책소개 글렌 굴드의삶을 생생히 재현한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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